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타로 잡담.
저는 타로를 볼 줄 압니다. 그닥 잘 하지는 못하지만, 주변의 호응은 좋아요.
질문은 다양합니다. 연애사, 썸남썸녀의 진짜 속마음, 취업운, 총운, 이직운 등등...
저는 타로의 몇가지 스프레드를 보는 것에 능숙한 편이고, 카드를 읽는 것도 기초는 뗀 상태지만
하면 할 수록, 타로를 보거나, 남에게 타로를 보아 주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타로의 기능은 '스스로 인지 하지 못했던 심리상태의 정리 ' 입니다.
나오는 카드를 자기의 상황에 대입하여 문제점을 체크하고 현실을 직시 할 수 있죠.
마음의 상처가 있거나, 혼란스러운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고전적인 상담의 개념에 가깝지 않을까 해요.
헌데 보통의 경우는, 타로를 보게 되면
사람들은 카드에 자신의 상황을 ' 꿰어 맞춰' 버립니다.
이것은 좋지 않아요. 사실과는 상관없이, 카드에 자기 자신을 맞춰버리는 것은 시야가 좁아지게 만들고, 발전없는 푸념만을 하게 합니다.
'이미 정해진 일이니깐 ' 이라는 한계를 스스로 설정해버리죠.
사실은, 타로가 아닌 스스로가 그 순간 한계를 만들어버리고 포기를 하는 건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