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역대급 시나리오를 가진 게임은 무엇이 있을까요.




게임 추천을 부탁드리면서 보니까 시나리오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군요.

지금 하고 있는 '라스트오브어스'도 괜찮은 몰입감이 있지만 시나리오는 그저 그렇단 얘기들을 하시고 저도 좀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가 평범하더라도 그 세계를 얼마나 잘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느냐가 게임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궁금해 진건데 시나리오가 뛰어난 게임은 뭐가 있을까요?

꼭 ps3에만 한정하지 않더라도 생각나는 게 있으면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 개인적으로는 레이디안 3부작 중 씰을 꼽습니다. pc게임이고 국산이지요.

      여기저기 차용한 요소도 적지 않고 제작사가 빈곤하다 보니 퀄리티도 그냥 그랬지만 아직도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 작품하면 떠오르는 1순위네요.
      • 저도요. 저 수줍게 씰을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첫 댓글이 씰이라서 놀라고 반가웠습니다.
        저는 퀄리티도 만족했어요. 그 정도면 쾌적한 편 아니었나요. 짜증나는 요소는 별로 없었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메인 스토리 외에도 캐릭터 성격을 잘 드러내주는 서브 이벤트들이 많아서 참 즐겁게 했었던 게임입니다.
        패키지 시장이 무너져가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게임이라 생각해요. ㅜ
        • 출시 당시에도 선방했지요. 대만이랑 일본에도 수출했돈가 그럴 거에요. 약간의 버그야 어쩔 수 없지만 도트그래픽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나온 거다보니 고퀄임에도 다소 부족한 느낌이었지요.
      • 이거 클리어 해봤단 기억은 남아 있는데 디테일한 기억은 전혀 남아있지를 않군요. 그냥 기계적으로 했었나봅니다.
      • 저는 이 씰의 후속 버전인 씰 온라인의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 이 분야 갑은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해보진 않았어요
      • 토먼트 댓글달려고 들어왔는데 이미 있군요.

        RPG를 좋아하신다면 지금해도 재미있습니다.
      • 저도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토먼트에 한 표 던집니다. 흥미로운 얘깃거리가 넘쳐나는 세계관과 엄청난 대사량 같은 것도 그렇지만, 게임플레이의 핵심적인 요소들이 이야기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도요.
      • 도전했다가 실패했었는데. 당시 pc사양과 관련된 이유였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아쉽군요.
    • 바이오하자드 요.. pc엔진에서 나온 게임중 하나가 중2병 게임이 있어서 그것도 좋은데 제목이 기억안나네요..
    • 이걸 시나리오가 좋다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 제목보고 딱 떠오른 게임은 '완다와 거상'입니다.
      엔딩이 참... 게다가 몰입할 수 있도록 컨트롤도 되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기에 생략합니다.
      • 완다와 거상.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중간까지 하다가 그만두었었는데 지금도 아쉽습니다.
    • 저도 토먼트 시나리오 얘기 많이 들었어요. 스토리 얘기하면 빠지지 않는 게임이죠.

      전 게임플레이에 적응을 못해서 하다가 그만뒀지만요.


