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열차, 무척 재미있네요
설국 열차, 시놉시스만 대충 들었을 때에만 해도 대략 결말까지 그림이 그려졌던 영화인데..
그래도,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영상을 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특히 초반부의 폭력의 쾌감이 짜릿 짜릿 하군요. 요새 들어서, 이런 식으로 피와 폭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에 굶주렸었는지..
영화 중간부분에서 늘어진다는 분들도 얼핏 본 듯 한데.. 전 그래도 좋았습니다.
기대를 별로 안해서인지, 무척 재미있게 보았군요.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주 유료 시사 어쩌고 하는 것으로 보았는데, 저는 설국 열차 쪽에 51:49 정도로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요새 CJ가 신나게 두드려 맞고 있는데..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제작비를 투입 어쩌고 하던데, 정작 영화는 돈 많고 권력 잡은 놈들 다 때려 죽이자는 식(사실 이 대목이 무척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이어서.. 아이러니 하지만, 재미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