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방청소하다말고 주저앉아서 옛 일기보기

sos에 나올것같은 쓰레기방(=내 방) 을 청소하다보면은요.

정말 재밌는 게 많이 나와요.

문득 본 옛날앨범에서 어머니아버지 연애편지를 본다거나 어릴때편지같은...


며칠 전에는 일기장을 보다가

1999년 1월 강변cgv 영화티켓을 찾았지 뭐여요.
영화는 <이집트 왕자>.
그 날, 저는 테크노마트에 간다고 무척 설레어했다가 머리가 지끈지끈해서 아쉬웠대요

며칠 후의 일기에는 <이집트왕자>에서 인상적이었던 대사로 노래까지 지어 적어 놓았더라구요.

특히 이런 제가 (ㅋㅋ) 참 기특했더랍니다.


일기 적는 것이,
초등학교 일기보면 "오늘 누구누구랑 무어무엇을 하였다. 참 보람찬 하루였다" 정도여도
나중에 볼 맛이 대단한 것 같아요.

그쵸?
    • 전 오늘은 참 재밌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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