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발리에 여행을 가면 뭘 해야할까요?

어찌저찌하여 하반기에는 발리에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적당한 편안한 곳에 숙소를 잡고 숙소에서 휴양을 하는 것 위주로 지낼 듯하기는 한데,


이런 식으로는  여행 가는 것이 처음 가는 길이고, 앞으로도 기회가 없을 듯 해서, 미리 좀 살피게 됩니다.


발리에 가면 여기는 한번 가봐라, 이건 한번 해봐라, 거기 구경 다들 많이 간다, 이런 건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이런 추천 해 주실 것 있으실지요?


뭐 한번 맛 볼 만한 음식이 있다거나...


아니면 반대로 여기는 가지 마라, 이것만은 피해라, 그건 절대 할 필요 없다, 이런 것들 말씀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하다 못해 발리 여행은 좀 비추천이다... 이런 의견 주셔도 주의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정보 수집차 "발리에서 생긴 일" 발리에서 하는 부분을 오랜만에 봤는데,


1) 저때만해도 하지원이 어리고 귀여운 밝은 캐릭터인 면이 컸구나


2) 박예진이 왕이구나


이외에 별 정보는 얻지 못했습니다. 그냥 많이 더워보인다는 정도.


인상적이었던 해변이나 리조트, 풀빌라 같은 곳 추천해 주셔도 감사히 정보 활용하겠습니다.


이런 휴양스러운 여행으로 바닷가에 가보는 것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


아직 한참 남았지만 벌써부터 이것저것 상상해 봐도 기대가 됩니다! 발리!

