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NLL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가정보원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전격 공개하면서 정치권의 NLL 공방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이 국정원의 대화록 전문 공개 후인 지난 26일부터 이틀동안 전국 성인 남녀 608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먼저, 최근 국가정보원이 공개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내용을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76%가 보거나 들은 적 있다고 답해 이 사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고연령일수록 접촉 경험이 많아, 20대 62%, 30대 69%, 40대 77%, 50대 86%, 60세 이상에서는 87%가 보거나 들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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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록 공개, '잘한 일' 35% VS '잘못한 일' 45%

다음으로, 전체 응답자 608명에게 국정원의 대화록 공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잘한 일' 35%, '잘못한 일' 45%로 부정적 의견이 더 많았다.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만 '잘한 일' 44%, '잘못한 일' 25%로 잘한 일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나머지 30대, 40대, 50대에서는 '잘못한 일'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20대는 의견이 양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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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지정당별로 의견이 크게 갈렸다. 새누리당 지지자(241명)는 절반인 53%가 '잘한 일', 28%만이 '잘못한 일'이라 답했고, 민주당 지지자(96명) 중에서는 18%가 '잘한 일', 67%가 '잘못한 일'이라는 의견을 냈다. 무당파(248명)에서는 25%가 '잘한 일', 51%가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다.

◈ 盧 발언, 'NLL 포기' 24% VS 'NLL 포기 아니다' 53%

공개된 대화록 내용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관련 발언 해석에 대해 물었다. 'NLL 포기 의사를 밝힌 것' 24%, 'NLL 포기는 아니다' 53%로 나타나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NLL 포기로 보지 않는다는 의견이 NLL 포기로 보는 의견의 두 배에 달했다.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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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만 NLL 포기 37%, 포기가 아니다 23%로 NLL 포기로 보는 의견이 더 많았고, 50대 이하에서는 모두 NLL 포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241명)의 43%는 NLL 포기, 32%는 포기가 아니라고 답했고, 민주당 지지자(96명) 중에서는 6%만이 NLL 포기, 82%가 아니라는 의견이었다. 무당파(248명)에서는 15%가 포기, 59%는 NLL 포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盧 발언, '할 수 있는 말' 43% VS '북한 편 든 것' 30%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한의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인지, 일방적으로 북한 편을 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43%는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 30%는 '일방적으로 북한 편을 든 것'이라고 답했다.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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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지자(241명)는 절반인 55%가 '일방적으로 북한 편을 든 것'으로 본다고 답했지만 민주당 지지자(96명)의 72%와 무당파(248명)의 49%는 '남한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이라고 답해 지지정당별 의견 차가 컸다.

▶조사개요

1. 조사대상 :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 표본크기 : 608명
3. 조사방법 : 휴대전화 RDD 조사
4. 조사기간 : 2013년 6월 26일~27일 (2일간)
5. 표본오차 : ±4.0%포인트(95% 신뢰수준)
6. 응답률 : 18%

 

 

원문 링크 :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857222

 

 

    • 새누리 적극지지자와 노인 대다수는 제가 포기...
    • 갤럽의 조사결과가 이정도라면야 뭐 ...
    • 전문을 본게 아닌 종편에서 대충 정부 입맛에 맞게 조작해서 들려주는 뉴스본것도 대화록을 봤다로 들어가는 거죠? NLL가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상당수일것같은데 말이죠.
    • 아... 노인층은 정말 포기해야 하는 건가... 하긴 저희 집을 봐도 남말하듯이 할 얘기는 아니군요 ㅠㅠ
    • poem II, 아울크리크_ 네? 제가 볼 때 그런 결과로 갈만한 자료로 보이지 않습니다만. 노인층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는 결론은 나올 수 있겠지만.. 먼저 관심이나 가지고 대화록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 나이를 먹을수록 비율이 늘어나는 데다, NLL 포기인가 아닌가에 대해서 보면 맞다 / 아니다 / 무응답 비율이 예상했던 것보다 상식적이고, 마지막 것은 노무현에 대한 감정과 평가가 주 내용과 섞이게 되는 질문으로 보이는데요. 이 결과를 보고 어떻게 노인층 포기가 되죠?

