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서 나고자랐습니다. 부모님은 서울분 아니세요.
대학은 서울사람 서울아닌사람 반반 비율.
직장은 소위 대기업 구성원은 고향이 다 다르긴 하도 그냥 서울에서 먹고사는 사람들 입니다.
오래 산건 아니어도 짧게 산것도 아닌데
요 근래 1ㅡ2년 일베가 나대는 시기말고는
공개적으로 이렇게 지역차별 폄하 문화를 겪은바가 없어요.
아..한번 모차장의 호모포비아를 공개적으로 들은적은 있어요...
여튼 지역감정폭발은
선거 전후로 들끓은건 맞는거같고요..
이런 생각들이 이전에도 있었지만 티내면 창피해서 숨기다
일베라는 자극제를 만나서 입터진건지...
아니면 아직도 암생각없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몇몇 찌질이들이 놀이처럼 여기저기
다니면서 자꾸 노출하니 노출빈도가 높아져
그렇게 보이는건지 헷갈려요...오오@-@
지방 출신이 꽤 많은 서울의 대학에 다녔고, 아버지는 인천, 어머니는 서울 분입니다만 아무 것도 모를 나이에도 듣기 민망할 정도로 많이 들었어요. 가족 내에서는 아무래도 원근감 때문에 더 많은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대학생 때 일은 지금도 이해할 수가 없죠. 사회 나와서도 전라도 사람이 없는 것이 확실한 자리에선 그런 얘기가 종종 나옵니다. 사회 나와서 덜 듣게 된 것이 사회가 문명화 된 탓인지 가면을 쓰게 된 탓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오히려 전라도 비하가 문제라는 의식이 확산된 것이 최근이라고 느껴집니다.
저도 살아온 체감상 이쪽이 동감요. 나이 꽤 먹었는데 서울이지만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고 사실 일베가 표현이 과격해 그렇지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인간들 너무 많이 접해서..전엔 그러는 거 욕하지도 문제시 하지도 않았고 당연한 듯.. 오히려 요새 그나마 의식 확산된 것 같다는 거 동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