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이야기] 비셔스, 문보이, 브로드처치
어느 새 여름이라 지치는 와중에 주말에 폐인처럼 몰아본 영드들입니다.
비셔스는 6편짜리 신작, 문보이는 작년에 시즌1(역시 6편)을, 브로드처치(8편)도 5월엔가 끝났어요.
1. 비셔스
이안 메켈런, 데릭 제이코비 두분이 같이 산지 48년 되는 게이커플로 나오십니다.
시작은 늘 데릭옹의 엄마와의 통화(아직도 둘을 그냥 플랫 메이트라고 생각하고 결혼하라고 해요ㅋㅋ)
귀여운 투샷
다정해 보이지만 나누는 대화는 늘 투닥투닥 상처주고 즐깁니다;
이안옹은 닥터후에 악당을 나왔던 커리어가 제일인 배우역이에요. 한 에피소드에선 다운튼 애비에 주방직원4로 오디션을 보기도 하구요.
45년지기 친구인 바이올렛과 위집에 세 들어온 후 친해지는 애쉬
늘 저렇게 애쉬를 호시탐탐 노리고, 헝가리남자, 남미 남자와 변태성생활을 즐기시는 바이올렛.
귀여우신 이안옹
어찌나 수다수다 인지, 자막없는 장면이 거의 없어요 ㅋㅋ
23분 내외로 짧아서 몰아보기 좋은 코메디 영드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맥주 마시면서 보다가 몇번 뿜을 뻔 했어요.
그외 주요 등장인물(?)로 20살 개가 있습니다. 바구니에만 누워 있고 담요로 덮어놔서 가끔 죽은건지 빗자루로 찔러봅니다 ㅋㅋㅋ
2. 문보이
배경이 서아일랜드고 12살먹은 남자아이와 그 아이의 상상속의 친구가 주인공인 영드.
네, 아이티 크라우드의 로이가 그 상상속의 친구에요.
직접 대본도 썼다고 합니다. 10대 아이가 주인공인 만큼 찰진 욕설이 많이 나와요(응?)
다운받지 않고 스트리밍 되어 있는 걸로 보는데, 싱크가 맞지 않아서 한 3편까지만 봤네요.
빵빵 웃기지는 않지만, 뭔가 오묘하게 큭큭 거리게 웃게되요.
3. 브로드처치
작은 해안가 마을서 15살 남자아이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새로 온 형사가 수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캡쳐 이미지를 올리고 싶었는데, 비셔스 3장 캡쳐하니 지쳐서 포스터로 떼웁니다;;
8부작이고, 스토리전개가 정말정말 감질나는데, 집중도는 좋아요.
테닥이 나오시고 ㅋㅋ 로리도 멀쩡한 모습으로(좀 살이 찐것 같지만)나옵니다.
시즌 1마지막에 이제 둘 다 형사가 아니네요. 하면서 끝나는데,
이미 다음 시즌에 돌아올거라고 하니..저 작은 마을서 또 저런 류의사건이 일어나면 대체 그 마을 사람들의 정신건강은 어찌 되나..싶습니다.
유난히 공동체 뭐 그런 걸 강조하고 그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