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문제 해결책은 아주 간단할지도 모릅니다.

병영내에서 복무중인 군인들에게 사람다운 대접을 해주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군복무에 불만을 갖는것은 착취를 당한다는 느낌이지

군면제자나 여성들과 비교하면서 억울하다는 감정때문에 그런것은 아닐겁니다.


아무리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르는 휴전중인 국가라고 해도 병영내에서 

일과후 자유시간이나 주말에 돌아가며 외출외박시켜주는게 불가능할리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유를 뒤받침 해줄 충분한 급여체계도 우리나라 경제규모에서 불가능하지도 않습니다.

60만병력에 한달에 50만원정도의 월급을 준다해도 1년에 3~4조정도에 불과합니다. 

대학교기숙사만도 못한 병영내 복지시설들에 대한 개선도 솔직히 돈이 없어서 못하는거 아닙니다.

국가규모에서 이정도의 돈도 못쓰겠다고 하니 사단이 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고작 1~2년의 경험으로 고참운운하며 병사들간의 계층이 만들어지는것을 눈감는거나

사병들을 노예부리듯 각종 사역에 동원하는것을 개선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투자하는 개념이 없는것이 문제겠죠.

군대에서 나쁘지 않았다라는 경험이라도 가지고 나온다면 상당부분 개선되지 않을까합니다.

어떤 해결책보다 이게 우선이 되어야 하고 가장 현실성이 있는데 안합니다. 그래서 문제죠





    • 군복지의 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국방의무의 형평성 문제가 남습니다.
      • 이제껏 남녀혼성군을 만들어서 성공한 군대가 있다면 거의 미군이 거기에 근접하고 있겠지만
        미군도 사실상 가장 위험하고 격렬한 임무는 남성군이 하고 여성군은 가능하면 오퍼레이터나 보조군으로 분류하려고 있습니다.
        물론 여성군들은 이걸 남녀차별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제껏 만들어져온 군사문화에서 여성사상자는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라
        미군도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무릎을 칠만한 해결책은 아직 안나오고 있죠.
        • 형평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겠죠.
          하지만 기계적 평등이 불가능하니까 지금의 일부만 병역을 지는 불평등을 방치하는 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자원 배분의 우선순위 문제죠. 1년에 3~4조.. 그 돈으로 복무환경을 개선할까요, 출산장려정책에 지원할까요?
      군대에 요태까지 그래와쿠 아패로도 계속... 그런 환경이 문제라고 생각을 안합니다. 심지어 거기 있는 인간들도..
      하지만, 출산률 저하에 대해서는 심각하다고 계속 떠들고 있으니까요.
      만고의 진리 있잖습니까. '요즘 애들 빠져서..'
    • 군대라는 집단은 사람을 죽이는 법을 배우고 유지하는 집단입니다. 처우를 개선해준다고 군대 간다는건 순진한 발상이지요.
      • 키리노/그런 논리라면 모병제 국가에서는 군대가 없어져야 겠네요. 아무도 지원안할테니
        • 제가 댓글을 좀 오해할 수 있게 달았네요.
          제가 의도한 것은 그런 의미는 아니구요,
          사람을 죽이는 법을 배우는 집단이더라도 자신의 이해와 맞다면, 적당히 타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군대 갈 수 있겠지요. 모병제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지원할 것이고.
          하지만 징집제 하에서는 아무리 처우 개선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모든(대부분의) 사람이 만족할 수는 없다는 말 입니다.
          • 강제로 징병해서 대군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로서는 징병된 병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가능한 노력을 하는게 당연한게 아니겠습니다.
            모두 만족시킬수 없다고 직무유기 하고 있다고밖에는 안보입니다.
      • 실제로 가보니 그런 분위기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전쟁 영화와는 딴판이에요. 부사관은 80만원 주는데도 요즘 하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장기로 못 남고 중간에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군에서 하는 일은 전쟁 훈련이 아니라 전쟁 대비가 많습니다. 땅 파고, 제초하고, 밥 만들고 등등. 총 쏘고, 칼로 찌르고, 모의로 생명체 죽여보고, 그런 일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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