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고 싫으면 안써야죠

* 불편하지만 돈내기는 싫다-->안쓴다.

불편하지만 어떻게든 써야겠다-->합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그 비용으로 문제점을 해결할 것을 요구한 뒤 쓴다.



* 여기서 끝입니다. 더 나올 말은 없어요. 여기서 더 나올 수 있는 말은 


불편한데 돈은 내기 싫고 계속 사용은 해야겠고-->그러니 누군가 희생해라


정도 밖에 없습니다. 물론 거기서 자신은 쏙 빠지겠지요. 듀나님에게 책임이 있을까요? 닥.  


돈받고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 커뮤니티면 거기서 끝입니다. 

규모가 커진다해도 운영자가 거기서 벌어지는 기술적인 문제에 한도 이상의 책임을 져야할 의무따위는 없습니다. 

막말로 듀나가 오늘 당장 "게시판을 닫습니다"라고 해도...뭐 어쩌겠습니까? 닫겠다는데? 그때도 주인으로서의 책임 운운할건가요?

 

문제발생을 해결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주면? 할 수 없는거죠 뭐. 

무료로 게시판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그정도의 리스크는 생각하고 이용해야죠. 

무료or아주 적은 가격으로 일해주시는 분들께는 그저 감사드려야 하는 입장이고요. 


듀게가 폭파될때를 대비한 임시 카페가 Daum에 있을겁니다. 물론 쓰는 사람은 없는듯 하군요.

지금 가보니 신천지 홍보글이.ㄷㄷㄷ


 

*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고 있기 싫으면 나가면 됩니다. 이건 폭력이 아닙니다. 

무언가 삶을 영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을 싫으면 나가라 식으로 못하게 한다면 폭력이지만, 이까짓 온라인 게시판이 우리 삶에 얼만큼 영향을 끼친다고요.

불편하고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안한다고 누가 뭐라고 하나요?


p.s : 아...그리고, 사실 모금에도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반대는 아니에요. 하지만... 게시판은 지속적이지만 모금은 일시적인 일이죠.

더군다나 돈문제로 잡음이 생길수도 있고, "돈을 냈다"는 사실 하나만가지고 주인행세하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무료인 상황에서도 책임 어쩌고 하는 얘기가 나오는데 돈을 내면 어떤일이 벌어지겠습니까. 





    •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고 있기 싫으면 나가면 됩니다- 당연한거 같은데 이것도 폭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게시판의 성격, 상황같은 거 짤막하게 정리해서 faq에 추가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익명요/ 잘못해서든 맞을만한 짓을 해서든 때리는 건 폭력아닐까요.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피해자들에게 잘 들리는 소리라 괜히 한 번 짚어 봅니다.
      • 폭력이 그짝으로 가면안되죠.

        선생님이 때리건 부모님이 때리건 그런이야기하는겁니다.
    • 뭐 근데 아래의 문제제기 글이 제기된 배경?이 악성코드 문제라는게 좀 이해는 갑니다. 게시판이 문을 닫거나 가입절차가 복잡해지거나 광고가 늘어나거나 하는 건 어쨌든 눈에 보이는 부분일텐데 악성코드 경고라는 건 뭐 무시하긴 하는데 마음 한구석에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 가라님의 글에 정리되어있듯 어떤 해결책을 찾기까지의 과정이 어렵고 유저들간의 의견조율이 어렵고 이런 문제가 큰건 사실이기도 하구요. 아래 글에서 '폭력'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나요? 그건 좀 멀리간것 같군요.
    • 마가렛트/
      아뇨. 폭력이라는 얘기는 못봤습니다.
      다만 이 주제가 아니더라도 하기싫으면 안하면 된다는 말이 나올때마다 이걸 폭력적이라고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나올까봐 하는 얘기입니다.
    • 이건 가치판단의 문제가 아닙니다. '원칙'이라고 표현하기도 뭣한 당연함의 문제죠. 비용이 드는 문제가 있다면 비용 이야기가 나와야 합니다. 비용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의 이야기가 나오는건 결국 '희생'을 요구하는건데, 이 게시판 주인장이 한푼의 돈도 받지 않고 희생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듀나의 직업은 듀게 운영자가 아닙니다. 누차 이야기하지만 당장 오늘밤에 이 게시판을 닫는다해도 유저들이 할 수 있는건 없습니다.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서비스정신을 요구할수도 있지만, 그것도 사실 지불한 가격만큼의 서비스죠.
    • 북한이 무너질 때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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