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가장 가혹하고 잔인한 환경에서 인간의 가장 고귀한 선택과 정신이 빛나는 작품

가장 가혹하고 잔인한 환경에서 인간의 가장 고귀한 선택과 정신이 빛나는 작품

ㅡ 중 유명한 작품들이 어떤 것이 있나요?


이 질문은 하게 된 이유는요,


우선 저는 『레미제라블』이 저런 작품 중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엘 주교에게 감화받은 후 장발장은 수도 없이 저런 선택들을 보여주죠.

(ex. 장발장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게 된 죄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지위를 버리는 선택, 

  목숨을 걸고 바리케이트로 마리우스를 구하러 뛰어드는 선택, 마리우스를 들쳐업고 하수도를 통과하는 선택 등등)


인간이 편안한 상황에서 고귀한 선택을 하기는 쉽지만,

그 고귀한 선택의 가치가 가장 빛나게 되는 것은 저렇게 그 선택이 가장 가혹하고 잔인한 환경에서 이뤄지는 경우라고 생각하고

『레미제라블』에서 그걸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근데 제가 이 질문은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미제라블』영화판을 보고 얼마 후에 어떤 다른 작품(소설이나 영화)을 보면서

그 작품에서도 주인공이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 고귀한 선택을 하는 것을 보고

"아 이거 완전 레미제라블이구나. 바로 그런 점이 레미제라블이 위대하고 감동적인 이유이고,

그러한 컨셉트가 다른 작품들에서도 반복되고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득 제가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을 떠올렸는데,

아무리 죽어라 생각을 해 보아도 제가 보았던 그 작품이 무엇인지가 떠오르지를 않는 겁니다.

너무 답답해서 한 시간여를 데굴거리다 

마지막 방법으로 듀게에 질문해 봅니다.

저런 컨셉트를 보여주는 다른 작품으로 생각나시는 게 어떤 것들이 있나요?

그것들을 보다보면 제가 보았던 그 작품이 떠오를 거 같아서 ㅜㅜ

좀 얼척없는 질문이지만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 코맥 맥카시의 더 로드. 이보다 더 잔혹한 환경이 있을까요?
    • 말벌공장.동의가 별로 없겠지만.
    • 언급하신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가 쓴 또다른 작품 '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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