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이 바낭...
0. 드디어 넥센 히어로즈가 8연패 끝에 1승을 챙겼습니다. 듀게 넥센팬 여러분 이것이 꿈입니까 생시입니까? 그런데 8연패 했는데도 2위. 3위와는 반게임차... 그간 벌어놓은게 많긴
많았군요. 가을에 야구 보는 것도 좋지만 겨울 내내 고생한게 헛되지 않도록 되기만 바라겠습니다.
1. 회사에 다니다 퇴사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아주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인데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다른 사람 바보 만들질 않나 (당시 저는 회사에서 아침 운동해
도 된다고 허가 받은 상황인데 이게 하루 아침에 휴지 조각이 되버렸습니다) 항의 할꺼 있으면 자기가 지원하겠다 해놓고 자긴 뒤로 쏙 빠지지 않나 (한번 제가 뭐 이야기를 슬쩍 하
는데 가만 있더군요. 그래서 왜 그랬습니까? 라고 물으니 자긴 못들었다는군요) 그러다 한 달 만에 퇴사할때도 내탓 실컷 해놓고 퇴사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잊고 지내는데 그제 출
근길에 전화가 왔습니다. 회사 사장한테 '*** 재입사 하니까 잘 해줘라' 라는 군요. 월급 받고 튈때는 욕을 한 사발 하더니 다시 불러옵니다. 불러놓고 뭐하나 하고 보니 슬슬 완장질
을 하는데 뭐 저도 그 인간 밑에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그간 여기서 쌓아온게 아깝긴 하지만 그만 둘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제 주변 사람들 하고 연속으로 만날 약속 잡아놨습니다. 한 분은 저랑 동종업계 계시다 정년 퇴직 하신 분인데, 그 분의 의견이 필요하구요. 다른
한 명은 제 또래 직장인을 만나서 이야기 들어볼까 합니다.
그리고 전에 알던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한 명은 7월초에 자기 회사 와보라는 군요. 기구 확대 때문에 인원 필요하다고.. 일단 회사에서 그 인간이랑 말 안섞어도
되게 만들어 줬음 좋겠습니다.
2. 지난 주 백화점에 아이 쇼핑 갔다 왔습니다. MLB 매장에서 모자 하나 살까 하고 둘러봤는데 메이저 리그 소속 구단이 50개가 넘는데도 나하고 상성이 맞는 야구단은 따로 있나
봅니다.
저는 지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모자를 쓰거든요. 근데 다른 걸로 바꿔볼까 하고 둘러보는데 '이거다' 싶은 로고나 디자인을 찾지 못하고 왔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모자를 팔면
그걸 사서 쓰면 될텐데 그건 안 팔죠. 자기 한테 맞는 그런 구단 로고가 있는 게 맞다고 확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