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의 어택은 정말 독극물 수준이군요 ..외.

버스에서 한 분이 발냄새가 지독한 데 이거 에어컨 버스에서 창문 열 수도 없고 자리를 옮길 수도 없었어요. 차가 무척 막혔는데 자리가 없었거든요.

그 냄새는 익숙해지지도 않고 두통까지 나는데 집에 온 지금도 현기증 날 정도입니다.

버스에서 인터넷 검색해서 차가 왜 막히니 보니 한강 침수 위험에 차량 통제중이었고 더불어 노량진 배수구 보조 작업하던 인부 한 명과 여섯 명이 공사 중 사망과 실종을 당하셨답니다. 실종이라지만 사실상 사망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정말 너무 화가 나고 슬펐어요.
왜 이렇게 둔감하고 이런 일이 아무 일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건가요.

지난 촛불집회 때는 거의 만 명 이상이 모였는데 공중파에서는 하나도 보도를 안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보도통제 공화국으로 접어들어 가고 있군요.

어쩌면 발냄새보다 더 지독한 악취에 점점 코끝이 마비되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 하나 제대로 나아가는게 없는 느낌이에요.
    • 오늘, 아니 어제 하루 애쓰셨네요. 아휴, 정말 뭐가 어떻게 돼가는 지 모르는 시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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