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회사 관련 행사는 모두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닌가 봅니다. 어쩌면 저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만 싫어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주말을 낀 워크샵이나, 등산, 체육대회, 평일 회식 이런거 자비를 지출해서라도 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좀 놀랐습니다.
올해부터 팀이 바뀌었는데 이전 팀에서 볼 수 없었던 신기한 풍경 중 하나가 저거더라구요.
예산지원이 많이 되지도 않는데 자비를 추가해서라도 회식을 하고
최근에는 비공개적으로 1/N 비용을 지출해서 MT 가자는 제안에 기함했네요.
저 처럼 지방에서 상경해 서울에 친구가 별로 없는 것도 아닌데
대체 퇴근 후나 주말에는 뭐하는지.
친구들이 없나?
기혼자의 경우 매일 보는 회사 직원들보다 집에 있는 남편, 아내 얼굴이 더 보고 싶어 퇴근 후나 주말은 칼 같이 지킬 것 같은데.
자비를 부담해서라도 MT를 가자니 저로써는 이해가 안됩니다.
이게 저만의 생각인가 봅니다. 제가 사회성이 떨어지나보죠..
직장에서는 업무 외에 사적으로 얽히는거 싫어하는 이런 성격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