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변칙적인 스타일이 난무 하는 세상에서 우직하게 고전스타일-앉은뱅이 미스테리 퍼즐식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로 승부하는게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대부분 일들이 2~3일안에 짧은시간에 몰아치는 법을 선호하더군요. 얼마전에 007시리즈도 하나 썼던데 그것도 사흘안에 몰아치는 스타일이더군요. 남의 말만 듣고 추리하는 안락의자 탐정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거에 놀라워요.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법의학적인 스타일이 CSI의 영향을 줬다고 하더군요. 영화 처음 봤을때는 보통이었는데 책을 보고 다시 영화를 보니 원작의 디테일들을 은근히 잘살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한 6권 읽으니까 약간 지루해졌어요. 작가가 잘난체 안하고 자신의 상업적인 작가라고 인식하면서 최선을 다하는게 마음에 들어요. 오히려 잘난척 하면서 별 볼일 없는 작가들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