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병헌씨>봤어요

일반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친구랑 같이 갔는데 재미있게 봤어요.

옆에 앉으신 분들도 상영하는 내내 계~속 웃으시더라구요. 시끄러울 정도로.......ㅠㅠ


영화과 출신의 30대 병헌 씨가 첫 번째 장편영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가 주된 내용이구요,

병헌 씨의 절친한 친구들과 영화사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도 꽤 되었던 것 같아요.

루저코미디를 표방한 작품 같은데 극중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나와요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말할 순 없지만

극중 인물들도 자신들이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인생이라는 걸 인식하고는 있지만

그 안에서 나름대로의 방향을 찾아 유쾌하게 사는 캐릭터들이라 보기 좋았습니다.


다만 20대 중반의 여자사람인 저 같은 관객이 보기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어요.

30대 남자들은 저러고 노나?-ㅅ- <<이런 느낌?

영화 시작하고 초반 몇십분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장면들은 빵빵 터졌지만

병헌씨가 장편영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는 부분부터는 필요 이상으로 길다고 느꼈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저는 재미있게 봤네요.

특히 초반에 병헌 씨가 시나리오 집필하는 패턴은ㅎㅎㅎ


이번주 개봉이라네요. 관심있으신 분들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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