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취미 기입란에 사람 만나는 것 으로 끄적일 수 있을까요?

보통 들어오는 질문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 에 제 반응은
어... 보드게임이라고 하기엔 메이져 그분들에겐 미안하고.. (취미 : 보드게임인 분들의 열정은 정말.. 흐아아.. 가산탕신 기세?;)
사람 만나는 거?




저는(생각해보니) 사람 만나는 게 취미가 된 것 같습니다.

모뎀 56K 이후
ADSL막 개통되고 인터넷 대해적(?)시대 개막 타이밍...

4Leaf이라는 소프트맥스에서 내놓은 채팅기반 게임에서부터 넷맥(?)은 시작되었습니다.

고삼 막바지에 오프라인 온라인 구별말고 애정담아 잘지내자! 라는 모토 하에..
그렇게 사람들의 조우를 즐기기 시작했어요.
한일 월드컵때도 4 Leaf을 하질 않나.. 튼..

00년도일까... 온라인에서 보던(채팅하던) 사람들을 처음으로 직접 만나고 느끼고 (번개/정모가 있었어요) ..

그러다가 익숙해졌어요.

듀게 본격적으로 시작한 게 07년인가 08년인가...

여전히 제 취미(?)였던 개쯤 되는 듯 합니다..(이게 중요한 게 아닌...

간단한 게시물로 시작했던 기분이 막상 쓰며 보니 대하드라마가 되고있고..
제 멘탈은 흔들거리는 터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고 내일 이어서 쓰겠습니다. 으악..
클릭하신 분들...죄송하고 잊어주세요.
내일 전문 작성해서 재업하겠습니다.

는 키핑...
    • 저는 동물을 좋아하니 '동물원 가기'로 기재할껄 그랬어요. 왜 취미가 된다고는 생각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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