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문화’는 성 정체성을 상품화한 늑대들의 마케팅 전략
“저 아이, 온몸으로 ‘저 여자예요’라고 말하고 있는 거 같아.” 어느 쇼핑몰에서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분홍빛 구두를 신은 여자아이를 가리키며 누군가 말했다. 이른바 ‘사랑스러운 공주님 패션’이다. 주변에 여자아이들이 많다면 한번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을 것이다. ‘여자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분홍색을 좋아하는 것일까’, ‘공주님 소리를 듣고 자라면 여자아이들의 자존감이 높아질까’.
여성의 성 정체성 형성에 관한 글을 20년간 써온 미국 저널리스트 페기 오렌스타인은 이 물음에 “아니다”라고 말한다.
소녀 문화에 노출될수록 여자 아이들은 아름다움과 섹시함에 더 많이 신경쓰게 된다. 이는 주체적인 여성성 형성에 그다지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저자가 인용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름다움과 타인을 기쁘게 하는 행동을 중시하는 여성들은 야망이 적고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www&artid=201308022024235&code=900308
오늘 주문한 책인데 기대가 많이 돼요. 다른 분들도 같이 읽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