      그리고 그보다 포기한다 해도 우리끼리 잘 먹고 잘 살 수도 없는 정치공동체인데, 욱하는 심정에서라도 그런 말이 자멸 말고 무엇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군요.
    • 이거슨 한국국민의 문맹율과 국어 독해능력에대한 의미 있는 조사결과
    • 잔인한오후/ 원론적으로는 잔인한오후님의 말씀이 맞다고 해도 단순한 감정토로에다 '자멸말고 무엇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운운하시는 건 그닥 예의있어 보이지는 않는 군요. 저는 지금 님과 진지한 정치적 의견을 주고 받고 있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사소한 코멘트를 일일이 교정하시나요? 그리고 내용에 대한 평가야 제각각일 수 있다고 해도 국정원 대화록 공개의 정당성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품지 않는 사람들의 존재는 충분히 기운빠질 말한 일이로군요.
      • 저도 저 댓글보고 좀..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 지나가는데 난데없이 삿대질 당한 기분이예요.
    • poem II님, 아울크리크님. 이 게시판에 얼마나 많은 "노인층" 분들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님께서 "포기한" 그런 분들도 님 댓글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님 댓글이 그분들에 대한 무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지적하는 댓글이 있다면 먼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적을 무례로 치부하기보다는요.
      • 아니 그들을 우리편을 돌리기를 포기한다는 말이 그렇게 예의없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전 게시판에서 온국민 상대로 유화정책 펼치는 사람이 아니라 게시판 규칙 하에서 제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니까 발언철회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예의로 따지자면 저기 점잖은 말투로 상대방의 생각이나 태도나 발언에 대해 너는 틀렸다는 듯 잘라말하는 점잖은 오후님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해요.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는 것 같지만:
    • 저도 딱히 PC함에 목매고 살진 않는 사람이지만, 예의 말씀을 하시니까 저도 예의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게 되네요.
    • 아울크리크_ 님의 댓글은 노인층이 읽지도 않을테고 [감정 토로]이니 거기에 대해서는 '아 그렇구나, 감정적으로 대응하는데 그걸 따지면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해야 되고, 제가 해석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자료를 기반으로 노인층 배제 담론 재생산 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자멸]이 들어갔으니까 예의 없는 건가요? 그렇다면 제 댓글도 [감정 토로]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새 51% : 48% 에서 51% [운운]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 발언 보면 피곤하고, 까칠해지거든요.
    • nabull/의미있는 지적이시군요. 확실히 노인층 전반을 뭉뚱그려할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잔인한오후/역시 의미있는 지적이시군요. 하지만 님의 피곤함과 까칠함은 혼자 알아서 해결하세요. 전 님을 공격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화록 공개의 정당성을 긍정하는 사람들과는 그 사람들의 연령과 정치성향이 무엇이건간에 별로 진지하게 교류하고 싶지 않은 건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계몽이든 설득이든 교류든 하시고 싶은 분들은 계속 하시면 되겠네요.
    • 아울크리크_ 아울크리크님의 감정도 알아서 해결하세요. 상대에 (게다가 다수에) 대한 의사소통을 배제하는 분들은 제가 포기해야겠네요.
    • 잔인한오후/ 저는 알아서 잘 해결하고 있습니다. 자기 피곤함과 까칠함을 티내고 다니는 분은 잔인한오후님이죠.
    • 아울크리크_ 아, 제가 '혼자'를 빼 먹었군요. 왜 남한테는 감정 토로 혼자 해결하라면서 님은 혼자 해결 안 하시나 해서요. 제가 티내고 다니지 않는다고 했나요? 아울크리크님이 감정 티내고 다니는 것처럼 저도 티내고 다닌다고 제 손으로 썼습니다만.
      poem II_ 철회를 원하지도 않구요, 님이 틀렸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전 [어떻게] 노인층 포기가 되는지 궁금해서 물었고, [자멸말고 어떤 것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했는데요. 그리고 제 말투, 점잖다고도 생각하지도 않고, 까칠하고 피곤한 기색이라고 말했죠. 예의 이야기한건 아울크리크님이셨는데 왜 제 말투 점잖하다고 해주시는지..
