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론 인도비하 끔찍하네요

<빅뱅이론 시즌4 에피소드 24>

A:금요일 밤에 친구들이 파티를 한대

B:파티?
A:소규모야. 레너드를 위한 작별 파티야. 갈색 옷을 입고 소파에 앉아 있으면 아무도 신경 안 쓸 거야

B:글쎄

A:구걸(beg)하게 하지 마. 인도 출신이라 그런 건 잘해
(Don't make me beg. And I'm from India.)

B:알았어
A:고마워

A가 B에게 초대를 하는 데 B가 내키지 않아해서 설득하는 부분이에요.
인도출신 Rajesh Ramayan Koothrappali가 A고 B가 썸녀.

전반적으로 너무 한단 생각이 드네요. 인도출신이라 구걸 잘 한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굉장히 폭력적이에요.


    • If you obey all the rules you miss all the fun. - Katharine Hepburn
      •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죠.
        • 스스로의 선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세멜레님에 따르면 그것도 폭력이니까요.
    • 저는 로스트의 한국비하를 참을수가 없습니다.
      또한 나비부인의 일본비하를 참을수가 없어요.
      모던 패밀리의 미국 중산층과 게이, 히스패닉비하를 참을수가 없네요.

      세멜레님은 진짜 세상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폭력으로 생각하시는 걸로 보여요.
      • 안 그래도 로스트와 모던 패밀리도 올리려 했어요. 다만 미국 중산층은 약자가 아니니까 적당히 코미디를 위해 허용가능하죠. 나비부인은 일본비하라기보다는 오리엔탈리즘의 동양비하.
        • 코미디가 허용 가능한 선은 어딥니까?
          • WASP를 비꼰다면 충분히 가능하죠. 하지만 빅뱅이론처럼 라지의 인도발음을 비아냥 거리고 하는 건 아니죠.

            제가 예전 글의 개콘 황해코너 비판에서 이 주제를 자세히 다룬 적이 있어요.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keyword=%ED%99%A9%ED%95%B4&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6082976
          • 나비부인은 너무나도 유명한 사례라서 당연히 비판받을 일인데 왜 예시로 드셨는지 모르겠어요. 그게 논쟁거리는 되나요?
            • 저는 나비부인의 오리엔탈리즘이 아니라 일본인 비하를 말한거에요.
              럭키 루이를 보면 1인시위를 하시겠네요.
    • 이 드라마가 원래 그런 스테레오타입 갖고 스스로 놀리는 드라마잖아요 --
      • 스테레오타입화는 자칫 폭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아주 조심스럽게 해야해요.
    • 그렇다면 빅뱅이론 자체가 이공계 비하일지도 모르겠네요.
      • 덕..덕후비하!!!! 근데 다들 여친이.. ㅠ
      • 페니는 금발백치미녀 비하!(...)
        • 의미있는 지적이에요. 연기에 관심있는 웨이트리스 금발미녀는 백치라는 폭력적인 설정. 하지만 과학자 여성이 여럿 나오기 때문에 이해하고 있어요.
          • ???????????

            이 글의 논지는 그렇다치고

            이 댓글의 논지는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어요
            • 머리가 빈 금발미녀 편견은 유명한 폭력 아닌가요?
              • 그 부분이야 납득할 수 있는데 그 다음 부분이요...

                과학자 여성이 나오면 그걸 상회할 수 있나요?

                과학자 여성이 여기서 제대로 그려지지 않는데 더 문제 아닌가요?



