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일본이 군대 갖는게 당연할 수도 있는데...

http://mirror.enha.kr/wiki/%EA%B4%80%EB%8F%99%EA%B5%B0


[...]


1.3 폭주 

관동군은 육군소속이었지만, 일개 총군 주제에 육군성이 아니라 덴노와 직속으로 이어지는 명령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대본영이 설치된 이후로는 대본영의 작전지도를 받게 되지만, 관동군은 자신들이 대본영과 상하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라고 생각했으며, 이런 생각으로 후에 만주사변이나 할힌골 전투를 일으켰지만, 결국 이는 궁극적으로 일본제국의 패망을 불러온다.

일본군은 관동주를 거점으로 호시탐탐 중국침략을 노렸으며, 1928년에는 중국 군벌인 장작림(장쭤린)을 폭사시키고 국민당에 덮어씌워 이곳을 차지하려 했으나, 그 아들 장학량이 일본의 침략의도를 간파하고 국민당군에 합류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근성가이인 일본이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1932년 이시하라 간지 대령의 음모로 루타오거우 사건을 일으켜서 당시 만주철도의 운영권을 일본이 가지고 있었으므로 해당 폭파의 책임을 중국측에 돌려 이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중국침략을 개시했다. 이곳에 배치된 중국군 동북변방군(혹은 동북군 , 장학량군)은 20만명이 넘었지만 불과 1만명의 관동군에게 만주를 빼앗기고 만다. 그 이유는 장개석이 "공산당을 토벌하는게 우선이니까 저항하지 말고 산해관 안으로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런 명령때문에 장학량은 이후 장개석에 불만을 품고 장개석을 감금하여 국공양당의 항일연합을 촉구하는 시안사변 을 일으킨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전혀 중앙의 명령없이 벌어진 사건들이었고, 중앙정부는 사후추인만 한다. 군부의 폭주가 국가를 막장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다.

이렇게 만주를 차지한 일본은 청의 마지막 황제 선통제를 내세워 괴뢰정권 만주국을 세우고, 관동군을 계속 확대했다. 관동군 사령관은 실질적인 만주국의 지도자였으며, 만주국의 모든 행정은 일본관료나 관동군 참모가 결정했다.

일본 제국은 만주를 중국 침략의 전진기지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동군은 그 주변지역에서의 일본 제국의 권익 옹호, 지배 지역의 확대와, 일본 제국의 대륙 침략의 선봉으로서, 다양한 음모 공작과 작전을 수행했으며 중국인과 조선인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한 100 부대와 731 부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전쟁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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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아마 일본 참의원 선거 개표작업을 하고 있을 거 같아요

동아시아에 중대 순간이 한 번 찾아왔습니다

어린 북한 지도자와 너무나 안 좋은 경제 위기에 처한 중국

그리고 헌법 개정하려고 하는 일본까지

위기에 위기가 겹치는 분위기에요


기본적으로 일본인들, 나이 많으신 분들도

옛날 일은 잊어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윗글 간단 첨언하자면

관동군은 위의 명령을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전쟁 치루고

나라 만들고 했었다는 뜻이에요

겉으로는 천황 만세 하고 속으로는 내맘대로

복잡한 속사정도 있었겠지만 이 일은 한 세기도 지나지 않은 일이라

더욱 남의 일 같지 않아요

    • 벌써 듀게에 두번째 링크된 기사네요.

      맨 마지막에 한 영토문제 해결 제안은 논란이 있을 듯 해요. 아마 이해 당사자국 모두에게 환영 못 받을것 같아요.
      • 제목까지 똑같았군요;;;
        좀 바꿔봐야 겠어요
        흠.. 뭘로 바꿀까요..
    • 그나저나 지금 참의원 선거에서 민나노당과 공산당 의석수가 유신회를 추월했네요.
      • 자민당 정책이라 할 수 있는 세 가지 화살 이었나요(?)
        완전 이번 선거용이라는 의견들이 있었어요
        근데 이렇게까지 이길 줄은..
    • 일본은 이미 군대가 있죠. 이름만 군대라고 못 붙일 뿐이지.
      • 그리고 마음대로 발포도 못하고요
        전 그상태 그대로 있었으면 해요
    • 일본엔 이미 군대가 있어요. 이름만 좀 그렇긴 한데, 세상에 어느 군대가 제 나라를 지키겠다고 헌법에 명시되있지, 남의 나라 침략하겠다고 존재한답니까;;
    • 관동군만 저런게 아니라, 애초에 일본의 메이지 헌법 자체에 문제가 많았죠. 황거에 갇혀서 평소에는 제대로 밖에도 못나오는 천황에게 무려 군통수권을 주었으니까요. 그러니 관동군 말고도 다른 일본의 육해군들이 모두 법적으로는 천황의 직속 명령 체계에 들어가는거고 이는 국민의 대표인 의회가 군부를 통제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결함을 일본정부에게 준 것이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천황은 제사장이지 실제 정치권을 가진 주체가 아니죠. 오죽하면 제국 시절에는 일본 육사생도와 해군병학교 졸업식 행사에도 천황이 참석을 못하고 황후가 대신해서 임관식을 거행했을까...천황은 황거에서 신도의 신들을 위한 제전 준비에 늘상 바빴으니까요;;

      여튼 이번 선거 결과가 개헌을 할 정도는 못된다고 하더군요. 뭐 이 정도에서 나름 안심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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