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시판 들어오기가 꺼려지네요

닉네임과 제목을 보고 글을 건너뛰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예전에는 별로 그런 경우가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정치 이야기, 종교 이야기는 사실 부모 자식간에도 양보할 수 없는 주제인지라 불이 붙으면 어느 한쪽이 그만둘때까지는 활활 타오르는 화재같은 것이 아닌가 싶은데 유난히 요즘은 그런 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살기 빡빡한 세상에.. 그래도 취향이 비슷한 분들이 살아가는 혹은 탐닉하는 주제, 혹은 취미나 일상을 기웃거리는 재미가 있던 게시판이 격렬한 토론(이라고 쓰고 상호비난에 맘상하는 인신공격이라고 읽어야할..)과 일베에나 들어가야 볼 수 있었던 게시물들(이라고 쓰고 싸놓은 똥이라고 읽어야할..)로 오염되가는 광경이 참 맘에 짠합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지만.. 아직은 모르겠구요. 절에 와서 사탄은 물러가라고 떠드는 거짓 목회자들이 언제까지 저러는지.. 좀 두고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 물론 절이니 교회니 하는 건 그냥 비유구요. 특정 종교집단에 대한 편견이나 모욕감을 느끼게 할 의사는 없습니다. 반대로 교회가서 목탁치는 행위도 무례한 행위지만.. 그런 경우는 아직 본적이 없어서요..)

 

이런 글이 또 피로감을 불러 일으킬지 모르겠지만.. 저와 의견이 비슷한 분도 계시지 않을까 싶어 그냥 푸념처럼 적어봤습니다.

 

또 저녁이네요. 하루는 참 빨리도 지나갑니다. 

 

    • 저도 특정유저글은 다 스킵하고 있습니다. 뭐 듀게에 하루이틀 오는 것도 아니고 이 또한 다 지나가겠지요. 그나마 옛날 댓글 기능 없을 때처럼 몇페이지씩 리플글로 넘어가거나 그러지 않고 한 게시물에 집중돼서 스킵하긴 편하네요.
    • 저도 같은 고민이 있었는데 특정닉을 차단할수있더라구요.
    • 글쎄요. 예전에도 뭐 이 정도는 주기적으로..특별히 심한지는 모르겠네요.

      이러다 또 괜찮아짐..
    • 클릭하지 않더라도,제목만 봐도 혈압오르는 글들이 있어서 답답하네요.
    • 그러게요.. 정말 꼴보기 싫어서..
    • 전 greasemonkey로 블라인드시켰는데..
    • 전 필터링 기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필터링이 안되긴 하지만요. 본문이랑 댓글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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