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1부터 무한대까지의 수






뭐라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다...


요즘 팟캐스트로 파토씨가 진행하는 '과학하고 앉아 있네'를 듣고 있는데요.. 방송 들으면서 광활한 우주의 막막함을 느꼈어요..


이걸보니 그걸 다시 느낍니다.  숨막히네요. 

    • 우주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 그래요! 우주.. 저만 우주를 떠올린 건 아니었군요..
    • f(3)부터는 저게 먼 소린지 아예 이해가 안됩니다. 위로 뻗은 화살표는 뭐고, 지수를 왼쪽에 다는 건 뭔지...
      • 대충 이해갔습니다 .낄낄
    • 그레이엄 수 조차도 무한에 비하면 작은 수...
    • 지금 우리는 몇 번째 회귀를 한 겁니까.
    • 숫자를 무한대로 쓰니 나중에 산이 되는군요.
      산넘어산이라는 옛말이 이렇게 이어지는군요. 조상님들은 역시 현명했습니다.
    • 저기에서 제일 크게 나온 그레이엄수보다도 0 과 1 사이의 실수 갯수가 더 많다는게 놀랍지 않나요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하고 있던 생각과 고민이 순식간에 하찮아지는 놀라운 경험을 했어요.
    • 헠헠



      인간따위(!)는 죽고나서야 이 세상의 진리를 알게될런지...



      모든게 너무 신비로워요
    • 짐바브웨 인플레이션이 없는게 아깝군요ㅋ
      • n차원 초입방체의 2^n개의 꼭지점을 모두 연결한다. 그리고 이 선들을 2가지 색을 사용해 칠한다. 이 때 n이 충분히 크다면 칠하는 방법에 상관없이 동일 평면상에 있는 네 점을 연결한 선이 모두 같은 색인 것이 반드시 존재한다.

        여기서 나온 n 값의 답이 바로 그레이엄 수

        http://mirror.enha.kr/wiki/%EA%B7%B8%EB%A0%88%EC%9D%B4%EC%97%84%20%EC%88%98
    • 내가 바로 까막눈이구나..
    • 무량대수의 적과 은하계를 집어 던지며 싸우는 그렌라간 보다 스케일 큰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했는데 가능하겠네여;
    • 얼마전에 '아주 짧게 소개하는 수학'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수학이 정확한 값보다는 오히려 매우 큰 오차범위의 근사를 다루는 일이 더 많다는 서술을 보고 놀랐어요.
      수학에서 "어떤 수가 충분히 크다면..." 이런 식으로 서술될 때 '충분히' 같은 게 제 감이랑 비교할 수 없게 크더만요.
      • 그게 현대 수학의 주류 (딱히 순수학문에 주류랄게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그냥 가장 많은 사람이 종사하는 분야라고 치죠) 는 해석학 분야인데 이 분야는 수학이 전문이 아닌 사람 보기에는 어처구니 없는 규모를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어떤 수는 어디부터 어디 범위 사이에 거나 최대/최소 상한은 얼마이다' 는 것도 증명으로 나오는데 (해석학은 주로 미적분으로 하는 거라서) 저 그레이엄 수 같은 것도 그런 증명의 결과중 하나죠.
    • 불가설 -> 불가설불가설 에서 알집 '새이름으로 만들기'의 향기가...
    • 1. 수학은 위대하군요. 이 유한한 작은 두뇌로 우주를 넘어 무한을 체험하게 하다니!
      2. 자양구간정재극까지는 단위를 배운것 같은데 그 이상의 수는 새롭네요. 인도말? 불교용어인가?
      3. '불가설'은 풀어쓰자면 '설명할 수도 없어' 수인가요? 음... 그러면 '불가설불가설'은 '설명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어'수..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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