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 고양이가 다쳐서 급해요.
키우던 고양이가 곁에 왔는데 피가 뚝뚝 떨어지길래 보니까 꼬리쪽에 반쯤 찢어져서 너덜너덜 합니다. 속에 뼈까지 다 드러나 있고 아예 절단된것 같아요.피부한켠이 덜 찢어져서 붙어있지만..
주변 24시간 동물병원에 급하게 전화했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야간진료를 안한다고 하고...9시에 와보라고 하네요..
걱정은 그때까지 기다리면 접합수술을 할 수 있는 상태를 훨씬 지나는게 아닌가 싶은 문제고요.
두번째는 그렇게 두기가 힘들어서 집에 붕대는 없고 휴지와 테이프로 일단 상처부위를 고정시켜주고 싶은데 거기를 대면 깜짝놀라서 도망가기 바쁩니다. 혼자서 고양이를 붙들기가 어렵고..괜히 힘썼다가 더 상처만 심해지는게 아닐까 싶어서요.거기부위에 손만 가져다 대도 놀래서 도망가네요..
현재 아이도 너무 놀래서 구석에 숨어 있다가 자꾸 제게 뛰어들어요..불안한지...그런데 그럴때마다 너덜거리는 꼬리가....
일단 케이지에 넣고 문을 닫아 주었어요.거기에서 좀 안정을 얻는것 같아서..
이상태를 어떻게 해야하죠?
집은 벽이며 바닥이며 피범벅에...
일단 회사엔 반차휴가를 내야 할 것 같은데...다른 지역이라도 일단 24시간 동물병원을 택시타고 빨리 가보는게 좋을까요? 그런데 다른 지역은 너무 멀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