                어느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건지 어느 부분이 문제인건지

                단지 과학자 여성이 나오면 넘어갈 수 있는 건지
                • 제가 잘못했네요. 더 문제 맞아요.
          • 과학자 여성이 나오면 그건 괜찮은건가요? 그 과학자 여성이 이상한 성격으로 묘사되는데요?
            • JKewell님의 감수성이 이렇게나 충분히 좋으신데 왜 이렇게 제 의견은 매번 따라다니면서 반대댓글 다시는지.
              • 제가 따라다닌다구요? 반대의견은 반대할수 밖에 없는 소리를 자꾸 하고 계시니 할수 밖에 없는거죠.
                못참고 넘어가는 제가 잘못했네요.
      • 하워드는 유태인 비하인가요?
      • 명문대 석박사 남성들은 약자가 아니니까 이해할 수 있죠.
        • 헉 라지도 명문대 석박사 남성인데요?? 본문과 댓글이 다르면 어쩌자는 겁니까 ㅠㅠ
          • 하지만 라지는 인도인이기 때문에 다르죠. 다른 백인 남성과 똑같나요?
            • 인종주의자는 세멜레님으로 보입니다.
              라지는 미국 중산층도 아니고 타임지 100인 선정되는 설정으로 나오는 인물입니다.
              왜 기준이 왔다갔다 하세요.
              • 그래봤자 드라마에선 인도 출신이라 비웃음 당하죠. 실제로 상류사회에 진입한 유색인종도 미묘하게 차별받는 경우가 많아요.
                • 라제쉬는 드라마에서 인도 출신이라 비웃음 당하는 장면보다 자기 스스로 인도 출신이라는 스테레오 타입을 희화화할때가 많은것 같은데요. 좀 더 섬세하게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 쉘든, 레너드, 페니, 에이미도 까이기는 마찬가지에요.

                  극중에서 라지가 인도인이라서 공식적으로 받는 차별은 없습니다.
                  석사인 하워드가 대놓고 차별당하죠. 게다가 그의 어머니는 괴상한 인물 취급받습니다.
                  이것도 유태인 차별로 보이나요?
                  페니는 멍청한 남부백인의 전형이죠. WASP가 아니에요. 이것도 여성차별아닌가요?
                  여성 과학자를 이상한 성격으로 묘사하는 에이미는 여성차별 아닙니까?
                • 페니는 이미 댓글에서 언급했고 에이미의 경우에도 외모나 직업 등으로 편견을 만드는 부분이 있어요.
                • 페니는 WASP이 아닙니다.
            • 자기 틀에, 자신의 도덕적 관념에 모든 사람이 맞춰야하고 같이 임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 나비부인을 보면서 폭력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분에게 제게 무슨 말을 할까요?
        • 라제쉬도 명문대 석박사 남자고, 인도 현지에서 의사 집안 아들로 부유한 설정이죠. 작가가 이런 설정을 그냥 넣었을것 같지 않아요.

          스테레오화의 폭력을 의식하고 있는 캐릭터처럼 느껴져서 그에 의해 반복되는 소위 정체성 비하가 역설적인 재미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이게 위에 말한 빅뱅이론의 원래 특성인것도 같구요.
          • 논란의 소지는 있겠지만 부유하고 고지식한 집안 출신이 희극적인 요소라 제가 보기엔 위험했어요.
            • 네 뭐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죠. 그럼 그것도 감안하시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셨다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요.

              아 그리고 그 고지식한 인도인 부자 부부는 성정체성이 애매한 학자 아들과 자유분방하고 성공한 변호사 딸을 두고있죠. 얽히는 설정들이 스테레오 타입을 전복시키거나 틈을 만들어 주면서 작품 전체의 맥락을 형성하는것 같아요.
    • 댓글들 보니 개콘의 황해코너 보면서 죄책감도 없이 낄낄댈 분들이 듀게에도 많아보이네요. 한국이 이런 면으론 참 후진국이에요.
      • 세멜레님의 주장 자체가 틀렸다고 하는 사람은 여기 아무도 없습니다.
        근데 자기는 맞고 타인은 틀리다, 나와 같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잘못한것. 이라고 생각하는 그 점에서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빅뱅이론의 인종 개그는 저도 불편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백인비하는 없나요?
        인종주의는 약자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에요.
        • 일베의 논리네요. 우리는 전라도만 까는 게 아니라 다 까니까 괜찮다. 하지만 그게 아니란 건 JKewell님도 아시죠?
        • 강자와 약자가 구분되는 엄연한 현실을 부정하실 셈이세요? 듀게 누군가는 치과의사와 택시기사의 사회적 지위가 없다고 하셨지만.
          • 일베드립까지 나왔네요.
            저를 일베유저로 여기시는건 자유지만, 모든 약자는 개그를 하면 안됩니까?
            쉘든이 그렇게 말하는 sarcasm이라는건 이해하시나요?
            • 그래서 일베가 전라도 비하 개그를 하면 안되냐고 난리잖아요.
              • sarcasm을 이해 못하시는 분이시군요.
                일베랑 빅뱅이론을 같은 등위로 생각하시다니..
                • 약자를 희화화 시키는 건 주의해야죠. 그걸 주의 안 하는 게 일베고.
    • 세멜리/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여성이 더 손해인가요? 남자가 집해오고 여성이 혼수해온다면?
      • 이 글에서 집과 혼수가 왜 나오죠?
    • 그럼 방송국에 항의하거나 보이콧 캠페인 벌이시든가요. 액션도 못 취하면서 입으로만 정의로운 척하는 거 누가 못합니까.



