[아이돌 잡담] b.a.p 신곡 MV 외 기타등등


1. 



b.a.p의 신곡 뮤비는 때깔이 좋습니다. 아마 이건 뮤비 제작업체 쟈니브로스의 인생의 작품일 거에요

마치 헐리우드 영화 고담시티 폭동을 배경으로 찍은거 같은 느낌이에요

막상 깊게 따지면 이미지 연출만 엄청 좋게 할뿐 아무런 내용이 없지만 더 깊게까진 바라지 않죠


아이돌 중에서 유일하게 꾸준히 저항적인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어서 관심은 많이 갑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노래가 항상 약하네요. 

힙합계 스타일로 스타일 자체는 좋고 음악에 대한 주관도 뚜렷한거 같고 멤버 구성원도 제각기 라이브 실력과 개성이 있는데

작곡가를 다른 좋은 사람을 써야겠어요
음악의 대중성이 문제가 아니라 뭘하려고 하는지는 알겠는데
스타일과 노래의 자연스러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느라 제대로 잘 구현을 못하는 느낌이에요
포부 넘치는 보컬에 비해 후진 사운드도 그렇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힙합계 스타일 중에서는 꽤 좋았는 노래는 블락비의 닐리리맘보입니다
인성이 맘에 안들어서 싫은 그룹인데 그노래는 왜 하필 이런 노래를 너희가 불렀냐 싶게 아쉬울정도로 좋았어요
실력이 있고 야심도 큰 가수가 자기 스타일에 딱 맞는 곡을 만났을때 물만난 고기처럼 뛰는 그런 곡이었습니다
b.a.p도 그런 작곡가를 찾앗으면 좋겠네요

2. 


sm은 대단하네요

exo가 좋은 노래를 들려준다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지만

음악이 그들이 어떤 춤을 출때 원래 좋은 곡이 더 좋게들리는 좋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춤을 추는 데 적합하게 사운드도 잘만들여지고 나쁘지 않게 들릴만하긴 한거같아요

춤을 위해 라이브를 포기한 음악은 잘생긴 외모와 잘 짜여진 춤을 위한 BGM이라는 생각까지 들지만 

이쯤되면 인정을 안할수가 없네요. 


그런데 함수의 경우 그렇게 좋은 노래(외국 작곡가지만)를 가지고서

퍼포먼스는 왜이리 허술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얼마전 신곡 미행의 라이브를 들으면서 어려운 곡은 아닌거 같은데 아 이정도로 노래를 못했구나; 싶기도 하고

외모가 뛰어난 애들을 훈련시켜 회사가 원하는 아이돌을 보기좋게 포장시키는 능력은 정말 sm을 따라잡을수가 없을거같네요


3.


 vixx라는 그룹이 뱀파이어 컨셉을 가지고 무명에서 최소한 밑바닥은 아닌 아이돌로 올라가는데 성공한데에서 자극받았는지

걸그룹판 뱀파이어 컨셉이 나왔네요


메인보컬이 거의 노래를 대부분 부르는데 보컬톤과 창법이 이쪽 컨셉에 딱 맞아요

가사만 좀더 생각있게 썻다면 좀더 나았을거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일단은노래와 뮤비 모두 대단히 고쓰합니다
저예산으로 찍은 티가 풀풀 나는데 이쪽 스타일이 일부러도 저예산을 찍는 스타일이라 
질낮은 카메라와 후진 조명 연출에도 불구하고 어울리는 면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더이상 신선함을 못주는 아이돌 판이 오니 일부러 이렇게 마이너한 시도를 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네요;;

    • b.a.p 뮤직비디오는 말씀대로 때깔 참 좋긴 한데... 실제 슬럼가의 흑인들에게 보여주면 뭐라할지 궁금해지는 면이 좀 있네요. 하하;
      이 팀은 차라리 작곡가, 프로듀서를 힙합씬의 인물들에게 맡겨서 제대로 힙합 스타일을 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는 줄곧 힙합 냄새 조금 풍기는 전형적인 아이돌 음악들이라는 느낌이라서 노래도, 무대도 좀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블락비야 뭐... 몇 년에 한 번 볼까 말까한 대단한 끼와 능력을 인성으로 다 말아 먹어버린 (아까워서) 짜증나는 케이스라고 생각하구요. '닐리리맘보' 때 곡도 엄청 히트했고 팬덤도 많이 자라서 이 팀이 일 한 번 치려나 싶었는데. 쩝.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