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타로 잡담.

저는 타로를 볼 줄 압니다. 그닥 잘 하지는 못하지만, 주변의 호응은 좋아요.

 

질문은 다양합니다. 연애사, 썸남썸녀의 진짜 속마음, 취업운, 총운, 이직운 등등...

 

 

저는 타로의 몇가지 스프레드를 보는 것에 능숙한 편이고, 카드를 읽는 것도 기초는 뗀 상태지만

 

하면 할 수록, 타로를 보거나, 남에게 타로를 보아 주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타로의 기능은 '스스로 인지 하지 못했던 심리상태의 정리 ' 입니다.

 

나오는 카드를 자기의 상황에 대입하여 문제점을 체크하고 현실을 직시 할 수 있죠.

 

마음의 상처가 있거나, 혼란스러운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고전적인 상담의 개념에 가깝지 않을까 해요.

 

 

 

헌데 보통의 경우는,  타로를 보게 되면

 

사람들은 카드에 자신의 상황을 ' 꿰어 맞춰' 버립니다.

 

이것은 좋지 않아요. 사실과는 상관없이, 카드에 자기 자신을 맞춰버리는 것은 시야가 좁아지게 만들고, 발전없는 푸념만을 하게 합니다.

 

'이미 정해진 일이니깐 ' 이라는 한계를 스스로 설정해버리죠.

 

사실은, 타로가 아닌 스스로가 그 순간 한계를 만들어버리고 포기를 하는 건데 말입니다.

 

 

 

 

    • 공감해요.짚어주는 조언의 의미가 있는 거지,거기에 꿰어맞추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건 사주같은 것도 마찬가지...
    • 전에 족집게같은 타로를 한번 본 적이 있는데, 지금도 궁금한게 이게 콜드리딩 인가 여부에요.
      첨엔 아주 잘맞춘다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콜드리딩인 것 같기도 해서...

      예를 들면 이직고민이 큰 아이에게 첫마디가 " 지금 회사 겉모습에 속아서 들어가셨군요?" 였는데 그땐 다 놀랬어요.
      그때 그친구가 자기가 속아서 들어간것 같다고 그런 이야길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우린 다 우와 족집게다 하고 놀랬는데
      그런데 뒤늦게 생각해보니 다들 회사 겉모습 보고 들어가지 뭐 속사정 일일이 알고 어떻게 들어가냐 싶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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