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자기소신 발언,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침에 윤창중 관련 기사를 읽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

보통 연예인이 정치나 시사관련 자신의 소신에 대해 발언을 하면

공공연하게 '공인으로서의 행동이 아니다'.'사회적 파장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언사'라는 식의

힐난과 비난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른바 소셜테이너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만들어서 구분지으려 하기도 하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한 의견들 궁금합니다.

    •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연예인도 한 국민으로서 정치적 선호나, 의견을 피력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전 거부감이 들진 않더라고요.
      혹시라도 제 생각이랑 다르다 해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말아요.
    • S급 연예인이 나서주면 좋으련만
      • S급은 그런데 잘 나서지 않는 자기관리(?)가 있어서 S급을 유지하는 것 같아요. 씁쓸하지만.
    • 사실 저 역시 연예인이 소신껏 발언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 아무 근거도 없이 자기 주장만 내세우거나 희박한 논리로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장할때는 솔직히 그 연예인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지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다 자기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갑자기 배슬기씨가 떠오르네요.
    • 조지클루니 정도 할 꺼 아니면 안했으면 좋겠어요. 친구들이랑 정치얘기하는 거랑은 좀 다른 무게인데 지나치게 가볍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정치 성향과는 별개로요.
    • 연예인의 발언이야 파장이 있다면 결국 자신이 감당해야 할 건데 별 상관 없는데요.

      그런데 그런 비난은 특정 정치성향 쪽에서 더 많이 나오는 것 같고 일부는 "연예인(정확히는 딴따라) 따위가 어디 감히" 이런 생각을 깔고 있는 경우도 좀 있는 것 같더군요.
    • 글쎄 연예인들 좀 모순되는 점이 있어서 그럴까요. 지금도 기억나는데 개그맨 이성미가 배기가스 과하게 뿜는 택시인지 트럭인지를 쫓아가 확인하고 신고를 했다기에 기자가 인터뷰하며 물으니 '우리 아이가 마실 공기인데'라며 눈을 흘겼다...라는 기사가 있었거든요. 그 기사 며칠 뒤에 캐나다로 가면서 아이들을 위한 더 좋은 환경을 찾아 간다더군요. 그 다음에 한 일은 민박 장사+유학 알선이었고.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대부분의 경우에 다 자기가 뒤집어 쓰거나 하니까 별 문제가 없어보인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아래 고현정 발언이 겹쳐지네요. 그건 소신이 아니라 주책과 무례였습니다만.
    • 뭐 그런 발언 하는건 자유긴 한데 종종 나오는 소름끼칠 정도로 멍청한 소리가 문제죠
    • 1. 양심과 사상, 그 표현의 자유는 만인에 평등한 권리.
      2. 그들의 발언이 직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달리 취급받아야 할 이유는 없으나, 필부필부의 언행에 비해 큰 파급력과 지속성을 가지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3. 쏟아진 물과 내뱉은 말은 돌이킬 수 없는 법이니, 스스로 알아서 '잘' 처신하는 편이 좋을 것.
      4. 수용자 대중은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 수용해야.. 블라블라.
      5. 대중 뿐 아니라, 이들의 발언을 다루는 매체의 태도에도 문제는 있음.
      광우병 당시 연예인들의 발언은 대체로 '가담항설에 부화뇌동'하는 수준이었음에도 쓸데없이 확대 재생산하며 '딴따라가 무슨..'의 편견을 강화하는데 기여.
      신해철과 김부선의 간통/대마초 비범죄화 요구는 현실의 구체적 모순에서 비롯된 문제제기였고, 그들이 평소 표방하던 스탠스 뿐 아니라 사회적 요구(간통 비범죄화 근시일내 현실화 예상)에도 부합하는 주장이었으나 그 중요성에 비해 가볍게 다뤄진 사례.
      이 두 사례를 함께 묶어 '연예인의 소신발언'으로 일반화 하는 것은 부당할 듯.

      한줄 요약: 유아인은 좋겠네.
    • 우리나라에서는 하면 안되요. 자기편 아니라면 영원한 안티 만들거든요. 정치적인거 초월 해서는 괜찮지만요.
    • 공인이지 공직자는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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