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추락사건

어제 대전지역 승강기 추락사건이 간략하게 장애인 한명 추락 사망으로 구체적인 정보없이  보도됐었는데



오늘자 뉴스를 보니 http://www.ytn.co.kr/_ln/0103_201008260540568872


전동휠체어(혹은 전동스쿠터)로 승강기 문짝 3연속 돌진 후 추락 사건이더군요.


링크 열면 동영상도 나오는데,(낯선사람 마지막 가는 모습 보기 싫으시면 패스바람)




동영상으로 미루어보면


자살이라고 불러야 될지 아닐지도 애매한 상황


버튼 누르고, 박치기하는걸로 봐선 홧김에 한 행동같기도 하고


아무튼 먼저 내려간  분은 무사한듯


문짝에 비친 사람들 구경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분들도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뭔가 행동으로 옮기기에도 역부족이었을듯




저 문짝은 강화된 규정이 시행되기 이전 문짝이라

쉽게 부서진다고 하고,


강화된 문짝은 450줄의 외부충격까지 견딘다고 하는데


중학생두명이 3미터에서 밖에서 달려들어도 안전하다는 설명이 있네요


그럼 세명엔 뚫린다는 건데;;


전동차가 여러번 박으면 같은 사건 일어날듯;






    • 친구가 대전지하철공사에 있는데 이 사고 때문에 초비상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여러 가지로 정말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 엘리베이터에 '기대지 마시오'를 괜히 붙여놓은게 아닙니다.
    • 마음이 급하면 이런 일도 생기네요.
      저런 전동휠체어로 여러번 부딛치는거까지 버티게 설계해야 되는건가요?
      겨우 엘레베이터 한번 안 기다려줬던 사람 마음이 좀 아프겠네요.
      별 거 아닌 잘못도 자칫하면 이런 죄책감으로 이어질 수 있군요.
    • 얼마전 판례에서 기대지 말랬는데 엘리베이터에서 기댄 사람에겐 손해배상줄게 없다는 전대미문의 판결이 나오기도 했었죠. 하지 말라는 짓은 일단 안해야 되겠지만.. 일단 위 사건은 정말 안타깝네요. 엘리베이터 탈때 조심해야 겠어요..
    • 전동차로 승강기 문짝 3연속 돌진 후 추락 사건 <---- 전동차가 아니라 휠체어 아닌가요?
    • 자기 분에 못 이겨 한 행동이네요; 감정조절 못 하는 지체 장애인도 아니고
      한 번 치고 말 일이지 왜 계속 해서는..
    • 휠체어랑 저것이랑 다르게 부르는데
      전동차가 정확한건지 모릅니다만
      그렇게도 통용은 되고있고

      굳이말하자면
      전동휠체어 정도가 좀 더 정확해보입니다만,


      누가 정확히 아시면 링크점
    • 전동 휠체어라고 보통 부를겁니다.
    • "기대지 마시오"는 있지만 "전동 휠체어로 돌진하지 마세요"는 없으니까 이길 수 있을지도요. (미국이라면;;)
      사실 전 전동차라고 하셔서 지하철 차량이 돌진했다는 말로 듣고 응? 했었습니다. =)
    • 앞으로 그럼 엘레베이터에 '기대지 마시오, 돌진하지마시오, 돌던지지 마시오. 전기톱으로 썰지마시오, 망치질 하지 마시오..'등등 도배를 해야 하나요.
    • 귀찮음을 무릎쓰고 찾아보니

      http://www.law.go.kr/admRulInfoP.do?admRulSeq=2000000002549

      관계 법령등에선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으로 부르고 있네요.


      전동차로도 통용되는 이유야
      전기동력이용하는 차량의 범주에 포함되는건 맞기때문일듯;

      근데 전기스쿠터와 전기휠체어도 뭔가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관상 좀더 확연하게 스쿠터삘나는 것과 휠체어삘 나는 모델들이 있긴하네요

      20km이상 나오는 모델타려면
      원동기 면허증이 필요한듯.
    • 쥬디/ "주의: 힘을 가할 경우 문이 갑자기 열릴 수 있습니다" 정도가 좋겠지요. =)
    • 자기 분에 못이겨 벌인일이지만 그 분이 그동안 왜, 어떻게 쌓였을까 생각해보면 안타깝기도 하죠
    • 저건 자살이나 다름없네요. 이미 문이 부서져 반쯤 열렸는데도, 또 돌진하다니...
      Ny님 말씀처럼 그동안 쌓인게 한꺼번에 터진 듯 해서 안타깝네요.
    • 연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안타까운 사고인 것은 분명하죠.
      제가 휠체어에 타고 있었어도 기다리지 않고 내려간 사람들이 증오스러웠을거에요.
      왜들 그리 여유와 배려가 없는지 참....
    • 정말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나 해 보자면, 장애인 분의 분노가 저 정도로 폭발한 걸로 보아서 먼저 탔던 사람이, 장애인 분이 오시는걸 보고도 <닫힘>버튼을 눌렀다던가, 안에서 유리문을 통해 장애인을 놀렸다거나?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던가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저렇게 사람이 분노를 폭발시킬 수 있는거죠...

      아 먼저 탔던 분은 못보셨군요. 제가 정말 위험한 추측을 했었네요. 죄송합니다
    • 저 아주머니가 버튼을 누른 시점에서 전동휠체어가 오는 것을 못 보신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 먼저 탄분은 못 본 것 같네요.
      그리고 지하철 승강기는 일정시간 후 저절로 닫히는 시스템이지 안에서 닫고 여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 문한번 안잡아줬다고 누굴 죽였다는 죄책감까지 시달릴 필요는;;
      돌아가신 분 역시 성격이 급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안타깝긴 하지만..
    • 휠체어 진입각도를 보니까 안보였을 가능성도 높아보이는데요?
    • 지하철 승강기는 닫힘 버튼 눌러도 안 닫히던데요. 되려 시간이 더 걸리는 듯..열림 버튼은 눌러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주머니가 일부러 문 닫고 올라간 걸로는 안 보이네요.
    • 사실 먼저 탔던 분이 잘못한건 하나도 없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잖아요.
      그냥 지나가다 사람이 자살하는걸 봐도, 익사하는 사람을 구하려다가 실패해도,
      아 내가 이렇게만 했어도, 내가 좀 만 더 잘 했어도.. 이런 죄책감이 들 것 같아요.
    • 문이 조금만 더 늦게 닫혔더라면 민첩하게 옆으로 피하지 않는이상 저 아주머니께서 부상을 입으셨을 수도 있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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