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부천에 있는 러시아 식당

조카가 고열에 경기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처음 실려간 병원엔 병실이 없어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요.

이 병원은 심장병 전문으로 나름 유명하다는데(저희 조카는 상관없습니다만;) 

동생 말로는 카자흐스탄 등에서 의료관광을 오기도 하고, 그쪽 의사선생도 계시다는 듯.


그래서인지 병원 곳곳에 3개국어로 안내문이 붙어 있더군요. 한국어/영어/그리고 아마도 키릴문자?로 쓰인 모르는 말...; 


"


(병실에 붙은 안내문. )



의외로 이쪽 손님이 많은 모양인지... 병원 앞 식당 등에도 칼국수, 만두 따위를 키릴문자로 병기해놓은 가게들이 드문드문 눈에 띄더군요.


그리고 그 조금 아래쪽엔... 러시아/중앙아시아 식당이.

이름이 무려 '좋은 친구들'인게 화룡점정이었습니다. 

순간 머릿속에서 '마...피아?'했다가 '아니야 그건 이탈리아지? 하지만 러시아에도 러시아 마피아는... 아니 이건 다른가?' 


매우매우 궁금했지만, 병간호를 하는 중이라 이곳에서의 식사는 포장 or 교대로 후다닥 먹고 오기 때문에 갈 기회가 없네요.


그래서 결론은... 누구 가보신 분 계십니까? 괜찮다면 나중에라도 기회를 노려보려고요.

웹에서는 후기글을 아예 못찾았어요...


    • 헤헤 멀지 않으시면 직접 한번 가보시고 후기글을 듀게에 남김으로서 남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그런 유익한 정보를 생산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러시아 음식에 관심은 매우 많은데 부천은 멀어서 시험삼아 가기에는 위험부담이 높아서;)
      • 다행스럽게도 조카가 오늘 퇴원해서 이젠 갈일이... 전 거리는 안 먼데 교통이 애매해서요. 흑.
    • 러시아, 중앙아시아 식당은 둥대문 근처에 많지 않나요.
    • 중동역 근처군요. 한 번 시도라도 해볼까나. 하지만 전 러시아 음식을 모르니 맛있는 것의 기준이 없죠.
      • 음? 세종병원 근처 아닌가요?
        • 세종병원 맞아요. 소사역 근처..
    • 샤슬릭과 보르시치를 시키면 구운 고기와 고깃국을 먹는 것이죠. 나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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