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웹툰 독자들의 갑질(?)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론 독자들이 만화를 봐주는 입장이긴 하지만 때로 과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거든요.

내가 조회수를 올려주고 넌 그를 통해 월급을 받으니 나는 당연히 깔 권리가 있어!...뭐 그런 느낌인데

어떨 땐 잘 모르겠어요. 본인 눈에 퀄리티가 별로고 수준이 낮은 웹툰이면 안 보면 되는 것 아닌가요.

뭐하러 조회수를 일일이 올려주면서 비판에 집착하는지. 한 두번이야 그럴 수도 있는데

(뭐 비판 댓글이야 저도 달아봤지만.^^;) 이 웹툰 구리다고 하면서 매번 또 읽고 매번 트집을 잡는 건 이해가....

출판 만화의 경우 재미없으면 안 빌려보고 안 사보면 그만이잖아요. 웹툰은 그게 안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베도가 안 올라오고 수준 낮은 베도가 올라왔다고 계속해서 까는 것도;

전 사실 조회수로 웹툰 올라오고 이러는 게 너무 당연한 것 같거든요.

책으로 치면 판매부수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요?(아...아닌가?;)

그리고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털은 성인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초중딩 다 이용할 수 있는 곳인데^^;

그런 거 보면 자기와 다른 연령대의 독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은연중 무시되는 것 같고. 


뭐 그동안 웹툰 작가들에 대해 이런 저런 말도 많고 사건도 많고 하지만....

요즘 들어 제가 앞서 말한 경향들이 더 눈에 밟히는 것 같아 걍 끄적여봅니다. 

(이것 말고도 어떤 미묘한 문제들이 있는데 글로 표현을 잘 못하겠고 피곤하기도 하고. 뭐 대충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여초 만화 관련 게시판 가면 재미는 있는데 그만큼 불편하더라고요....

한 번 찍힌 작가는 나노입자까지 꼬투리잡혀서 막 까이는 분위기가 조성되니까요.

    • 다른분들에게서 제생각을.뛰어넘을 이야기들을 듣길기대하며...

      지금.현재 제생각으로는, 유치하고 제멋대로고 어거지수준의 쌩떼라고생각해요.
    • 그런 웹툰독자들덕에 목요일 만화를 수요일 11시부터 볼수있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집니다만..

      작가들생각하면 독자들 생떼까지 신경쓰지말고 웹툰담당출근시간에 업뎃해도 될가같은데말이죠.



      하루일과시작이 자정부터하나요.

      그리고 가우스전자같이 업뎃빠른 작가들과 비교질하며 더 잘하라고 떼쓰는거보면 어이가없달까요.
      • 웹툰작가들이 업데이트하는거 아닙니다.

        마감까지 원고송부하면 담당 편집자가 올리는 거예요.

        독자들에게 쫄아서; 목요일것 수요일 12시에 올리고 그런거 아님
    • 제댓글이본문과 살짝 어긋나는군요.

      죄송.

      근데 전 웹툰독자갑질은 업뎃시간으로 비교질하는걸 제일많이봐와서..
    • 돈준다고 모두 양질의 컨텐츠를 뽑을수있나요.

      봐준다는 자세자체가 오만한거같아요.

      좋은작품 재미있는 작품은 무료로봐도되나싶을정도로 고맙던데말이죠.
    • 아.. 너무 공감합니다.
      요즘 비슷한 상황이라서 은근 스트레스가...
      차라리 이유라도 있으면 맞춰라도 볼텐데
      터무니 없는 걸로 딴지 걸리면 미치죠.
      코미디가 웃기다고 까이고
      제목이 맘에 안 든다고 까이고...
      • 딴지거는 거 보면 이중잣대도 심한 것 같아요.
        같은 부분이라도 이 작가는 문제 안 되는데 저 작가는 큰 문제가 되고.^^;
        모 웹툰에서, 개그컷으로 작가가 여친 물건을 몰래 가져간 뒤 '바보ㅋㅋ'거리는 장면이 있는데,
        원래라면 그냥 과장&개그로 받아들여졌을 부분이 개념없는 도둑x이라고 까이는 거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 얼마전에 음악가에 대한 웹툰을 봤는데 평점이 생각보다 많이 낮더라구요. 알고보니 독자랑 작가랑 사이가 안좋더군요. 음악가 이야기를 써두면 왜 저얘기를 저분량만큼밖에 못뽑아냈냐는둥 다른일화 중요한건 왜안썼냐고 온갖트집을ㅋㅋ 작가도 상당히 짜증난 모양.. 작가잘못도 있지만 저도 독자태도가 참 맘에 안들더군요
    • '베도'가 뭘까 한참 생각했습니다.
    • 제가 즐겨보는 웹툰중 하나가 업뎃 늦기로 유명한 웹툰인데 온갖 비난 댓글과 별점테러로 괜히 저까지 기분나빠지더군요. 물론 정해진 요일에 업뎃하는것이 일종의 '약속'이니만큼 지키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 웹툰이 매주 펑크를 내는 것도 아니고 하루씩 늦긴 해도 '매주 꼬박꼬박' 업뎃되는데도 그것가지고 입에 거품무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요. 수요웹툰을 목요일에 보면 어디 탈이라도 나는건지..
    • 저는 반대로 웹툰 작가들이 팬층을 등에 업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안에 뛰어들거나, 같이 어떤 사안에 대해 같이 까달라고 호소하는 경우도 봐서요. 정당한 독자들의 항의도 무시하는 거 보면...이건 뭐...
      • 아, 물론 엘시아님이 말씀하신 케이스도 있죠. 저도 개인적으로 짜증나게 생각하는 작가도 있고요(ㅋ;)
        다만 요즘 들어 웹툰 독자들의 행동이 지나친 경우가 많이 보이더군요. 특히 베도->웹툰 승격 문제 관련해서요.
        이미 웹툰으로 올랐고 그 웹툰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분명 있는데 까면서도 볼 건 다 보고 취존은 전혀 안 해준다는 게....
        물론 그 못지 않게 인기 작가들이 팬을 등에 업고 선동+친목질을 하는 것도 보기 안 좋지만요.^^;
      • 저도 이런 경우가 더 많이 눈에 들어와서.. 특히 누군가 정당한 지적(웹툰상에 정보가 잘못된 경우)을 했는데 팬들이 '거 좀 틀리게 쓰면 만화 보는데 지장있냐 디게 아는 척 하네' 라든가. '돈내고 보는 것도 아니면서 뭐 그렇게 따지세요?'라는 식으로 나올 때, 괜히 제가 욱햇 처음 정당한 지적한 사람의 쉴드를 쳐주고싶더군요. 무슨 신성불가침의 영역인 양 쉴드치는 댓글러들도 많고, 애초에 포털 댓글란이 양극단인 건 알았지만.. 특히 '돈도 안 내고 무료로 보는 주제에'라는 지적은 영 의아해요. 돈 안 내고 본다고 작가들이 무료봉사하는 건 아니잖아요. 결국 작품의 연재를 결정하는 게 조회수나 별점 등이라면 그 작품 클릭한 독자들도 0.1원어치라도 권리(작품에 대해 좋다/별로다 반응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 그래도 관심이 무관심보다 낫지 않을까요.
    • 공감합니다.
      어짜피 공짜로 보고 있는데 만화 올라올시간에 조금만 늦으면 난리가 나네요.
      저는 차라리 조금 늦어도 좋은 퀄리티의 작품이었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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