      정말이지 막드 욕하면서 보는 사람이랑 똑같네요 ㅎㅎ
      • 듀게에 새누리당에게 액션도 못 취하고 입으로만 정의로운 분들 많던데요? 박근혜 싫으면 항의하거나 캠페인 하시지 왜 안 하실까요?
        • 이 말이야말로 정말 폭력적이네요. 액션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아십니까? 세멜레님은 얼마나 대단한 액티비스트시길래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시죠?
          • archway님이 공격적인 댓글을 쓰셔서 그렇죠. 저는 액션 안 한다고 비판하는 건 잘못이라 생각해요. Sarcasm을 이해 못 하는 건 제가 아닌 것 같은데...
            • 저 정도가 공격적인 건가요? 그럼 님의 글은 대단히 잔학한 만행이 되겠군요 ㅎㅎ 남들한테 폭력적 공격적 운운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보심이
        • 글쎄 그런 분 중에는 시위 참여하는 분들도 있으리라 봐요. 저도 학교 다닐 때 시위 많이 했고요. 하다못해 방영하는 케이블 방송국 시청자 게시판에라도 올리시면 그나마 낫죠.



          뭣보다 듀게의 일반적인 토론은 님처럼 일방적이고 백해무익한 토론과는 거리가 멀죠.
          • 저도 시위 많이 해봈어요. 굉장히 비열한 댓글이었는데 사과하시죠.
            • ㅎㅎㅎ 웬 사과요? 님이나 듀게에 주말에까지 분탕질하는 거 사과하시든가요.



              하여튼 이분은 나치 독일이나 박정희 시대에 살았으면 검열에 아주 앞장을 섰을 듯.
              • 저야말로 반정부 투쟁의 선두에 섰겠죠.
                • 님같은 분이 반정부 투쟁하면 같은 편에 독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인도가 구걸하는 나라, 란 고정관념은 오히려 님의 머리에 박혀있는 듯.
                • 인간을 상하관계로 판단하시는 분이 이런말을 하시니 참.
                • JKewll님 유색인종 차별은 현실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어요?
                • 인종주의, 블론드 여성에 대한 편견, 여성 과학자에 대한 편견, 공대생에 대한 편견, 쉘든의 아스퍼거, 유태인에 대한 편견 등 수많은 편견을 버무려 놓고, 그걸 비틀거나 그 편견을 가지고 노는 드라마를 가지고, 인종주의드라마라고 하시는건, 성공한 과학자인 라지를 단순히 인도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 생각하는 생각이죠.
                  • 차별받지 않을 존재겠지요.
    • 어제도 그런 분이 하나 있어서 웃자고 하는 말에 인류에게 폭력적이라는 식으로 시비를 거는 분이 있던데, 그 분이 연상되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을 제일 피하거나 싫어해요. 왜냐하면 인류에 대한 예의라는 명목으로 PC를 들이대며 사람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대해 재갈이나 더 엄격한 보편적인 터부를 시도하는 것 같거든요.  



      이 글에서 세밀레님에게 시비를 거는 것은 아니에요. 세밀레님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빅뱅이론을 보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그리고 어제 그 분과는 분명 생각의 차이가 있을 것이고, 이 글에서 웃자고 한 말에 듀나게시판의 누군가를 공격 하는 것도 아니니 저는 유저로서 세밀레님에게 아무 감정 없어요.



