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사나이는 유격 편

어제 진짜 사나이는 유격 편이더군요.

(주말 출근의 좋은 친구.. 아빠 어디가 후반부 20분, 그리고 진짜 사나이까지 주욱 달려...)



1. 조교가 PT 3회 6회 시키는 거는 보자마자 '군 측에서, 방송이니까 알아서 수위 조절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예전에 얼차려가 간간이 나올 때도 느낀 거지만요. 

얼차려 푸시업이 10회 20회로 끝난다거나, 온몸비틀기가 최초 6회 구령이라거나.

(보통 30~50회 정도로 시작하지 않나요.... 반복구호 나와주는 건 뭐 횟수 작으나 크나 마찬가지인 득합니다만)

하긴 실제대로 굴리면 그게 예능이겠습니까마는....



2. 37번 훈련병.. (샘 해밍턴)은 정말 예능의 신이라도 내린 걸까요(...)

특히나 장애물도하 1번코스에서 머리에 도하 밧줄이 턱 하고 얹혀지는 건

정말 웃음이 터져나오는 장면;; 개그 꽁트라도 그렇게 딱 나와주진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3. 숙영지 건설은 원래 화산유격장에선 미리 다 구비되어 있는 건지 아니면 생략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입소 행군은 날씨 상황이나 연기자들 체력 감안해서, 재량으로 생략한 것 같긴 합니다.

(그 정도 퍼부으면 보통은 유격장 안 올라갈 것 같은데...)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인 걸 감안하고라도) 시청의 재미는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늘함이 느껴지더군요.



5 박형식 불쌍... 진짜 얼굴을 흙탕에 처박고 있어...



6. 근데 유격은 왜 하는 걸까요(....) 미군은 원래 레인저 코스 아니던가...


    • FM으로 한다면 행군으로 입소해서 24인용 텐트를 혼자(?) 치고 쌍욕을 써라운드로 들어가며 온몸이 삐걱댈때까지 구른뒤 40킬로정도 복귀행군을 해야죠. 저정도 비오는 날이 오히려 유격하기 최적화된 날씨 아닌가요? 뙤약볕의 찌는 날씨가 사고나기 딱 좋잖아요.

      쌤은 예능의 신이 보우하고 있나봐요. 요즘 최곱니다.
      • 꼭 행군 입소가 FM아닙니다. 버스나 트럭 입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앞에서 텐트치면 쭉 쓰는 경우도 있어서 진짜 사나이의 경우 시기가 잘 맞은 경우로 볼 수도 있습니다.
    • 다음 주는 화생방 ㅠㅠ . 샘이 말은 피티 8번 밖에 동작을 잘 몰라서 그랬다고 하지만 왠지 이해가 가는 건 왜일까요. 그냥 소극적인 반항심리와 오기가 아니었을까 추측.
    • 아 화생방도 진짜 기대 됩니다. 호주형 제발 살아서만 나와줘요.
    • 전 군의 레인저화?(....)
    • 새벽 기상과 함께 출발해서 입소 산악행군 하고 발바닥에 물집 잡힌채로 바로 7월의 뙤약볕아래 하루종일 pt하고 그 다음날 오전까지 pt를 해야 유격준비체조 끝나는 거죠. 일사병에 몇명 실려 가기도 해야 하고 온몸에 땀띠도 나야 유격이죠. 도하 교장에서도 누가 그렇게 멀뚱하니 세워두나요. 계속 pt하면서 자기 순서 기다려야지.
      출연료가 얼만데 pt 1시간 30분밖에 안 한 답니까? 같이 훈련받던 일반사병들 월급 다 합해도 그들 1회 출연료 보다 적을텐데요. 화산유격장은 간부들 유격장이라 그래도 식당이라도 있는 건데 밥도 비닐에 담아서 흙밭에서 먹어야죠. 이상 자대배치 받자마자 바로 유격뛰고 1년후 유격장에서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따가운 시선속에서 상병휴가를 나와야 했었고 GOP에 안 들어갔으면 재수 옴붙은 유격3번을 받을뻔 했던 예비역이
    • 재밌게는 보고 있는데 자막이 비호감...
      자막 작성자는 어디가서 개인교습 좀 받아야겠어요.
      • 저는 이 프로그램 자막이 반은 살린다고 보는데...
      • 앗 저도 자막은 꽤 만족하는데.. 그만큼 균형 맞추기도 어렵거든요.
        출연자 비하하거나, 썰렁한데 웃기다고 우기거나....
    • 박형식...얼굴은 참 잘 생겼는데.. 이거저거 다 구멍역할;;;;;
      반전 기대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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