    • 잔인한오후/ 제가 님을 상대로 왜 노인층 포기 안하냐고 을러댔던가요? 대화록 공개 지지하는 노인층을 공격하기라도 했습니까? 하지만 님은 저와 poemII님을 상대로 자신의 까칠함을 만방에 과시하셨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혼자' 알아서 잘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님이 괜히 까칠하고 피곤한 댓글을 달기 전까지는요. 예의뿐만 아니라 선후관계에 대한 인식도 모자라시네요. 진짜 일상생활에서도 이렇게 자기절제 못하고 자기랑 반대편에 서는 의견마다 교정하고 다니시나요?
    • 잔인한오후/ 그리고 제가 혼자 해결하라고 말한건 '감정토로'가 아니라 까칠함과 피곤함입니다. 둘을 같은 걸로 묶지 마세요.
    • 아울크리크_ 자꾸 [교정]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전 아울크리크님이랑 다를바 없이 이 글과 님의 댓글에 대한 댓글을 단 것 뿐입니다만? [제가 보기에]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했지 누가 아울크리크님보고 그렇게 보라고 했나요? 왜 제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면 틀렸다고 말씀하시면 되지 꼭 제 말이 옳은 것처럼 이야기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자멸 말고 다른 효과가 있다면 그걸 말씀하시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제 일상생활이 여기서 아울크리크님의 손에서 두 번이나 써져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그렇든, 그렇지 않든 그게 이 건과 무슨 상관인가요. 아, 그리고 두 분께서 노인층을 포기해야 된단 말을 댓글에서 선점 안 하셨으면, 전 표에 대한 제 의견을 댓글로 달고 말았을텐데 무슨 [괜히]이신지.
    • 잔인한오후/ 잔인한오후님의 말이 원론적으로는 옳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심히 무례해서 그렇습니다. 님도 까칠함과 피곤함을 드러낸거라고 하는데 제가 왜 그런 까칠함과 피곤함의 표출대상이 되어야 하죠? 맞는 말을 하면 그게 전달되는 방식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건가요? 일상생활을 여쭤본 건 원래 그렇게 경우없는 분인지, 인터넷 게시판에서만 이렇게 행동하시는 건지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으니 대답하실 필요없어요.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공격적인 댓글로 시비걸어놓고 태도에 대해 항의하니 자기 의견을 댓글로 달았을 뿐이라는 군요. 허 참.
    • 아울크라크_ 가만히 있던게 아니라 이 글에 댓글을 달았죠. 전 왜 노인층이 님의 논리도 남에게 설명하지 못하는 감정을 표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게다가 그 사람들은 이 글에 댓글도 못 달아요. 그저 여론 조사에 성실히 참여 했다는 것 만으로 포기해야한다느니 욕을 들어먹고 있으니 제가 대신 화나서 감정 표출하고 있습니다만.
    • 잔인한오후/ 국정원 대화록 공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부 노년층에 대한 의견을 노인층 전부를 대상으로 일반화한 것은 제 섣부른 판단이예요. 이 점에서는 제 실수가 명백합니다. 하지만 대화록공개 괜찮다/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정치적 아군으로 삼거나 진지한 교류의 대상으로 삼기를 포기한다는 게 왜 욕이죠? 적어도 제3자인 님이 대신 나서서 화까지 내주는 걸 보면 상당히 무례하다고 판단한 모양인데 그럼 잔인한오후님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을 그들이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든 잠재적 교류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그들과 의사소통을 하고자 하는 시도를 중지하는 걸 대단한 무례라고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전 아니거든요.
    • '포기하지 않으면 안된다'도 아니고 '포기하지 않는 건 정치적 자살행위'도 아니고 '포기해야 하나' 라고 혼자 자조하듯 표출한 감정이 노인층에 대한 욕이라면 특정인 두 사람을 꼭 찝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자멸로 이를 뿐이다' 운운하는 건 굉장한 욕이겠군요.
