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즐겨보시는 분들께 질문! 평점 8.9의 이 만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밑의 글을 쓰고 읽다가 오늘 같이 올라온 이 만화가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사실 네이버에서 어지간히 '이상'하지 않으면 이런 평점 기록하기 힘들죠.

'오빠 왔다' 말예요.

이 웹툰이 시작하면서 꽤 논란이 많았습니다. 이 만화가 올라왔을 때

도전웹툰 지망생들의 펜과 의욕을 꺽기에 충분하다는 말이 나왔었어요.

어떻게 이런 작품이 메인에 올라가느냐? 만화를 그리는 노력과 고민들이 모두

헛되게 보이지 않느냐? (모두에게 완자가 올라왔을 때도.)라는 말도 들었고요.

근데 전 도전웹툰 지망생들을 전혀 모르므로 정말 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군요.

일단 전 '오빠 왔다.'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고 있어요. 

언젠가 누가 제인 오스틴과 귀여니가 한 책꽂이에 꽂혀 있으면 기분 나쁠거고

'오빠 왔다.'가 네이버 메인에 있는 것도 그런 기분이라고 한 말을 잘 알겠어요.

그리고 또 누군가 이런 소재로 이런 드립을 계속 칠 수 있는 건 재주고, 오빠 왔다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말도 흘려듣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다만 정말 소재가 빨리 

떨어질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고, 어느 선에서 끊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지간해서는 보는 모든 웹툰에 별점을 주고 있는데 오빠 왔다에는 주지 못하겠어요.


    • 웹툰 이야기 많이 나와서 좋네요.

      오빠 왔다...는 웹툰의 재미 자체보다는 저렇게 유지하고 있는 패턴 자체가 신기해서 봅니다.
    • 어... 1.이런 게 어떻게 웹툰이 됐는지 잘 모르겠고요

      2. 왜 다들 화를 내면서 열심히 보는지 잘 모르겠어요. 조회수가 거의 그 요일 탑급이던데요
      • 그러니까 저 같은 마음으로 보는거 같아요. 오늘도 어떻게 연명을 하고 있는건가...
        • 저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궁금하지도 않더라구요. 계약 언제 끝날지는 궁금하네요
          • 저도 챙겨보는건 아니에요. ㅎ
          • 저도 챙겨보는건 아니에요. ㅎ
          • 계약이 먼저냐? 고갈이 먼저냐? 두둥~
    • 철저히 인기에 의해서 연재가 결정된다고 생각했는데요. 그게 아니라 작품성, 완성도 이런 기준으로 파고들면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제 기준에서 마음의 소리나 이거나 가치는 거의 비슷합니다만, 연재 중단이 되면 난리가 나겠지요...
    • 어떤 과정과 노력으로 그 웹툰이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지만, 그 만화로 돈을 받는 정식웹툰작가라는 게 부러워요.
    • 모든 웹툰을 섭렵하는것도아니고 해당만화 정주행한것도 아니지만 감정적 징벌적 별점테러 너무 아프죠 객관적이지 별점이 재미나 작품성을 보여주는 객관적지표라고 보긴 힘든거 같아요 다른 작품들도 종종저런 점수가 나온다면 모를까 유별나게 차이나는 점수에 사례가 소수라면 그냥 다른이유가 있다고 봐야겠죠...(그렇다고 해줘요 ㅜㅜ)
      • 네이버 웹소설에서 유일하게 찾아보는 작가분이 오셨군요. ^^
        • 어흑 어흐흑 감사합니다 ^^
          • 의도적인 별점 테러라고 한다면 패션왕 같은 경우에는 자초한거고 그 별점이 그 수준이었죠. 전 사실 패션왕에는 8점대도 높은건 아닐까해요.
            오빠 왔다는 처음부터 별점 테러를 주기로 한 독자들도 많았던 걸로 알아요. 연습장 낙서가 전교에서 힛트 칠 수는 있지만 그걸로 프로가 되는 건
            다른 문제니까요.
            그러나 한켠에서는 전교에서 힛트친 연습장 낙서가 낙서로 끝나야만 하느냐? 이 두 주장이 계속 줄다리기를 하고 있지요.
    • 어차피 네이버는 조회수 기준으로 웹툰을 뽑으니까요. 저도 이 오빠왔다를 그리 좋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말이죠.
    • 새로 나왔다길래 한 두 편 봤다가 안 봅니다. 도대체 그림도 엉망에 내용도 없고 이 뭐 XXX 같은 만화가 다 있나 그랬네요.
      저딴 걸로도 돈 버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계정이 없어서 별점테러 같은 건 안합니다.
    • 아니 근데... 이건 뭐지. 저 지금 정주행 다 하고 왔음. 보다보니 그냥 그럭저럭 다 보게 되네요.
    • 전 그냥저냥 부담없이 보는 편이긴 한데요...만화가 꼭 엄청난 작품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요. 덴마 같은 만화가 있으면 오빠 왔다나 완자 같은 만화도 있는거죠. 개인적으로 도전만화에서 정식 연재를 못 따는게 아까운 작품이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잘 모르겠네요. 네이버는 웹툰을 이미 많이 가지고 있고 굉장히 넓은 층의 다양한 독자를 두루 갖추려고 하는거 같은데 초등학생 및 주니버 이용자를 타겟으로 하는 만화 아닐까요. 그림체는 대단히 간결하지만...최소한 작붕같은건 없는걸 생각하면 전 크게 문제를 못 느끼겠네요.
      • 취향이 다 다르다지만...

