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시사회 했나 보군요

DP에 놀러 갔다가, 미스터 고 시사회 반응만 모아놓은 글을 봤네요.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2338598&page=1

 

여기 주인장님 글도 보이는군요.

 

어쨌든 보기는 볼 텐데.. 중국 쪽 판권을 팔아서 한국 내에 흥행은 완전 쪽박만 안차면 어느 정도는 이미 성공을 보장 받았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듯한 착각이..

 

그런데, 중국 사람들이 야구 룰을 제대로 아는지..? 축구는 좋아하는 거 같던데

 

 

    • 제가 평들을 보고 대충 요약해보면,

      CG,3D 등의 특수효과적인 면에서 한국영화가 이정도로!!!

      내용은 신파다. 한국사람들 신파 좋아하니 흥행할거다. 이거군요.



      전 그냥 퍼시픽림이나 봐야겠네요. 한국식 신파 안 좋아해서요.
    • 서교의 표정이 예고편에서는 다소 불안해 보이던데, 서교 연기는 큰 무리가 없었나 보군요.

      동물 학대가 적지 않게 나온다고 하니.. 그게 좀 맘에 걸리기는 하군요.

      어차피 3D 캐릭터라서, 동물 보호 단체의 압력도 없으리라 생각하고 마음 놓고(?) 학대하는 장면을 그렸는지도..
    • 야구장면에서 카메라 워킹이 좋아서, 야구는 치고 달리는 정도만 알아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글을 봤어요.
      전 보러가려구요 3D로 ㅎㅎ
      그런데 오늘 뜬 뮤직비디오를 보고나니, 영화 앞부분 내용은 좀 뻔해보이긴 하네요. 뻔하기 힘든 소재, 내용이긴 합니다만..
      감독님을 믿어보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뮤직 비디오 링크입니다. 소스코드는 막혔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YgbQE84cm8M&feature=share&list=PL3896F00CDBF563E1
    • 역시 신파였군요...=_= 원작만화는 극도의 성적 압박에 시달리던 구단 프런트진이 궁여지책으로 슬러거 고릴라, 도루왕 치타 등 기상천외한 선수진을 영입해 승리를 노린다는, 꽤나 괴랄한 블랙유머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같은 조건의 인간들끼리 정당하게 승부를 겨뤄야 할 스포츠에 비교할 수 없는 신체조건을 지닌 동물이 참가한다는 게 과연 매력적인 소재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그냥 스포츠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거잖아요...=_= 뭐 나중에는 외계인들과 겨루기까지 하는 '대운동회'라든지 '홈런왕 강속구' 등 일본만화도 있었지만, 이건 평범한 인간이 피나는 노력과 열혈로 우월한 조건의 괴물들에 맞서며 감동을 주는건데 미스터 고는 그 우월한 조건의 괴물이 주인공;;

      주인공이 인간과 덩치가 비슷한 오랑우탄 정도만 되어도 드라마로 봐줄만 한데(근데 오랑우탄도 악력으로 사람 두개골을 으깰 수 있는 괴물이죠;), 인간보다 덩치가 세배는 더 큰 고릴라가 주인공이라면 이건 그냥 초등학생 저학년 경기에 헤비급 어른이 난입해 깽판치는 거라고밖에...=_=
    • 이건 원작이 있는 작품입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원작이죠.
      그러니 당연히 설정이 만화적일 수 밖에요. ^^

      그 점을 지적하면 더 이상은 이야기가 안되는 거죠.

      신파라는 표현은 사실 좀 그런데,
      그냥 '대중적'이라는 정도가 적당할 것 같더군요.

      영화 매니아들의 높은 기준으로 보면
      어지간한 우리 영화는 다 신파라고 뭉뚱거려 버리는 경향이
      상당히 크니 말입니다.

      하지만
      일반 관객들에게는 그다지 신파로까지 보일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대중적인 감정 코드 정도죠.

      확실히 음악은 좀 과잉입니다만 ^^

      3D 장면이 기대 이상이었는데,
      눈 앞으로 날아오는 공에는 다들 비명을 지르며 피하더군요.
      그만큼 잘 된 3D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도 본 기억이 없을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내용인 만큼
      야구 장면 자체가 실제 야구 영화처럼 사실적이지는 않지만,
      시각적 쾌감은 대단합니다.

      중간중간에 사람들끼리의 파인플레이 장면은 눈도 즐겁고요.

      작품성에는 만점을 주기 힘들지만,
      3D나 CG 등 기술적인 면에서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나란히 비교해도 만점을 줄 만하고,

      특히 한국영화 최초로 시도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는
      최고 수준의 분리도와 방향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대중적인 관점에서 보면 흥행도 낙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의외로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점들이 많은데,
      이 점이 의외로 흥행에 강점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동물학대라는 표현에는 좀 공감하기 힘든 것이
      서커스와 채찍 장면, 두 고릴라의 난투 정도가 학대라면
      좀 공감하기 힘든 표현입니다.
      그런 기준으로 보면 전쟁영화는 다 만들면 안되겠지요.
      인간학대가 될 테니까요
    • 중국에서는 야구 안봐요

      중국은 축빠 국가입니다
    • 방금 보고 왔어요.
      볼거리 많고 3D효과도 좋고 고릴라 CG도 제법이고 서교도 예쁘고 성동일도 연기 잘하고 유명 야구선수 카메오도 나오는데..

      스토리가 엉망이에요.
      그래도 가족관객 상대로 제법 장사는 될 것 같습니다.
      초반 몰이만 잘 하면 500만 이상 간다에 배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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