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저는 음식배달만 시키면 좋은꼴을 못보네요
이 동네로 이사온 이후로 무슨 마가 끼었는지..
한번은 BBQ에 양념치킨을 시켰는데 가져온건 후라이드. 그냥 먹겠다고 하고 돈을 주니까 거스름돈을 안가져왔다고 편의점에서 바꿔온다고 잠시 기다리라더니 도망-_-.... 가게에 전화했더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어쩌구 하면서 다른 배달원 애한테 담배갑만한 양념 2봉지랑 천원짜리 몇장 들려보내더군요.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되는건 그 녀석은 왜 도망갔을까; 몇천원 띵기려고 그랬을리는 없고 어차피 줄거면서;
한번은 도미노피자를 시켰는데 치킨텐더 대신 데리야끼를 갖다줌. 데리야끼가 더 비싸던가..?하면서 걍 먹자, 하고 먹음. 근데 마지막 한조각에 가서야 이빨자국 선명한 닭조각을 발견-_- 어지간하면 '튀기다 뜯어졌나보다'하고 최면을 걸겠는데 그 사이즈와 형태는 너무나 확실한...........혼자 먹기에 많아서 피자는 반판을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구역질이 나서 걍 꺼내서 몽땅 버림... 어떤 프로세스를 거치면 먹던 닭조각이 배달되는지도 궁금하고, 배신감 느끼는건 많으면 일주일에 2~3번도 시켜먹는 단골이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짜장면은 시키는 족족 퉁퉁 불어서 오고. 근데 저도 미련한게 매번 욕하면서 또 그걸 시켜먹어요.
남들은 껀수 걸리면 진상 잘도 부리던데 저는 만년 호구에요. 도미노 이 개XX들은 지금도 열이 받네요. 요즘 광고모델이 수지 맞죠? 볼때마다 TV에 침을 뱉고 싶은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