      다만 어제 잔인한오후님에 이어 오늘 연타로 웃자고 하는 말에 pc나 인간에 대한 예의를 근거로 자유주의 국가나 자유게시판에서 사람들의 발언을 하나하나 문제삼는 글을 보다보니 연상되어 이 글을 통해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세밀레님의 글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자면,

      장소맥락 불문하고 일상의 모든 발언에 도덕적 금기를 들이대는 사회, 저는 좀 끔찍하더군요. 코미디는 코미디로 보면 안될까요?
      • 코미디는 코미디로 보자고 하다가 만들어진 게 일베죠. 잔인한오후님과 관련된 얘기는 제가 잘 모르는데 괜찮으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설명부탁드릴게요.
        • 저도 일베는 웃기지 않아요. 저 빅뱅농담도 그닥 훌륭한 농담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저기에 검열을 들이대고 싶진 않네요. 자기 내의 엄격한 도덕율이 사회전체 모든 곳에 빠짐없이 통용되기를 바라는 것도 일종의 개인의 파시즘이라고 봅니다.
          • 동의 합니다. 세멜레님 글을 보면 숨이 막혀요.
        • NLL 로 검색해 보시면 긴 리플글 나옵니다. 어제 집회 끝나고 놀다 새벽에 들아왔더니 아울크리크님과 긴 논쟁하셨더군요.
          • 무슨 글인지 찾았어요. 논쟁이 있었네요.
    • 저는 이제 게임이 나쁘니 셧다운해야한다는 생각을 정부가 어떤 프로세스로 그 정책을 만들어 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 게임이라는 자체로 문제가 있는 게 아닌데요. 물론 PC하지 않아 문제있는 게임도 있겠죠. 제가 말한 적이 없는 것을 멋대로 상상하지 마세요.
        • 세멜레님의 생각과 정부의 패턴이 비슷하다는 얘기입니다. 세멜레님이 말했다고 한적 없는데요?
          • 왜 패턴이 비슷한대요? 정부에서 인종차별에 저처럼 민감한가요?
            • 굳이 설명드리자면..
              내가 보기에 나쁜건 하면 안돼. 라는 생각의 확장으로 보여요.
              세멜레님께 권력이 있었으면 빅뱅이론을 금지했을거 같아요.
              • 일베도 아니고 금지할 것 까지야.
                • 왜 또 말이 달라지세요.
                  인종차별적인 빅뱅이론은 일베와 다름없다면서요.
    • - _ -; 심슨보다 TV에 돌 던지실 분이네요. 맥락보다 부분을 읽으셔서 그러시는 것 같아요.
      • 홍상수 영화를 보시면 분노에 치를 떠실듯.
    • 늘 드리고 싶었던 말씀인데, 세멜레님은 비평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계신것 같아요.
      세멜레님은 분명 좋은 페미니스트가 될 자질이 충분해 보이는데
      페미니즘 비평가로서는 형편 없으세요...

      비평은 몽둥이로 포를 뜨는 작업이 하니라 회칼로 회를 뜨는 작업이에요.
      텍스트에 어떤 사상이나 이론을 가져와 해석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세멜레님은 늘 무리한 부분에 적용을 하려고 하셔요..

      위에 감수성 얘기도 나왔는데 이건 감수성의 문제가 아니에요.
      감수성으로 평가할 수 있죠. 하지만 전달될 때에는 이성적으로 다듬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빅뱅이론 나쁘게 볼 수도 있고 천명관의 고래(솔직히 전 이걸 잘쓰신 글이라고 했던 댓글 보고 좀 웃었어요.)가 불편할 수도 있죠.
      그런데 세멜레님은 그게 어떻게 나빴는지 그걸 전달할 능력이 부족하셔요..그럴 땐 그냥 아예 감정적으로 글을 적어주세요.
      '전 이게 왜이렇게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라고 하면 아무도 토달 사람이 없습니다.
      세멜레님은 '이걸 좋게 본다니 어떻게 그래?'라는 식으로 글을 적으셨으면서 그걸 설명해 달라고 하면 답변이 빙빙 돌아요.

