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단어 찾기에 이어 문법 공부에 대한 조언을 구해보아요. Writing 실력 늘리는 방법도.. ^^;; ㅋㅋ

 

댓글들을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몇몇 의아해하시는 분들께 그.. '단어 공부를 안 했는데, 즉 단어는 모르는 데 독해는 된다'는 말이 이상하다고 하셔서.

그게 그니까.. 진짜 그냥 해석이 아니라.. 뭐랄까 독해??  입니다. 문맥상 이해 되는 거? 물론 그게 100프로는 아니겠죠.

근데 1년 내내 하루 두시간씩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영어를 졸라 읽어대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그 독해 능력이 생기긴 하더라구요.

물론 이거에 한계가 있으니까 제가 단어 공부에 대한 갈등에 빠진 거겠죠 ^^;;

단어를 몰라도 신문 기사를 읽으면 이해는 되요. 같은 걸 반복해서 몇 번 더 읽으면 더 이해되고 단어 뜻도 대충 다 짐작이 되구요.

물론, 네, 한계가 있으니까 제가 그런 글을 올렸죠. ^^;;

제가 영영사전을 봤다고 한 거는 그냥 영영사전을 찾아 (오로지 문장으로만 이뤄진 영영사전입니다. 문장으로 뜻 설명하고 예문 있고 이런..)

그걸 베껴 적고 반복해서 읽어댔다는 거지 이해했다는 것도 아니고 외웠다는 건 더더욱 아니구요..

 

그럼 문법은 어떤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문법은 전 정말 공부를 단 한 번도 안 했어요. ;;

그래도 토익 토플 같은 거에 문법 문제에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냥 읽으면 뭐가 맞고 틀린 건지 알 수 있고 고칠 수가 있거든요.

 

근데 writing으로 들어가면 조금 문제가 생겨요.

제가 써서, 첨삭을 받으면 틀리는 부분이 '항상' 있어요. 이거 없어지지가 않네욥 .

결국 문법 책을 한번 보라고 권해서 그래머 인 유즈 그거를 사서 좀 봤는데 도저히 너무 지루하고 재미 없어 못 보겠더라구요 ㅠㅠㅠ

 

언젠간 문법책을 봐야 하는 걸까요.

저 단어 공부는 그렇다 치더라도 문법 공부는 정말 체질상 너무 못하겠던데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Writing 실력을 늘리는 방법 같은 건.. 없겠죠? 뭐 그냥 많이 쓰고 첨삭 받고 틀린 거 공부하고 이러는 거 말고는...

 

에효. 요새 영어 공부 정체기라.. 완전 권태기에요. 이거 뭐 실력이 그냥 그자리인 것 같으니 재미도 업고 음냐 음냐.. ㅠㅠ

 

언제 모국어처럼 되려나.

아 영어 공부할 시간에 제가 뭐 딴 걸 공부했다면 뭐가 되어도 됐을 거 같다는.. (CB 서양인들 부럽다 된장!!)ㅋㅋㅋㅋ

 

 

    • 그러니까 실제로 토플 시험을 응시해서 단어를 몰라도 다 풀고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뜻인가요?/ 텍스트의 경우 내가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 답(해설, 해답)이 일치했다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 김전일/저도 분석을 해본 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근데 토플에 나오는 단어들은 영영사전으로 많이 찾고 읽었던 것들이라 모르는 단어들이 그리 많진 않았어요. 한 지문에.. 열개에서 열다섯개 정도? 근데 그 정도는 몰라도 뭐.. 답 맞추는 데는 별 지장 없더라구요? 모르면 그 문장 여러번 읽어보면 뭐 대강... 이런 거겠군.. 전체적인 내용이 뭐에 관한 거고 맥락이 어떻게 가는지는 아니까.. 뭐 여튼 그렇게 푸는 거죠. 수학처럼 푸는 게 아니라 음냐 음냐 어푸어푸 더듬더듬 하면서..;;; 네 제가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거랑 실제 해설이 비슷했겠죠 그니까 맞춘 거겠죠 뭐. ^^;;
    • ....글쎄 요령부득이랄까./ 토플의 문법 문제가 별 어려움은 없는데 문법공부는 체질상 하기 싫으면 굳이 안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미 그 정도면 대단한 실력인데요. 어디가서 문법을 가르치는 일을 하지 않을거라면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텝스 어휘, 문법 파트만 공부하는 건 어떨까요...
    • 개인적으로는 문법공부 체계적으로 안하면 라이팅 정확하게 쓰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싯적에 외시 공부를 했었는데 영작 하면서 느낀게 이게 어느 정도는 문법이랑 기존에 많이 쓰이는 구문을 저장하고있다가 꺼내써야 문법 자체 뿐만이 아니라 영어식 표현으로 어색하지 않게 써집니다. 딱 외우고 있다 이런건 아닌데 학술적인 글쓰기가 원래 거기서 거기라 그 때 ㅂ배웠던 영작을 위한 문법리 두고두고 논문쓸때 도움 많이 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틀리게 많이 쓰는것보다 안틀리고 정확하게 압박을 좀 가지고 쓰는게 잘 느는 듯 합니다. 말하기든 쓰기든 틀리는거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막 하면야 금방 하죠. 근데 시험본다는 느낌+전치사 하나 잘못쓰면 시제 태 법 안맞추면 일점씩 깎인다는 위기감으로 쓰다보면 그게 익숙해져서 왠만하면 안틀리더라구요
    • 그리고 전 사실 일종의 애기들 말 배우듯이 노출만 많이 시켜서 말하기 쓰기 단지 유창하게만 하는거 그닥 좋다고 생각 안해요. 사람마다 목적이 다르겠지만 제거 외국인으로서 영어 하는 이유는 논문 정확하게 읽고 쓰고 바르게 말하는게 목적이지 그네들이 된마냥 말하는걸 원하는게 아니라서요. 알아듣기만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가십걸 스타일로 마구마구 빠르게 속어 써가면서 말하는건 아직도 슝슝 지나가긴 하네요.)합니다.