    • 아울크리크_ 무례가 개개마다 편차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제 첫번째 댓글에 씌워진 무례도 벗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첫 댓글 달 때까지만 해도 무례하려는 의도는 한 치도 없었고 의아함에 가득해 댓글을 썼었거든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집단적인 의견개진이 소수일 때, 다수와 소통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소수의 의견이 자멸한다는 것이 저 또한 어떠한 무례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상대를 의사소통을 통해 변화할 것이라 기대를 저버리는 대상으로 추정하는 것이, 즉 [말이 안 통하는 이들]로 언급하는게 욕을 먹이고 있는거지 아닌가요? 그게 무례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는데는 의의 없습니다. 그게 [자멸 말고 무엇에 도움되는지 모르겠]지만요.
    • 잔인한 오후/ 정말 애쓰시네요;; 생각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잠정적으로 소통하지 않겠다는 얘기도 못합니까? 그리고 그거 그렇게 무례한 생각도 아닙니다. 저 노인들은 님처럼 그렇게 아무하고나 소통하겠다고 들이대는거 자체를 피곤하게 생각할 사람들이에요. 님이 한번 저 부류의 사람들과 얘기는 해 보고 이런 글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어디서 가르칠려고 그러냐고 멱살이나 안잡으면 다행이죠;;
    • Bigcat_ 얘기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했을 뿐이죠. 그리고 무례라는 단어가 나온 이유는 예의 차리라는 아울크리크님의 프레임 때문이었죠. 전 그에 맞춰서 대답했구요. 그 프레임에 들어가기 전에 제가 언급했던 두 번째 댓글을 다시 말씀 드릴께요. [제가 해석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자료를 기반으로 노인층 배제 담론 재생산 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자멸]이 들어갔으니까 예의 없는 건가요?] 저에겐 아울크리크님의 첫 댓글이 무례한지 무례하지 않은지 관심도 없고 상관도 없습니다. 그리고 전 제 나름대로 그 분들이랑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제 걱정은 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잔인한오후/ 특정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는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 그렇게나 무례하게 느껴지시는 분이 '너처럼 생각하면 자멸한다'고 말하는 건 단순한 사실의 적시라니 대단하시네요. 전 정치인도 아니고 정책연구가도 아니고 그냥 제 일상생활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면 그냥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한계 내에서 무시하겠다고 한 것 뿐인데 무시하는 것 자체가 상대방을 욕보이는 행위라고 우기네요. 참 애쓰십니다. 토론하다가 상대방의 의견을 두고 그렇게 대응해보세요. 당신 생각대로 하면 우린 망한다고. 하긴 그래놓고서 상대방이 예의를 지키라고 반발하면 내 생각을 말한 것 뿐인데 왜 그러느냐고 하겠죠. 심지어 전 님이랑 토론하겠다는 합의도 없는 상태였죠. 남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려면 (그것도 토론의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게 당연한 거예요. 그 정도 상식도 없으신 분이 [말이 안통하는 사람으로 취급되는 것]에 이다지도 예민하다니 좀 놀랍군요. 무례함에 편차가 있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님의 예의에 대한 생각이 참으로 보편적인 기준과 동떨어져있는 것 같아서 하는 말이네요.
    • 잔인한오후/ 님이 의아함을 표출하는 방식은 대뜸 상대방의 견해를, 그것도 진지한 사유의 결과도 아니고 단순한 한탄에 불과한 코멘트를 대상으로 그러한 견해는 자멸로 가는 길이라고 단언하며 그 이면의 논리를 대보라고 공격적으로 요구하는 댓글을 다는 것이로군요. 잘 알겠습니다. 그런 표현방식에 아무런 문제점을 느끼지 못하시는 분이라는 것을요.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른다는 poemII의 말씀을 처음부터 새겨들을 걸 그랬네요.
    • 아울크리크_ 후... 무례에 대한 제 개인적인 소견을 듣고 싶어하시던 건 아울크리크님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아울크리크님이 언제 [제 일상생활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면 그냥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한계 내에서 무시하겠다]라고 하셨었죠? 전 지금 알았네요. 그리고 제가 언제 [너처럼 생각하면 자멸한다]라고 했죠? 님께서는 위에서 님의 말투를 꼼꼼하게 따져서 제가 언급하길 바라시면서 제 [자멸 말고 "무엇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안 보이시나요? 벌써 전 한 번 물었어요. [자멸 말고 다른 효과가 있다면 그걸 말씀하시면 되지 않나요?] 라고요. 댓글을 비공개로 달지 않는한 가상공간에 공연되는 댓글에 대한 답변이 달리거나 달리지 않거나는 당연한 거 아닌가요? 언제부터 게시판 내에서 댓글과 대댓글로 토론하는 것이 합의를 거쳐서 했죠? 네, 제 예의에 대한 생각이 아울크리크님이 생각하시는 보편적인 기준과 동떨어져있나봐요.
