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웹툰 이야기, 질문 - 당근 스포 포함

- 일단 이시영이 좀 문제가 있긴 한건가요? 처음 수사가 들어왔을 때 자긴 이메일을 받은대로 배꼈다고 했는데, 발신지인 행복맨션은 조사 결과 이시영의 지문밖에 없었죠. 결국 이시영이 자기가 보내고 자기가 받았다는 이야기? 정신 나가서 이중인격인 걸까요, 아니면 그냥 거짓말인데 알리바이를 깔아놓은 걸까요

- 결국 그 기묘한 살인들은 원혼들이 저지른거고 친절하게 그 배경과 수법까지 이시영에게 미리 알려줬다는건데... 이시영에게 죽임을 당한 서현?이의 원혼은 뭐하나요. 이시영 안잡아가고. 하긴 뺑소니 원혼이 복수하는데 6년 걸렸으니 더 키워서 잡아먹으려는 생각일지도 모르겠군요.

- 중간에 이시영이 정신상담 받으면서 작품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진단을 받고 또 귀신 나오는 악몽에 시달리면서 이상한 곳에 자기도 모르게 가있기도 하는데, 이시영을 진지하게 의심하게 하기 위한 장치같긴 한데 전체 이야기랑은 좀 겉도는 느낌 아닌가요? 이시영은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아는 건지 모르는건지. 뒤로 갈수록 확실히 알던데 말이죠. 본인도 모르다가 수사 받으면서 각성했나요?

- 하지만 다른건 다 원혼이 한거라 어쩔 수 없다고 치는데, 이시영이 죽인 여학생의 시체는 어디로 갔나요. 제대로 처리할 시간도 없어보이고, 불에 탔다곤 해도 시체는 남을텐데.

- 깜짝쇼도 꽤 잘하고, 음향도 심장 쫄깃하게 하는 효과가 있더군요. 추리 쪽은 파고들자면 좀 어설프기도 하지만 그럭저럭 볼만하고요. 큰 기대는 안했는데 괜찮았어요.
    • 아 그리고 권해효는 아내에게 무슨 짓을 한건가요? 투병중에 적절한 조치를 안해줘서 죽게 만든 건가요, 아니면 최선을 다해 간병했지만 자연스럽게 죽은줄 알았는데 염 하려고 보니 살아있다는 걸 알았고, 그럼에도 그냥 무시하고 시체취급을 한 건가요?
      • 두번째 아니에요? 그래서 시체취급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살인인.

        근데 애매한 게 염쟁이라고 해도 누군가(의사나 경찰)의 사망진단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집에서 자연사하면 필요없는건지...
        • 저도 그거때매 후자라고 확신을 못하겠더군요. 후배 장의사를 급히 내보내는걸 보면 염 직전에 아내가 살아있었던 모양인데 사망진단도 없이 염을 하나 싶어서요.
    • 이시영이 서현이 죽이면서 그 능력 자기한테 달라고 했잖아요. 전 그래서 결국 이시영이 그 능력(?)이 생겼고 그 맨션에서 원혼한테 듣고 자기가 쓰고 보내고 받은 거죠. 경찰한테는 당연히 알리바이로 깔아놓은 거고요.



      정신과상담 받는 건 행복맨션에서 원혼 부르는 것 까지는 괜찮지만 그게 자신의 다른 일상을 파괴하는 건 또 싫으니까 받는 거 아닐까요. 확실히 좀 구멍같기는 하네요.



      저도 시체 생각했어요. 불에 타도 남지 않나 궁금했는데 그냥 그 집을 다 싫어하니까 제대로 수사 안 하고 덮었나보다 하고 저도 익스큐즈. ㅎㅎ



      서현이 원혼은 왜 복수 안 하냐 하면 이미 신경쇠약이니 복수중이라고 봐도 될 것 같고. 이시영의 탐욕이 너무 커서 원혼이 힘을 못 쓰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님 속편을 위해 남겨둔?!!
    • apogee / 상당히 성실함이 요구되는 알리바이네요. 매일 메일을 받은걸로 설정했으니 매일 행복맨션 출근해서 메일 보내고 자기 집으로 퇴근하면 그때부터 다시 작가로서 업무시간 개시. 아 피곤해 ㅜㅜ
      • 꼭 알리바이 때문이라기보단

        먼저 댓글에 쓴 것처럼 행복맨션에 가야만 원혼을 볼 수 있나보다 생각했어요.

        근데 수영장 딸린 집에서도 귀신보고 놀라기는 했으니... 말씀처럼 이중인격?같기도 하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