      학생들 영어수업시간에 영어발표시켜보면 특히 카투사 정도 갔다왔음직한 남학생이 뭔가 껄렁한 흑인영어로 마치 영어 잘하는것 처럼 발표하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하긴 했어요.
    • 1. 작문에서 어색한 표현이나 용법이 문제가 아니라 문법을 틀리는 수준이라면,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의 영어실력과 실제 실력에는 조금 차이가 있을 거예요.
      2. '독해가 된다'라고 표현하신 부분은 그냥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비교적 정확하게 '짐작'할 수 있다는 의미로 들리는데, 이게 영어실력이랑 무슨 상관이 있나요? 그 시점에 이해(혹은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지나간 거랑 모르던 단어를 체화해서 내가 말할 때 정확히 사용할 수 있는 거랑은 차이가 크죠.
      3. '문법이라는 별도의 영어과목' 공부 없이 토플 수준의 문법 다 맞히는 건 별로 대단하거나 놀랄 일이 아니예요. 정규교육 제대로 받았다면 그래머인유즈에서 새로운 지식을 얻을 건 없어야 정상이고요. 본인의 영어실력을 의미 이해 수준의 독해+토플 문제풀이로 생각하고 있다는 게 오해의 시작으로 보이네요.

      질문으로 돌아가면, 작문에서 문법이 틀리는 사람이 문법공부를 안 하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반드시 문법책(?)을 붙잡고 공부해야 하냐는 질문이라면, 그건 모르는 단어를 여러번 읽어서 체화하느냐 혹은 간단히 사전 찾아서 해결하느냐처럼 그냥 과정의 차이라고 봐야겠죠.
    • 토익 등 어학시험을 한 번 보시는 걸 권할게요. 점수화된 영어점수와 실제 영어실력 사이에 괴리(즉 영어실력이 있는데 스킬부족으로 점수가 낮거나, 점수는 높은데 영어를 잘 못하거나) 가 생기는 건 제 생각엔 최대치로 낮게 잡아도 800점대 이상인 것 같아요. 말씀하시는 영어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전혀 감이 안 잡혀요. 토플지문이라도 난이도와 수준은 천차만별이구요. 중-고등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이수했다면 별도의 문법 없이도 중급수준의 작문에서는 문법적 오류가 적거나 없을 겁니다. 작문 자체를 잘하기 위해서는 문법공부를 병행하면서 첨삭을 받아보는게 좋을거여요. 그냥 첨삭만 받으시면 딱히 느는 게 없을 거구요.

      영어공부에 욕심이 있으시다면 어휘량을 늘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안정효씨 공부법의 상세사항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안정효씨는 최소한 독서량과 어학적 지식이 뒷받침된 경우일 거고, 특히 모국어처럼 쓰고 소통하고 싶다면 기본적인 어학적 지식은 갖추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독해에서 이해하지 못했는데 스스로는 이해했다고 여기는 경우는 많고, 독해하신 문장의 한국어 의미를 놓고 비슷한 정도로 영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그건 본인의 영어실력이 커버하지 못하는 문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 요즘 토플 시험에 문법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토플 독해 그냥 푸는거보다 직접 시험 한번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모르는 단어 나와도 여러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의미 파악" 하고 자시고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요. 물론 어설프게 의미파악하고 시간에 쫓겨허둥지둥 풀어도 28에서29점씩 나오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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