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돌 안된 아기 데리고 해외여행 다녀도 괜찮을까요?


얼마전에 태국을 다녀왔는데, 리조트에 아기들이 좀 많이 보였어요.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들도 엄마랑 같이 유아풀에서 놀고 있더군요.

한국인 가족들도 보이고..


며칠전 동생이랑 통화하는데, 올 여름에는 아기때문에 어디 못간다고 징징.. 하길래 요즘은 애기 데리고 많이들 나가던데..

너네 아기는 얌전하니까 가까운 곳이라면 갈만하지 않을까? 하고 푸쉬를 해줬거든요.

그랬더니 요즘 리조트 간다고 알아보는 모양인데..


그런데, 이거 내 아기도 아니고 조카인데 무책임하게 푸쉬한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또 드네요. -ㅁ-;;;

괜찮겠죠?


혹시 아기 데리고 해외 휴가 다니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합니다. ㅠ.ㅠ



    • 요즘 주변이 출산 러시인데 친하게 지내는 동료 말과 경험으론 돌 이전 아기가 오히려 비행기 타기에는 낫다고 하더라고요 (확인한 건 아니고 들은 얘기). 뉴욕에서 이스라엘로 비행기 타고 휴가 및 친구 결혼식 잘 다녀온 모양입니다.
    • 아 저는 또 좋은 소식 들려주시려나 싶어서 파닥파닥.
    • 방사선 조심하셔야죠.
    • 돌 안된 애들은 혹시나 병나면 골치 아프니 가족들이 뜻히 아니라 남의 아기한테 여행을 권하는건 좀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 이거 사람마다 다른데 제 여동생은 돌 전에 장거리 여행을 안했어요.
    • 비행기 타고 제주도 정도는 가뿐하게 다녀왔어요.
    • 그냥 해외 여행과 동남아 쪽의 여행은 조금 다르게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쩔 수 없이 하는 해외 장거리 여행이라면 모를까, 동남아 쪽이라면 수인성으로 감염되는 전염병 등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도 어려울 거 같고
    • 아무래도 당사자의 마인드가 제일 중요한 게 아닐까 싶은데 건강한 아기라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저희 장남은 생후 7개월에 홍콩, 9개월에 도쿄_하코네, 돌 지나자마자 후쿠오카를 찍은 경력이 있습니다만 특별히 문제는 없었어요. 오히려 돌지나면 무게도 나가고 자꾸 아장거려서 데리고 다니기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리조트라면 별 문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어디로 가실 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기압차 때문에 '울부짖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저도 큰 애 돌 전에 제주도 데려 갔는데 이착륙할때 아이가 칭얼 거리더라구요.
      어른들도 이륙때 기압때문에 귀가 멍멍한데 아이들은 그게 아픈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이들마다 편차가 있으니까요
      칼리토님 말씀처럼 아이의 부모 마인드가 가장 중요해요.
      권유로 인해 데려가기로 마음 먹었어도 아이가 좀 칭얼거리거나 그러면 '괜히 데려왔다-' 싶어져 원망 들으실 수도 있고,
      실제로 저희 애들의 경우 더운 나라(싱가폴, 말레이시아) 에서 '땀알러지'라는 괴이한 증세가 보여
      병원에 갔었는데, 어린 아이는 말도 잘 못하니까-_- ..

      가급적 지양,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 그냥 안전하지않은건 권하지않으심이..

      본인들이가겠다하면 말리지않는게 최선이지않을까요
    • 몇 달 전에 여행을 가는데 한국인 아기도 울고 백인 아기도 울고 부모들은 난감해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동안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가는 것은 꽤 힘들더군요.
    • 서양사람들은 아주 어린 아기들 데리고 다니는 경우도 많이 보고, 우리나라도 늘어나는 추세긴 한 것 같아요. 저희는 24개월 되기 바로 전에 비행기 값 안들때 나가자!해서 처음 같이 해외여행 했었네요.
      근데 아프거나, 비행기에서 계속 운다거나 하면 무지 괴롭긴 괴롭죠. 사실 어른도 비행기 타는게 쉽진 않잖아요. 여행간다는 기쁨에 참는거지..
      아기들은 여행자 보험도 안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잘 알아보라고 하셔요.
      저도 익명님처럼 아기부모가 가겠다고 하면 안 말리는 정도. 본인들 선택이니까요.
    • 24개월까지 무료!에 혹하긴 했지만, 역시 여행은 기억할 수 있을 때 데리고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어릴때 가봐야, 기억도 못하더라는...
    • 돌이 갓 지난 아이를 데리고 한국의 부모님을 뵈러 갔었지요. 가기 전에 의사 선생님께 물어 봤는데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14시간이 넘는 항공여행이 힘들긴 했지만 그럭저럭 견딜 만 했습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의 면역력은 상당한 편입니다.



      이착륙시 기압변동으로 귀가 아파서 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젖병을 물리면 됩니다. 삼키는 동작이 기압을 조절해 준다고 합니다.
      • Frugaltraveler.blogs.nytimes.com/2009/02/27/frugal-venice-family-style/



        6주 된 딸을 데리고 1월의 베니스를 저렴하고 알차게 여행했다는 뉴욕 타임즈 여행 칼럼니스트의 글입니다.
    • 모유먹는 아기라면 괜찮을 거에요. 저희 아이들 아기일 때 이대 소아과 이근 교수님께 문의 한 결과 저렇게 대답 해 주셨음.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