    • 이부오카에 가셔서 바비굴링을 드셔보세요
    • 찾아 봤더니, 이거 술안주로 그만이겠습니다. 이슬람교 국가라 술 구하기 어렵다든가 이런 것 있을지요?
      • 인도네시아가 이슬람이 대세이긴하지만 발리는 힌두교도가 대부분입니다. 술은 맥주 정도는 흔하게 있었던듯 합니다.
    • 짐바란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시푸드 즐기셔야죠.
    • 낀따마니 화산지역에 가서 시원한 산바람을 맞아보세요. 넓은 휴화산 전경을 바라보는 노천카페에서 빈땅 맥주한병을 주문하고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이랑 보드게임 하고 놀았는데요, 남자분이 서비스로 판타스틱한 맥주뚜껑쇼를 보여줬어요^^
    •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keyword=%EB%B0%9C%EB%A6%AC&search_target=title_content&page=4&document_srl=3788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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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가 좋았던 게 흰두교 섬이라서요. 가는 곳 마다 기도할 수 있는 사원이 있고 사람들은 신께 바치기 위해 아침마다 야자수 잎사귀로 만든 작은 접시에 꽃이랑 제사음식을 담아 집 밖에 내어 놓거든요. 이 게 저녁이 되면 한무더기 쓰레기가 되서 쌓여있고 아침이 되면 또 새로운 제물들..아직도 신분제도가 있는 나라라 사람들 사는 거는 답답하다는데(노력해도 안 되는 것 때문에 괴롭다는 현지인 가이드의 이야기)흰두문화의 겉 모습은 확실히 보고 왔네요. 새로운 건물을 지을 때도 흰두식 대문 설치를 꼭 해야한다고 하니..
      8월에 갔었는데 그다지 덥지는 않았어요. 저녁엔 서늘했거든요. 저는 여행가면 한 군데서 푹 쉬는 스타일이 아니라 매일 숙소를 옮겨 다니는 걸 좋아해서 꾸따 스미냑 사누르 누사두아 다녔는데..다시 간다면 사누르와 스미냑만 가고 싶어요. 꾸따랑 누사두아는 정말 정신없고 시끄럽고 사누르는 비교적 동양인들보다 서양인들이 많고 물가도 쌌고 먹을 것도 많아요. '푸리산트리안'이라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리조트에 묵었는데 다국적 호텔 체인들과 비교하면 가격도 싸고 모두가 정중했고 발리식 아기자기한 정원이 좋았어요. 또 스미냑에서 더 올라가면 따나롯 사원 바로 앞에 '팬 퍼시픽 니르와나'리조트가 있는데요. 푸리 산트리안과는 달리 광활한 태평양의 파도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저는 파도소리가 이렇게 크게 울리는 걸 처음 들어봤어요. 아마 높은 절벽 지대 위에 있어서 그런 것 같았어요. 발리 파도가 크기도 했지만. 사누르는 동쪽이라 일출을 볼 수 있고 스미냑은 서쪽이라 일몰을 볼 수 있죠. 짐바란 시푸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는 사람 많은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시푸드 바베큐는 그냥 리조트 식당에서 일몰 보면서 먹었어요. 빠삐용이 뛰어내렸다는 울루와뚜사원 구능까위 같은 유명한 사원과 유적지들 꼭 가보시구요..저는 우붓왕궁이랑 우붓시내는 비추하고 싶어요. 발리의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우붓트레킹이랑 좀 멀리 떨어진 브두굴 못 가서 다시 한 번 꼭 가고 싶은데..아무래도 새로운 곳에 가게 될 것 같네요.
      이동은 현지인 가이드랑 했어요. 여자분인데 영어도 한국말도 잘했답니다. 이 분이랑 나눈 대화도 발리여행의 추억 중 하나임. 가이드비+차량+기름값 하루에 45불이던가? 연락처가 있으니까 혹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아 쓰고 보니 완전 발리관광청 홍보 글 같네요.으흐
    • 써핑 하세요.. 서핑 스쿨에 등록하셔서 한나절 하시면 재미있습니다. 강사가 친절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한나절이면 스탠드업 가능하지 말입니다.
    • 우붓에 가시면 참 고즈넉 하고 좋습니다. 예술가들의 마을입니다. 근처에 훌륭한 갤러리가 많아요.
    • 위에 언급하신 화산을 자전거 트래킹으로 갈수 있어요. 갈땐 버스로 이동해서 다운힐로 자전거!.. 위험하지 않고요. 투어가 있습니다.
      화산보며 아침먹고 점심때쯤 끝납니다. 끝나고 점심도 줍니다.
    • 야시장 같은곳도 좋은데요. 이런곳은 현지인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해요. 차를 빌려서 갈수는 있겠네요.
    • 아 우붓에 가시면 산길+마을+논길을 걷는 트래킹 코스가 있습니다. 론니플래닛이나 현지 Tourist information에 가셔서 지도 하나 구하시면 혼자 가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경치도 좋아요.
    • 여러 지역에 발리 쿠킹 스쿨이 있어요. 보통 레스토랑이 오전타임에 하는 경우가 많고요. 전문 스쿨도 있어요. 쿠킹 스쿨도 좋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여러가지 발리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 여튼.. 발리는 안전하여 가이드 없이 혼자 다녀도 문제 없고요. 물가 진짜 싸고요. 원래 발리=서핑 입니다. 세계 3대 서핑 포인트...
    • 아.. 꾸따의 클럽도 유명해요. 쑈도 많이 하고요. 이 클럽 저클럽 다니며 클러빙도 재미있답니다.
    • 발리 하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그 나라 아닌가요. 그 영화 보고 환상이~ 가 보고 싶어요 :-)
    • 다들 여유롭고 즐겁고 편안하고 넉넉하고 그야말로 푹 쉬는 느낌 나는 멋진 분위기 입니다. 상세한 많은 정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윗분도 써주셨지만, 짐바란 해변에서 저녁에 먹는 시푸드는 가격대비 아주 훌륭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 발리에서 할만한건.. 음.. 그냥 밤에는 나이트클럽이 새벽 2시까지 합니다;;;
      치안이 좋은 동네라 밤늦게까지 걱정없이 노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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