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뒷북인 뉴스룸 바낭

지난 여름에 뉴스룸 시즌 1 이 방영되었을때 듀게가 적잖이 시끌시끌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는 그참에 1편에서 3편 정도 보다가 대략 두 가지 이유로 시청을 접어야 했습니다. 


첫 번째는 그.. 뭐랄까 약간의 뽕끼..?;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제가 표현하길 어려워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들이 이 느낌에 대해서 공감해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듀게 리뷰에서도 종종 비슷한 감상을 봤었거든요 ㅎ )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 배치된 감동의 도가니탕이 제게 모종의 소외감을 주면서 결정적인 출구 요인 중 하나가 되더라구요.


두 번째 이유가 좀 더 큰데, 뉴스룸에 존재하는 러브라인입니다. 

저는 미드를 볼때 러브라인에 불만을 가져본 적은 거의 없거든요! (그건 제가 그 악명높은 그레이 아나토미 같은 작품을 제대로 보지 않아서일지도 몰라요.)

그런데 뉴스룸의 러브라인 양상은 정말 제게는 마이너스 요소에요; 

주요 여성 캐릭터인 맥켄지와 매기가 아주 비슷한 부분에서 사랑스럽기도 하고 굉장히 짜증스럽기도 하다는 것과 더불어서요.


그러다가 학기말 버프로 다시 꺼내본 뉴스룸은 정말 대박이네요.. 

재미있어요 정말.. ㅜㅜ 위에서 언급한 뽕끼에 역으로 사정없이 몰입하게 되어서 

나중에는 맥어보이와 맥켄지가 만들어내는 그 감동의 샤우팅 도가니탕도 막 소름돋아 하면서 보게되네요.

아 그리고 진짜 똑똑하고 멍청하고 뜨겁고 넘 좋아요. 이 드라마안에 만들어진 세계가요. 


게다가 이번 여름, 7월 14일에 시즌 2가 방영된다니 너무 기쁩니다. 두근두근

또 속사포처럼 말을 늘어놓는 캐릭터들의 닭살돋는 진정성의 세계가 열리겠네요. 기대되어요.


    • 앨리슨 필이 너무 못생겨서 러브라인 몰입이 안 됩니다. 우디 영감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구요.
      •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었군요; 말씀하신 경우들을 보고서 저는 모르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얼굴인가라고 생각했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