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 눈물 나네요
처음 봤을때 선생의 개똥철학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아이들의 연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다행히 선생의 개똥철학은 거의 안나오고 아이들이 서로 치고 박고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하고 하는게 너무 공감가네요.
아이들 연기에 얼마나 공감갈까 했는데 오늘 애들 눈물 흘리는거 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그럽니다.
시나리오도 확실히 뛰어나네요.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일본 시나리오 답게 조용 조용하다가 하나씩 터뜨려주고 섬세한 묘사들이 많네요.
이 드라마는 여왕의 교실이 아니라 아이들의 교실입니다.
선생은 그저 아이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위한 구실일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