      비평과 감상은 다른 거에요..둘이 한 글에 같이 들어올 수는 있는데...세멜레님은 감상의 방법으로 비평을..(혹은 그 반대를) 하고 계시니 문제가 되는 거라고 봐요..
      • 고래같은 경우는 여성을 성적대상화하는 분위기가 매우 불쾌했어요. 제가 글을 잘 못 썼나보네요.
    • 위에 이게무슨님 말씀처럼 빅뱅이론은 스테레오 타입을 가지고 노는 드라마이고, 그게 어떤 생각없는 코메디로 나타나진 않는 부분이 있다고 봐요. beg이라는 단어가 세멜레님에게 특히 불쾌감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빅뱅이론이 어떤 의식없는 코메디였기 때문에 그런 사례가 발생한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저런 장면은 서구인들이 인도인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을 전형적인 형태로 재현하면서, 타겟을 인도보다는 편견과 스테레오 타입화 자체로 두고 그것을 다시 스테레오 타입화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사람들이 빅뱅이론을 보고 웃는건 그때문일지도 모르구요.
      • 동의합니다. 빅뱅이론은 편견과 스테레오타입화에 대한 "sarcasm" 이죠. 세멜레님 같은 사람들이 많다면 드라마 시작 하기 전에 쉘든한테 하듯이 자막이라도 띄워야 할 지도요;ㅠ
      • '편견을 가진 사람들을' 비웃는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되겠지만 실제론 그런 게 아니던데요.
        •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라제쉬가 인도인인 자신의 스테레오 타입을 언급하는 부분은 많은것 같은데 극중에서 재미있게도 그는 그 스테레오타입과 거리가 멀때가 많아요. 오히려 라제쉬가 그런 말을 할때는 그 편견을 어떤 상황에서 유리하게 사용하기 위할 뿐일 때가 많구요. 예로 드신 장면 처럼요.

          '브라운 스킨' 이라든지 사랑스러운 악센트라든지 하는 표현을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고, 인도의 빈민층에 대한 편견을 자신에게 적용시키다가 '넌 산부인과 의사의 아들이잖아!'라고 동료들에게 면박당하는 장면도 종종 나와요.

          라제쉬가 편견을 마치 레디메이드? 랄까 기존에 있는것에 자신이 맥락을 부여하여 활용함으로서 편견이 그 대상에 결부된다는 것을 강화하지 않고 오히려 여기저기 마음대로 쓰일수 있는 독립된 무엇처럼 보이게 만드는 용법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편견을 믿는 사람, 스테레오타입을 대상과 독립된 것으로 비판적으로 보지 못하는 사람을 소외시키지 않을까요?
          • 의견은 다르지만 한심익명님의 이 댓글은 생각해볼 부분이 있네요.
    • 궁금한게 혹시 미국에서 위와 같은 농담을 흑인을 대상으로도 많이 하나요? 미국 문화에 익숙한 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세멜레님은 조선일보 같아요.
      원하는 결론을 정해두고 근거를 취사선택한 후 나머지는 무시하죠. 맥락은 없고 원하는 부분만 뙇! 짤라서 근거로 내세우니 논리가 약하고 설득력이 부족할 수 밖에요.

      빅뱅이론은 모든 캐릭터를 희화하하고, 그 모두의 자기 비하가 기본으로 깔리는 (쉘든은 제외 - 얘는 그런 거 할줄 모름)시트콤입니다.
      라지만 언급하셨지만 하워드는 유태인에 엄마랑 사는 남자에다 혼자만 석사. 레너드는 키가 작고 못생긴 남자. 겉으로는 완벽한 백인남성 쉘든은 성격장애에다 강박이 심하죠. 겉으로는 완벽한 백인 미녀 페니 역시 백치미를 가진 '사회적 지위가 박사와 같지 않은' 웨이트리스이고요.
      이 시트콤은 자기 비하가 기본이에요. 이해가 되시나요?

