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다크니스 - 너무 재미있었어요.
주말에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봤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최근에 본 영화들중 제일 좋았습니다.
팬보이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수 있고, 팬보이라면 너무 너무 재미있게 볼수 있고..
아이언맨 3 을 보고 나서, 만다린을 어떻게 저렇게 대접할수 있는가에 분노했다면,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보고 나선 영화 곳곳에 깔려있는 팬보이들을 위한 어루만짐에 정말 감복했습니다 ㅠㅠ
"칸의 분노"를 보고 갔더니 효과 백이십푸로 였던것 같습니다.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만.. 이쪽 계통에 별로 조예가 깊지 않은 ("덕이 높지 않은", "일반인") 사람에게는 칸의 분노가 오히려 스포일러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어차피 이 영화에서 미스테리가 그리 중요한건 아닌 것 같으니까요. 오히려 저는 어떻게 될지 대충 짐작이 가면서도, 저기서 저 캐릭터가 죽을 리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손을 쥐게 만드는 연출력에 놀아나는 그런 신세였어요. JJ 에이브람스 욕하는 분도 많겠지만 정말 자기가 뭘 하는지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새영화도 기대되네요.
베네딕트 컴버배치 너무 좋았습니다. 이전 영화의 칸보다도 훨씬 더 멋있었음.. 크로노스에서 무쌍 찍을때 우와아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그리고 나머지 다른 캐릭터들도 모두 다 살아 움직이며 제 역할을 하고 있더군요. 사이먼 펙도 너무 좋아요.
블루레이 나오면 필구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