    • 아울크리크_ 네, 저도 (그 댓글이 처음에 달린게 아니라 읽을 수도 없었겠지만) 아울크리크님의 특정 [사람들을] [교류의 대상으로 삼기를 포기]한다는 말씀부터 새겨들을껄 그랬습니다. 그걸 알았으면 대댓글식으로 달 필요없이 제 소견만 원문에 달고 갔으면 됐을테니까요.
    • 잔인한오후/ 지금 '자멸말고 무엇에 도움이 되는 지 모르겠다'는 표현이 순수하게 자멸말고 다른 결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전 모르겠으니 알려주세요란 뜻으로 썼다고 주장하고 계신 건가요? 진심일 수도 있겠지만 전 좀 어이가 없네요. 정말 대뜸 저런 댓글을 받았을 때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이 보편적인 대응인가요? 적어도 저와 같이 댓글을 받은 poemII은 확실히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으신 것 같네요. 이쯤 되면 느끼시는 게 있을 법도 한데요. 하긴 그렇다고 변할 분이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죠. 전 제 태도가 자멸이란 결과와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삶에 국한된 개인적인 견해이니까요. 님이 짧은 제 댓글을 통해 뭘 유추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댓글이 어떻게 하면 개인적인 삶에 국한되지 않은 것으로 느껴질 수 있죠? 그럼 지켜야 할 사회적 평판이 있고 사회적 관계를 신경쓰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제가 '노인층은 포기해야 하는 건가' 단 한마디에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한계 내에서 무시하는 것' 외에 무슨 의미를 더 내포했을까요? 무슨 지레짐작으로 이렇게 득달같이 달려드시는 건가요? 51% 운운하는 사람들이 피곤하시다고요? 제가 언제 님한테 51%에 대해 눈꼽만큼의 언급이라도 했습니까? 51%의 구성원이 모두 노인인 것도 아니고 제가 그 51%를 공격한 것도 아닌데 (부주의하게 노인층 전체를 뭉뚱그려 표현한 건 제 실수가 맞습니다) 특정 사람들의 정치적 인식 수준에 체념을 느꼈다고 내가 왜 님의 피곤함과 까칠함을 상대해야 하나요? 그렇게 되도 않게 자신의 '까칠함과 피곤함'을 내보이고 싶어서 몸이 달았으면 제가 아닌 그 말을 한 사람한테 가서 논리를 요구하세요. 그리고 님은 제 댓글이 예의에 맞는지 아닌지 상관하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전 상관합니다. 그래야 타인에게도 적어도 비슷한 수준의 주의를 요구할 수 있으니까요. 그저 자신의 견해를 표명하셨다는 그 댓글이 저에겐 욕설만큼은 아니라도 필요이상 공격적이고 무례하게 느껴졌으니까요. 그리고 전 님한테 이런 대우를 받을 만큼 무례한 댓글을 달지 않았어요.
    • 잔인한오후/ 이젠 아주 '대화록공개에 찬성하거나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과는 소통하고 싶지 않다'는 내 뜻을 '나와 뜻이 안맞는 사람들과는 소통하고 싶지 않다'고 멋대로 해석하는 군요. 전 님이 조금이라도 예의를 갖춰서 조심스럽게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라면 부족한 논리로나마 대꾸했을 거예요. 저는 원래 예의를 갖추지 않고 점잖은체 하는 말투 뒤에 숨어서 타인의 견해를 부정할 준비만 하고 있는 사람과는 소통하지 않아요. 그런 에너지 낭비를 왜 합니까. 님은 첫 댓글부터 그런 사람처럼 보이진 않았지만 (그땐 그저 공격적인 사람일 뿐이었죠) 그 무례함을 지적하는 와중에 그런 사람임을 드러냈어요.
    • 아울크라크_ 먼저, 지금은 이 대화에 끼지 않고 계시는 poem II님의 (그 내용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 대명사로만 되어 있어 듣는 사람이 알아서 찾아서 껴맞춰야하는) 의견을 발췌하시길래 똑같이 해봤습니다. 그리고 꺽쇠의 시작과 끝이 보이지 않으신가요? 그걸 수정하고 잘라냈다는 표기를 해드렸는데. 그리고 그걸 제가 어떻게 해석했는지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건지? 전 아울크리크님의 언급하셨던 맥락 그대로를 새겨 듣고 이 쓸모없는 대화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했습니다만. 혹시 저나 아울크리크님 둘 중에 그 본문을 안 읽은 사람 있습니까? 후, 또 [점잖은체 하는 말투]라고 하시는군요. 저도 poem II님과 의견 같이 하는 부분 하나 말하죠. [전 게시판에서 /타인의 견해를 부정할 준비만 하고 있/{온국민 상대로 유화정책 펼치}는 사람이 아니라 게시판 규칙 하에서 제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거든요.

