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 단지 사이코패스였던건가요?

사도세자를 보는 다른 시선 - 흉악한 연쇄살인범 사도세자

http://blog.naver.com/sohoja?Redirect=Log&logNo=50152687852&from=postView

 

성군도 역사를 조작하는가?

http://www.itkc.or.kr/itkc/post/PostServiceDetail.jsp?menuId=M0445&clonId=POST0019&postUuid=uui-cde119ab-6c71-452d-a35f-97ea

 

 

사도세자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글들 같네요. 영조의 더러운 성질과 당시 당쟁의 구도가

아무리 복합적으로 작용했더라도 열받는다고 자기 수발들던 사람들이나 친족들을 덜컥덜컥 죽인 게 아무리 세자고 전근대사회라도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은 아니죠.

드라마나 대중교양서들 때문에 역사에 관해서 잘못된 인식이 너무나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 같습니다.

몇년새 추앙받는 광해군이나 정조도 본인들 앞뒤의 다른 왕들보다 왕조시대의 왕으로서 나은 부분들은 있었을지언정 무슨 조선사회의 방향을

바꿀 수 있었던  개혁군주로 묘사되는 것에는 문제가 많다고 하더군요.

    • 글이 재미있기는 한데. 그렇게 해석하면 안될 것 같은데요.
      100여명을 죽이는 동안. 조선의 선비들이 상소한장 올리지 않았다?
      그게. 사실이면. 영정조때의. 선비들의 글이나 남아있는 모든 자료에.
      그걸 소재로 한 이야기가 잔뜩 있지 않을까요?

      객관적인 시선은 아니지 싶은데요.
      • 많지는 않지만 대천록에 기록이 남아있고 전라도에 자살시도하면서 문제를 상소한 사람이 있다고 본문에 나와있습니다만. 그리고 왕통문제면 잘못하면 집안전체가 피해를 입기 때문에 쉬쉬하는 분위기가 당연합니다. 다음 왕도 사도세자 아들이었고 정조 본인이 나서서 실록에서 사도세자 기록을 막 다 지워버렸으니.
    • 저는 사도세자가 역사왜곡이 잘된 예시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_- 실제로 그 당시 실록을 보면 사도세자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잘 나와 있습니다. 임오화변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적어도 사도세자 자체는 정신병을 앓고 있었고 문제가 많았던 인물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왕위를 이을 유일한 아들(손자 빼고)이었고, 폐세자가 될 경우 피바람이 불 걸 뻔히 알았기 때문에 대신들은 그 비행을 알고도 침묵했죠. 실록을 보면 사도세자가 죽은 후 영조가 사도세자의 비행에 다들 침묵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껴 중신들을 옥에 가두는 사건도 있었어요. 사도세자의 무리들이 일반 백성들에게 횡포를 부린 것이 많아서 후에 영조가 백성들을 모아놓고 사과했다는 이야기도 실록에서 읽었습니다. 혜경궁 홍씨도 마찬가지에요. 자기 남편이 폐세자로 몰리면 아이들과 친정이 어떻게 되는지 뻔히 알면서 남편을 사지에 몰아넣을 순 없죠. 민회빈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요? 게다가 나중에 발견된 편지를 보면 사도세자와 홍봉한은 사이가 좋았죠. 한중록이 어느정도 부풀렸다고 가정해도 적어도 혜경궁 홍씨의 집안에서 세자가 저지른 비행의 뒷수습에 꽤 힘을 썼을거라 생각해요. 집안의 멸문이 달려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저는 박시백 화백의 해석이 제일 진실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 정순왕후??가 약을 먹여 정신에 문제가 생겨 사람을 죽였다라는 글은 어디서 주워 읽었었는데
      사이코패스라니!! 흥미롭군요.
      • 요사이 만들어진 정조 관련 드라마에서 늘 정조의 눈엣 가시였던 정순왕후는 의외로 정조와 사이가 좋았다는군요. 정조가 즉위하기 힘써준 것도 정순왕후였고.
    • 당신이 조선의 죠프리인 것입니까?
    • 저도 사도세자는 너무 뒤주버프 받는 것 같아서 그닥 음. 정신나가 뻑하면 칼로 민간인 궁인 베고 다녔는데 동정으로만 볼 문제인지... 정조도 어떤 사람은 민주주의의 초석을 닦은 블라블라 하던데 너무 나간 해석 같아요. 그래봤자 왕이고(....) 뭣보다 탕평군주와 민주주의를 같은 선상에 놓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봐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