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최근 본 영화들과 근황토크

1. 블루 발렌타인

 

내가 좋아하는 리얼한 영화. 그리고 아내가 싫어하는 우울한 영화. 불꽃놀이 처럼 사라지는 사랑의 시작과 끝을 보여준다. 듀나에서 추천받은 영화. 공감이 많이 간다. 인상적이였던 댓글은 솔로가 보면 자신이 결혼하지 않았음을 기뻐할 영화라는 것. 내가 남자라 그런지 여자보다는 남자편이다.

왜 여자는 결혼 전에는 우울한 리얼한 영화를 좋아하다가 결혼 후에는 해피앤딩의 드라마만 좋아하게 되는 건가요?

 

2. 살인소설

 

남편의 야망과 아내의 현실 간에 갈등들. 가족과 일에 대한 갈등 전개등이 리얼하고 좋다. 깜짝깜짝 놀라는 거 싫어하시는 분에게 비추. 집에서 캐치온으로 혼자 봤는데 집 밖으로 나가고 싶을 정도로 무섭진 않음. 결말이 어이가 없고 공감 제로란 점은 마이너스.

 

3. 애프터어스

 

대한극장에서 봤다. 별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볼만했다.  이야기가 좀 단순하긴 하지만 한 소년의 성장이야기가 좋았다. 위험은 실재하지만 공포는 선택이라는 명상책에 나올법한 교훈도 좋았다.

 

-=-=-=-

 

글을 써야하는데...  글을 한 줄도 쓰기 힘들때 극복하는 방법은??

 

뭔가 해야 하는데 ... 손가락하나 까딱하기 싫을 때 극복하는 방법은... 이랑 비슷하네요... 답은 아니지만 저의 노하우는...

 

1. 진지하게 1분 스트레칭하기

2. 할일리스트에서 가장 쉽고 빨리 끝낼 수 있는거 하나 하기

3. 포기하고 걍 놀기

4. 듀나에 글쓰기 ㅋㅋ (오늘 처음 해봄)

 

 

 

 

    • 1. 현실이 충분히 우울하기 때문에 판타지를 찾고 있어서 입니다. 이 영화의 남주에 대놓고 공감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솔직하시네요. 나쁜 사람이 아니란 느낌은 들었지만 좋은 남편은 확실히 아니었기에.
      2. 꼭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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