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has fallen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미국에서는 지난 3월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뒤늦게 볼 기회가 생겨서 봤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북한이 주적으로 나온다고 해서 웬지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영화야 그럭저럭 봐 줄만한데 결정적으로 기분이 나빠졌던 부분은 테러범 두목이 'Sea of Japan'이라고 말 할 때였습니다. 아무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이기는 하지만 저건 너무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저런 대사가 나오는 데 어떻게 한국에서 개봉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극장가서 돈내고 보지 않은게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 너무할게 뭐 있나요.... 동해라고 보다 시오브재팬이 훨씬 더 많이 통용되고 사실 명칭으로서 동해는 별로 설득력도 없어요. 우리가 로비를 하든 뭘 하든 해서 싹 바꿔놓을게 아니면 시오브재팬으로 나오는거 그냥 보는수밖에 없는겁니다. 이건 독도랑은 완전 다른 문제.
    • 여기 극장가서 제 돈 내고 본 1인...



      뭐 저는 요새 80년대 식의 투박한 치고 박고 하는 식의 액션 영화가 조금은 그리웠던 터라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요새 영화 답지 않게 총 등을 맞았을 때 확실한 리액션 반동과 더불어 피 철철 흘러내리는 것 들이 특히 맘에 들더군요. 일단 영화 상에서 적이든 아군이든 간에 많이들 죽어 나가는 장면이 많아서 만족 스러웠다는.. (응?)
    • 전 화이트하우스 다운인 줄 알고 어 왜 벌써 떴지? 하면서 쿡티비로 봤습니다.... 근래에 제가 한 최대 뻘짓이었지요. 초반 액션은 시원시원했지만 MASH나 그리 다를 바 없는 한국인 묘사에 실소만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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