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과 담배

사실 몇 달전, 조작 문제로 인해서 '정글의법칙에 가해지는 잣대'는 어느정도 완화됐다고 봐요.


무슨 말이냐면,


- 조작이야 나 안봐.


- 예능인데 조작이나 대본은 당연히 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볼래.


로 확실하게 나뉘어져서 어지간한 조작티 나는건 그냥 이제는 넘어가준다는 느낌이랄까요.


왜냐면 남은 시청자들은 후자쪽이 많을테니까요.




근데 이번에 담배건은 '성의'문제라고 봅니다.


아래 스샷을 설명하자면요. 김병만이 다른 일하러 자리를 비운 와중에 나머지 멤버들이 '부싯돌로' 불을 피워보자는 씬이에요.


당연히 오종혁, 김성수 X빠지게 부싯돌을 마찰 시켜봤자 아무도 못 피우고, 김병만이 돌아와서 1분만에 불을 피우는거에요.


그러면 다른 멤버들이 감탄하면서 "와 병만이형~ 대단해요~" 어쩌구하면서 병만어천가 부르는거고요.





근데 스샷중에 오종혁을 보면 왼손에 '담배'를 들고 있습니다.(노란티가 오종혁.)


전 담배피는건 문제 없다고 봐요. 어차피 정글의 법칙이 100%리얼도 아니고, 카메라 꺼지면 할 거 다 할거라 생각하기 때문에요.


뭐 예를 들면, "오늘 엄마 생일인데 전화 한통 할게요." 이러면 핸드폰 빌려줄거라고 혼자 추측합니다.


근데 최소한 부싯돌로 불 피우는거 실패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씬이라면 담배피는거 뭐라 하는 스탭이 있거나,


나중에 발견됐다면 편집을 했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아니면 가기전에 카메라 안돌때만 피기로 합의를 하거나요.)


말하자면 '성의의 문제'라고 할까요. 여하튼 보면서 '졸라 성의없네~'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 저는 이 프로그램으로 '김병만' 이라는 예능인에 대해 좋은 감정이 다 사라졌어요.
    • 뭐 논란 다 떠나서 저 상황에서 찍고 있는데 굳이 담배를 들고 있어야 했을까...싶은 생각은 들더라구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그러지 않았을 것 같은데. 뭐 고생을 하다보니 그런 생각을 못했을 수도 있겠지요.
      +) 하긴 이게 바로 글쓴 분께서 말씀하신 성의 문제일 수도 있겠군요.
    • 그냥 이 프로 자체가 싫습니다,
    • 사극에서 반창고 붙인 연기자 보는 느낌.
      • 사극은 이런게 많죠. 옷은 한복인데 운동화 신고 있는 배우라거나.

        노스페이스 입은 스탭이 화면에 직방으로 나온다거나. 당연히 시대배경은 다 조선시대인데요.ㅎㅎㅎ
    • 저도 조작 전에

      '엥 그래도 방송인데 담배를?' 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당사자가 오종혁이라서 까방권을 가지고 있으니 괜찮다는 사람도 있고^^;;
      • 전 담배피는건 괜찮다고 봐요. 흡연자들에게 강제 금연을 시킬 순 없는거니까요.

        특히나 저 프로는 녹화 3-4시간 뜨고 집에가는게 아니라, 저기서 며칠 살아야하니까요. 흡연자는 담배 피게해줘야죠.

        다만 '부싯돌로 불피우는 장면'에서 담배피는게 뭔가 골때린다고 할까요.

        다른 시간대나 다른 장소, 저기 구석탱이에서 카메라에 안 잡힐때 필것이지...저기서 대놓고 피고있으니.ㅎ
    • 편집을 막한다는 느낌.
    • 오종혁 모기 물린 거 하도 불쌍해서 이해해주고 싶다는 글도 봤어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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