      51% 뒤에 [그런 발언 보면 피곤하고, 까칠해지거든요.]에서 [그런] 이라고 썼는데 못 보셨나보군요. 제게 비슷한 종류의 반복되는 연장선상에서 님의 말이 보여서 그 피로감에 피곤하고 까칠해졌다는거지, 님이 그런 말 언제 또 했다고 없는 것에 대해 화를 내세요. [무슨 지레짐작]이요? 표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궁금한 짐작이구요. [득달같이]요? 위에서부터 제 댓글에 대해 어떤 감정을 부여하시려는 거 같은데 전 의아함 외에는 없었습니다. 화가 난다거나 표출한다거나 그런 감정은 댓글 달면서 올라온 거구요.

      이야기가 한정없이 길어질 거 같아 제 딴에 정리하자면, 전 제가 님이 절 무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생각하지도 않고, 님이 무례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여기서 굳이 따져야하자면 듀게에서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의 무례를 제가 범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님도 그랬다고 생각하지도 않죠. 게다가 님이 (닉네임에다가 써붙이고 다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대우를 받기 싫든 좋든 이미 그 대우는 일어났고, 전 거기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제가 사과를 받아야 할 부분도 없으며, 님께서 계속 시인하시는 [부주의하게 노인층 전체를 뭉뚱그려 표현한 건 제 실수]도 전 요구한 적 없는 부분이에요. 핵심적으로 저와 님의 차이인 무례에 대한 편차 등등에 대해서 별로 관심 없으신 듯 하니 (제가 평균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시니) 제가 더 드릴 수 있는 건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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