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금화터널을 걸어서 통과하는 건 어떨까요?

 모든 터널은 걸어서 통과하기 괴로울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터널은 제가 차로도 별로 지난 적이 없어서요. 인도가 따로 없었던 것 같아서 검색해 보니 만든 모양입니다. 길이는 500미터가 조금 넘고.


 봉화사 갈 일이 있어서 거기로부터 내려와 산책하는 경로를 잡고 있는데  독립문 사거리에서 이대후문 방향으로 가려면 금화터널을 지난다 외 다른 경로가 잘 생각나지 않아요.  계획은 봉화사-> 금화터널->독립공원->사직동->경복궁 이렇게 됩니다.


 독립문->서대문 이렇게 우회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우회도 보통 우회가 아니죠, 산책이 아니라 국토 대장정이 될 것 같아요. 아현동 골목 길로 어찌어찌 가는 방법이 있는지는 또 모르겠지만 이 쪽은 제 구역이 아니라 골목골목까진 잘 몰라요.


 이대 후문에서 독립문 구간이 터널만 아니면 걷기 좋은 거리라 혹시 걸어보신 분 계신가 질문 드립니다.  

    • 500미터면 지루하지 않을 정도 금방인데요 인도가 있으니.
      • 가 보신 거 아니죠?;;;
        • 당연하죠 터널 걷기 좋아해요.
        • 생각하니 500은 소음 때문에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어 지루하겠어요 공기가 안좋다니 비추
    • 걸어다니시긴 위험할것 같은데..버스 있으니 버스 타세요;
      • 역시 그럴까요? 길어도 그냥 지나가 볼까 호기심으로 경로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검색에 별로 좋은 이야기가 안 걸리네요. :_; 금화터널 걷기 좋게 바꾼다는 기사가 보이고 아주 최근 글은 없어서 혹시나 했습니다. 흑
    • 택시 타고 가면서 본 것인데요. 인도가 있고 투명 방음벽(?) 같은 것으로 차도와 분리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걸어서 가도 그렇게 괴롭지 않겠는데라고 지나가면서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걸어가지는 않았고요.
    • 독립문 거주하고 있습니다..별로일 듯하네요
      사직터널은 짧아서 저도 몇 번 걸어다녀봤지만 금화터널은 좀.. 어느 터널이든 공기 자체가 안좋고 벽이 더러울 거예요.
    • 절대 비추요. 터널안은 공기 안좋습니다.
    • 가끔 걸어서 출근을 하는데 연대-금화터널-독립문-광화문 이런 코스를 가끔 가는데..금화터널 상당히 깁니다. 유리벽으로 쳐있긴 하지만 공기는 정말 좋지않더군요.. 무엇보다 너무 외져서 사람 만나면 무서울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어디 도망칠데도 없거든요...
    • 사직터널은 몇 번 걸어가 봤는데 사람이 비교적 많고 참을만은 하더군요. 유리벽으로 차도하고 분리도 돼 있고요. 어릴 적에 수색역에서 상암동 이어지는 굴다리를 지나다니면서 자라서 터널 그 쿰쿰한 냄새가 더러운 줄 뻔히 알면서 그리울 때가 있어요.ㅎㅎ 공기가 좀 더러워도 일행이 있거나 사람이 많다면 시도해 볼만 한데 아무래도 참여해 줄 일행은 없을 것 같고; 네 말씀대로 사람이 무섭죠.
      조언 감사합니다.
    • 봉원사 말씀이신 건가요? 그럼 금화터널 위로 돌아가는 산책길 있습니다. 독립문 쪽으로 내려가실 수도 있고, 이대 공대 쪽으로 가실 수도 있고요. 제가 연희동에서 서대문까지 출퇴근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자전거를 안 타고 간 날은 저렇게 금화터널 위로 올라가서 봉원사 앞, 안산자락, 연대 담장길 통해서 귀가하곤 했죠. 그런데 산길이라 너무 한적해요. 여자분이시면 대낮에도 좀 애매할 수 있는 구간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금화터널을 두 번 걸어서 통과해본 사람으로서 절대 말리고 싶어요!
      사직터널은 쨉도 안되고요(여긴 걸을만함) 공기밀도 엄청나고 굉음짱이예요~
      무엇보다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고 통과하면 어안이 벙벙합니다 ㅠㅠ
      자전거길 생겼을 때도 가봤는데 체감상 그리 다르지 않았고 동행했던 친구에게
      욕만 먹었돈 기억이 나네요 ㅠㅠ
    • 윽 제가 봉화사라고 썼군요. 금화터널에 집착하다 그랬나봐요. 봉원사 맞습니다.
      산 위 길이라면 (아마) 동행해 줄 사람이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도보로 터널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고 파나마 운하를 뚫은 마음을 알 것 같네요.ㅎㅎ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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