      이코, 그림판당고 두개 생각나네요.
      • 이코는 이상하게 못해봤는데. 이왕 ps3을 구입했으니 ps3으로 나온 보정판이라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완다와 거상도 있는지 찾아봐야겠군요.
    • 심오하고 철학적이고 엄청난거 말고 개인적으로 텐타클 최후의 날 밀어봅니다
      • 저 이걸 클리어했다는 게 게임 인생의 자랑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성조기가 펄럭일 때 얼마나 가슴이 벅차던지.
    • 최근작 중에서는 워킹 데드요.
      • 이것도 건드려 보고 싶네요.
        • 하실거면 텔테임 게임즈에서 나온걸 하셔야 합니다. 다른 한개는 2013년 최고의 똥쓰레기작 -.-
    • 스토리라는게 개인별로 취향이 천차만별인데다, 게임스토리의 경우는 시스템과 어떤식으로 엮이느냐에 따라
      비슷한 수준의 스토리라도 시너지효과나 임팩트가 크게 달라지는지라 쉽게 말하기는 힘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헤비레인의 경우 스토리가 별로라고 보는 이유는, 인터랙티브 게임이라는 그 게임의 특성상 몰입도와는 별개로
      시나리오의 개연성이 대단히 중요하건만 그 부분에 있어서 구멍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어에게 범인이 누구
      인지 속이는 트릭도 반칙이었고요. 제작사인 콴틱드림의 차기작인 비욘드 투 소울즈가 나름 기대되면서도 그리 큰 기대는
      하지않는게 헤비레인에 한번 속은 경험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이번 세대 게임 중 스토리가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니어 레플리칸트'입니다. 안타깝게도 스토리,
      음악, 캐릭터, 이 셋을 빼면 나머지는 만듦새가 엉성해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 네. 게임에서 스토리와 시스템의 조화는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헤비레인은 결국 시스템과잘 엮이지 못한 게 이유였군요.
      • '니어 레플리칸트'는 영문판이 있다면 건드려 보고 싶네요.
        아. 혹시 한글판이 있는 건가요.
      • 한글판은 없구요^^; 제가 플레이한 버전은 일어음성에 일어자막이었는데, 찾아보니 그후에 플삼용으로 영문판도
        발매되었었네요. 영문판 제목은 니어 게슈탈트이고, 일어판인 레플리칸트의 경우 주인공이 요나라는 소녀의 오빠로
        설정되어있는 반면 게슈탈트는 아버지로 설정되어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내용엔 차이가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주인공의 외관 및 요나라는 소녀와의 가족관계가 달라지는 것 뿐...
        근데 알고 보면 레플리칸트와 게슈탈트 사이의 관계엔 상당한 떡밥이 하나 숨어있지요. 스포일러라 말은 못합니다만.ㅎ;
    • 수많은 게임이 있겠지만 하드보일드 로망의 끝 맥스 페인 시리즈요
      3는 좀 별로였지만 1,2는 막 독한 술 마시면서 해야될것 같은 게임이에요.
    • 아무래도 스토리쪽이라면 어드벤쳐 쪽이 유리하지 않을까요. 롱기스트 저니라든가 근작 중엔 워킹 데드도 좋았구요.
      막판 반전 + 스토리 텔링의 아이디어 쪽으로는 브레이드도 아주 훌륭했다고 봅니다. 워낙 결말의 반전에 모든 힘이 쏠려 있어서 좀 그렇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건 정말 그냥 취향인데. 현세대 액션 게임들 중 스토리면에선 가장 감명 깊었던 게 '다크니스' 1편입니다. 막판엔 정말 울뻔 했...;
    • 토먼트 받고, 사운드 노벨이니까 좀 반칙이긴 하지만, 카마이타치의 밤 1편이요. 1편 하나는 완벽합니다. 그 뒷편들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 갓옵이요. 2 엔딩에서 가족의 환영을 떠나보낼 때 가슴이 먹먹했드랬죠. 질질 미루고 있는데 어센션도 빨랑 해야겠어요. 곧 만나요 크레토스 오빠~~
    • world of warcraft 확장팩말고 오리지널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mmorpg 하면서 대사를 읽게될줄은....
    • 이야기가 게임에 잘 녹아 든 게임이라면 하프라이프에 한 표. 그러니까 3편 좀 제발...
    • 이야 참 많이 나오네요. 간만에 게임얘기 하니까 정말 즐겁습니다. ㅎㅎ
    • 사일런트 힐 2편이요.
      사힐 시리즈를 좋아라 하는데
      그중에서도 2편은 스토리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 저도 사일런트 힐2 를 최고로 꼽습니다.
      스토리 자체의 퀄리티도 퀄리티거니와 스토리텔링과 아트워크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게임도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같은 맥락에서 포탈2도...
      어째 죄다 2군요.
    • 전 빠심으로 '원숭이섬의 비밀'입니다. 아무래도 전 고전겜과 함께 성장해서 그런지 최근작들은 그닥 애정이 없고 어릴 때 한
      어드벤처겜들이 추억보정까지 걸려서 좋게만 보이네요.
    • 지인의 강요?로 게임이라곤 이코랑 토먼트 정도만 해 본 문외한인데, 토먼트 엔딩 보면서 그야말로 잉잉 울었어요, 하하하.

      마우스 클릭하랴 눈물 콧물 닦으랴 대사 읽으랴, 친구가 그광경을 보고 놀라워 하던 기억이 참으로 오래되었네요. 세월이란, 참.

      암튼 이후로 게임을 "오락"이라 부르지 않게 됐습니다.^^

      어떤 대화들은 기록해 두고 싶었어요. 시적인 표현도 많았던 기억...
    • 플레인스케이프 : 토먼트와 사일런트 힐 2 모두 정말 좋은 이야기를 보여줬어요. 게임 내 나왔던 몇몇 문구들은 아직도 외울 수 있을 정도네요.
      뒷심이 많이 빠지긴 하지만, 폴아웃 : 뉴 베가스도 스토리가 제법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저는 루카스아츠의 LOOM 이 아주 좋았습니다... 지금도 백조의호수 음악이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현세대 게임 중 매스이펙트2 나 헤일로리치도 정말 좋았구요.. 게임을 끝내기 싫을 정도로 몰입하며 했구요..
      토먼트나 발더스게이트도 정말 진국이었죠.. (아아.. 블랙아일)
    • 아 정말 현세대 최고의 시나리오를 빼먹을뻔 했네요..
      레드데드리뎀션...만점을 주고 싶네요...
    • ICO,, 엔딩보고 울뻔했어요.
    • BRAID, 포탈2, 사일런트힐2 등등
    • 룸 받고, 토먼트 받고, 파이널 판타지 10편 추가요.
    • 택틱스 오우거 - 판타지 세계관에 이처럼 리얼한 정치상황 묘사가 들어간 게임은 정말 찾기 어렵죠.
      원숭이섬의 비밀 1,2 - 특히 2편을 최고라고 봅니다.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퍼즐적인 면에서도 만점작.
    • 토먼트 한 표 더하고..전 네윈나2 첫번째 확장팩도 좋았어요
    •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나 뮤즈라의 가면도 많이들 꼽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한 건 게임보이로 클리어한 꿈꾸는 섬이지만.
    • gabriel knight: sins of the fathers,
      portal,
      interstate '76
    • 전 창세기전 시리즈가 좋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3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8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29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6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