      그리고 왜 저렇게 번역을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나 구걸 잘 해'라는 뜻은 아닌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인도에서 왔기때문에 '구걸'은 말만 들어도 지긋지긋하다.' 쪽에 더 가까워 보여요. 인도에 구걸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 그냥 현실이죠.
      • 그러네요.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식 번역이네요.
    • 미드 하우스 보면 기절하실듯..
      • 하우스에서 예쁜 여자가 왜 의사가 됐는지 수상해서 너 뽑았다는 대사는 최악이죠!
        • 싫어하시면 안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보시기는 또 다 보셨네요....
        • 하우스는 세상의 편견을 '짐짓' 대변해요. 흔히들 많은 사람들이 꺼내놓고 말하진 않지만 내심 믿고 있는 편견들이요. '예쁜 여자는 얼굴로 돈 많은 사람이랑 결혼이나 할 텐데 왜 의사가 됐지?' '저 여자는 예쁘고 남편은 찌질한 너드니까 여자가 분명히 바람을 피우고 있을거야.'
          그런 것들은 극 중에서 하우스에 의해 밖으로 꺼내어지고, 극을 통해 반박되고, 마지막엔 그것이 잘못된 - 그야말로 '편견'에 지나지 않았다는 게 증명되죠.
          그게 옳다고 말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 편견을 퍼뜨리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이해가 안 되세요?
          • 하우스는 의사환자의 비대칭 권력관계에서 환자가 거짓말 한다는 편견을 만드는 드라마죠.
    • 휴일인데 뜨겁네요.
      세멜레님 화이팅!!!
      일대다에서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은 정말 놀랍네요.
      빅뱅이론은 한번도 보질 않아서 뭐라 끼어들긴 어렵고, 본문만 가지고 판단한다면 의미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너무들 하시네요^^
      • 일단 번역이 다소 왜곡되었고, 전체 맥락없이 부분만 가져와서 주장을 하시니 일어나는 일이죠.

        예전에 올라온 황찬성이라는 사람이 NLL 사태를 비유하며 트윗에 올렸다던 그림을 연상케 하는 논리라. + '상습범' 이시거든요.
        • 그런가요?
          그동안 지켜봤는데 '~범'자를 붙이실만한 분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니까요.

            저보다 너그러우시네요 : )
        • 유명한 공대언니의 자막이에요. 그리고 영어원문 자체로도 문제가 있어보여요.
    • 세멜레님의 글들을 보면, 주제 자체는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소위 PC한 주장을 하시면서 "나의 생각은"이 아닌 "내가 맞아"라는 식의 전개가 당황스럽습니다.

      WASP의 나라인 미국에서 인종개그를 하는건 옳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개그라고 하지만 은연중에 드러나는 폭력성이 싫을 수도 있구요. 저도 저런 개그를 딱히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내가 생각한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맞으니, 이건 쓰레기야.
      이걸 쓰레기라고 하지 않으면 너희들도 마찬가지야.
      라는 논조는 당황스럽기 짝이 없죠.
      • 쓰레기란 말 한 적 없어요.
      • 일부러 그러는 거에요.
        예전에 제가 처음 본 글은 전혀 피씨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반대였는데 그 글도 지워지고
        어느 순간 갑자기
        아주 극단적으로 피씨를 외치는 사람으로 코스푸레를 하고 계시더니
        되게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이러고 있네요.
    • 좀 뒤늦은 감은 있지만 이 글과 댓글로 이 분의 공격방식을 저도 알겠네요.
      요약하면 '이게 바로 니들이 숭배하는 PC다, 충공깽'
      그래봤자 숭배하는 사람도 없고 저같은 둔탱이 아닌 다음에야 공격패턴도 이미 다들 파악하신 듯 하고
      결국 이러다 말겠네요.
      • 왜 이분의 언급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지 모르겠어요.이정도면 누가 피시밖에서 낄낄대며 글을 쓰는지 뻔히 보이는데.
    • 그렇게 따지면 모든 작품에는 특정 무언가에 대한 비하가 있어요. 선진국인 어느 나라에서는 모두가 비하받지 않는 환상의 작품만 만드는 모양이죠?
    • 이거저거 빼면 코미디가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빅뱅이론 아주 좋아하는데 그리 거슬리지 않았거든요. 저도 나름 예민하다고 생각해요.
      어떠하냐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끔찍하다"고 못 박으시면 거기에 대고 "뭐가요?" "아닌데" 하기 어렵잖아요. 똑같이 끔찍함을 느끼는 사람의 댓글만 받겠다는 태도 같구요. 어떤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동하고 싶은 마음이라면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해야 할 것 같아요.
    • 저로서는 재미있게 보이지만 중요한건 인도사람들이 저 부분을 듣고 어떻게 느낄까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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