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반이 휙 하고 가버렸습니다

내일이 지나면 1년이 뚝딱 가버리죠?

 

0. 시간은 화살처럼 간다더니 그 말이 맞나 봅니다 한 주가 휙 하고 가버렸네요. 지난주 월요일 회사에 사직을 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하려고 했다는 표현을 쓴 것은 사직에 실패했다 즉

 

사직서가 반려됐다는 의미입니다. 잉여인간으로 놀면서 지내고 싶었는데 그 짓도 못하는군요. 그만 두려고 했지만 이미 회사에선 내가 무슨 말을 할지 다 꿰고 논리 전개를 막아놨는

 

데 뭐라고 할말 없이 (제 성격이 어거지로 뭘 밀어붙이지는 않습니다) 다시 책상으로 돌아가 제 일을 했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연례행사네요. '저 오늘 자로 사직하겠습니다' 이 말은 한

 

번씩 써먹는데 웃기기도 하구요...

 

 

1. 다니는 헬스클럽이 문을 닫습니다. 저는 7월초순까지 예약했는데 연장은 안된다는군요. 짬짬이 회사 근처에 다른 헬스클럽을 수소문 해보는데 마땅한데가 없네요. 지금 이용하는

 

시설이 워낙에 저렴해서 (개인 훈련 이런거 없습니다) 가격대비 효과가 그만큼 좋은 곳은 찾기 힘들겠고 돈 좀 써야 할 것 같은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헬스클럽은 가격 정보가 안나

 

옵니다. 심지어 종로 근방 헬스장을 찾는데 신림동에 있는 달림방안내 까지... 참 먹고 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올해 목표가 현재 체중에서 6키로 빼기인데 달성해봐야죠.

 

 

2. 날이 덥긴 덥네요. 일주일 내내 물만 계속 마십니다. 거래처 가도 '차 줄까' 해도 '물 주세요' 가 일상이 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별로 인데도 이번 여름엔 유난히 많이 마시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내 뱃속에 캐러비언 베이가 있다'고 농담이 통할 정도로 마셔댑니다. 이제 여름이 시작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가게 될지 걱정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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