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탈덕?과 멋있는척

요새는 아니고 예전 일인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었어요.

 

 

친구들끼리 놀던 곳이 오락실이고

 

그 친구는 저보다 애니나 만화,게임, 관련 일본어 등 서브컬쳐를 더 잘 알았죠.

 

 

만났는데

 

도쿄타워 영화를 잘 봤다고 말하더라구요.

 

에쿠니 가오리? 도쿄 타워?

 

그래 그럴 수 있지. 재밌게 봤나보다 했지만

 

이 친구는 만나는 내내 멋있는 남자 컨셉을 잡더라구요.

 

유머있고 분위기 이끌고 덕스러운 면은 쫙 빠진거요. (분위기 이끄는 친구는 원래 따로 있고 그날도 그렇긴했지만. 설명하기 힘드네요)

 

그게 뭐라고 정확하게 말하긴 뭐하지만, 왜 고등학교 친구 만나서 그런 컨셉을 잡는건지 의아했어요.

 

 

게임 이야기나 애니 이야기를 해도 시큰둥하고

 

나만 더 이쪽에 빠삭해졌다는 기분이 들었죠.

 

2000년대 애니는 내가 훨씬 잘 알겠구나...

 

 

이건 그 친구의 잘못도 제 잘못도 아니지만

 

아무튼 그랬네요.

    • 친구분 혹시 연애 중이신가요.
      • 연애 중은 아니고 연애 하려고 노력중이었던것 같아요. 예행연습 분위기도.
    •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생겼거나, 연애 초기인것이 틀림없습니다.
      • 선물하는 얘기도 했었으니까요. 근데 멘트 연습을 왜 여기서 하냐는 기분이 ㅎㅎ
    • 어.. 연애하려면 덕내를 빼야 하는 겁니까. ㅋㅋ
      • 피해준것도 아닌데 시선이 좋진 않죠. 나이먹어가면서 다들 탈덕하는것 같네요. 저도 슬슬 재미없어지긴 하지만..
      • 덕후의 이미지라는게... 여자애들한테 물어보면 그 오덕페이트인가 그 사람의 이미지라고 하더라구요...
      • 그냥 덕질하다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