        오빠왔다 이 웹툰 제가 보기에는 기본적인 스토리텔링도 안 되어있는 이상한 만화입니다.

        내용도 기껏해야 재미없는 말 장난으로 때우고 있고(작가는 어떤지 몰라도 저는 이 정도 구성 생각해내는데 5분도 안 걸립니다. 진짜로요.) 도대체 이게 무슨 만화인지 감도 안 잡힙니다.

        재미없다 형편없다 이걸 떠나서 이건 그냥 낙서지 만화가 아닙니다. 예전에 봉태규 주연의 선데이 서울이라는 이상한 영화가 있었는데요. 그 영화가 드라마화 된다면 아마 오빠 왔다를 보는 느낌과 같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 그냥 일상을 다룬 네 컷 만화다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요. 어디서 보기로는 네이버에서 웹툰 정할 때 인기외에 장르나 소재별로 선별 기준이 있다더군요. 명작이 우르르 올라와도 비슷한 장르나 소재에 빈 자리가 없으면 올려주지 않는다고요. 정말 그런지 추측인지는 몰라도 그럴 듯하더군요.
    • 저는 좋아요.

      기타 웹툰들과는 다르지만 개성이 뚜렷해서.

      나름의 컨셉도 확실하고요.
    • 1. 그림체가 미려하거나 컬러풀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몇몇 컷은 복사하기-붙여넣기해도 되겠다싶을 정도의 단순한 그림입니다.

      2. 그 단순한 그림체로 4컷씩 3에피소드로 12컷...적다고 몰아붙일수만은 없지만 확실히 부족하죠.

      3. 그런데도 에피소드 구성은 매번 비슷합니다.
      -오빠가 뭘 하고 있다 or 동생이 뭘 부탁한다.
      -동생이 그걸 왜 하냐고 물어본다 or 오빠가 부탁을 들어준다
      -오빠가 말도 안되는 짓을 하거나 그런 짓을 하는 이유를 얘기해준다
      -이 멍충아...라는 동생의 혼자생각.
      여기서 눈꼽만큼도 안벗어납니다. 한두번이라면 재미있겠지만 1,2와 겹쳐서 정말 성의없게 느껴지고 재미도 없어요. 요리로 따지자면 전채도 못되는 느낌.
    • 작품만 놓고 보면 위에 언급된 여러 단점들이 있지만
      다른 웹툰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뒤쳐지느냐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화려한 채색이나 그래픽 툴의 혜택과 같은 몇 몇 착시 요소들을 제외하면
      이 작품보다 떨어지는 웹툰도 많지요. 평균 이상입니다.
    • 잼나게 잘 보고 있습니다~
    • 그림 자체는 뭐, 심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문제는 내용이 별로 재미가 없다고 할까.. 여동생 둔 입장에선 특히 공감도 안 되고요.
    • 글쎄 전 포털이 조회수 기준으로 웹툰 뽑는 건 포털 입장에선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렇게 욕먹는데도 조회수는 늘 탑급이구요. 네이버는 저연령층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고.
    • 지금 몇 편 봤는데 이건 뭐... 초딩들이 낄낄거리면서 돌려볼 딱 그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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