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사르트르 부채를 받았는데 뭐라는건지...

원래 살 생각이 없었지만 사라지는 레이블의 할인행사라 알라딘에서 되는대로 주문하고보니 복불복 사은품으로 부채를 넣어줬더군요.
부채 앞에는 사르트르의 캐리커쳐가 있고 뒤에는



모바일에서는 PC화면으로 전환해도 이미지 크기 조절해서 넣기 힘드네요.


저런 문구가 씌여 있는데 유명한 말이라 들어갔을 거 같으나 프랑스어를 모르니 뭐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저 사르트르는 핑크색 양반이었구나 합니다.

    • 뒤에는...?? 부채 뒤도 글 뒤도 궁금해요. ㅎㅎ
    • 사실상, 우리는 자유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유롭기를 선택하지는 못한다. 우리는 자유를 선고받았다.



      유명한 말이죠 ㅎ
    • 직역하면 사실 우리는 자유를 가졌는데 그 자유가 우리를 선택한것이지 우리가 자유롭기를 선택할수는 없다. 우리는 자유(롭기)를 선고받았다..정도. 될거같아요
    • - 모바일 화면은 조금만 복잡해져도 글쓰기 힘들군요.

      - 자유를 선고 받는다니 어렵네요.
    • 우리말로 옮기면 선고라고 할수밖에 없지만 불어에서는 일상적으로 쓰이는 표현이라서요. 유죄판결을 받다, 의사에게 몇달밖에 안남았다는 말을 듣다 정도가 기본적인 용례지만 이 문장에서는 자유는 인간에게 천형과도 같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피할수없는 천부적 조건인데 이걸 선고,천형이라는 부정적 뉘앙스의 단어로 표현한건 의도적일테고요.
    • 사실, 우리 인간은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그 자체다. 하지만 자유란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자유란 피할 수 없는 (강요된) 것이다.
    • 우리말로 바꾸는 거랑 뉘앙스가 미묘하게 다른가 보네요. 번역 안하고 원문을 쓴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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