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바낭] 설국열차에 대해 잡설 하나 보탭니다. 스포가득
1.한국 사람이라면 양갱을 떠올리겠지? 싶어 검색해보니 어원은 중국의 양피스프, 오늘날의 모습은 일본에서 시작되었군요.
2.인육도 먹었는데 바퀴벌레쯤이야 괜찮지 않나요?
3.도끼맨들의 옷차림이나 엔진룸 등등에서 박찬욱을 느꼈습니다. 친절한 금자씨에서 매혹되었던 그 총의 디자인과 통한달까요?
4.떠오른 영화는 판의 미로 였습니다. 열차칸 하나마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5.커티스의 성장영화가 안에 숨어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아기의 고기를 노리던 놈이 사람들을 이끌고, 전체를 위해 아끼던 동생을 포기하고, 심지어는 한때 실패했었던 자신의 팔을 내어놓기까지 성공하며 진정한 이끔을 이루었습니다.
6.윌포드와 길리엄은 기존 사회의 지성이라 한다면 이를 뛰어넘는게 남궁민수 아닌가 합니다. 기차안에서 만이라면 그 둘의 논리와 질서에 반박할 수 없지만 이를 뛰어넘어야죠.
생뚱맞지만 대한민국도 전라도와 경상도가 싸울게 아니라, 남북한이 싸울게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를 향한 문을 폭파시키고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