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충이나 안티일베충이나 피장파장이라는 주장이 싫어요

어제부터 갑자기 제 눈에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강도한테 도덕을 설파하는 느낌입니다.

 

강도는 힘으로 제압해서 나쁜거지? 근데 경찰 부르면 너도 힘으로 제압하는 거잖아? 똑같네 뭐~

 

똑같을 리가 있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은 새로운 도구라 새로운 법이론이 필요한데 개발이 안 되어 있고.

 

법이론에 문제가 없다면, 지금 제가 느끼는 피해의식은 저만 그런 것인가요? 그래 보이지는 않는데.

 

일베충이 사람들에게 주는 피해도 막심합니다. DC코갤이나 막갤도 그 위용이 대단했지만

 

지금처럼 보는 사람마다 욕하는 지경은 아니었거든요.

 

저런 곳까지 문화적 상대주의 같은 것을 주장하다가는

 

니체마냥 도덕은 뜬구름잡는 헛소리라네... 하는 지경에 올 것 같기도 하고

 

 

구성원만이 아니라 조직 자체도 싫습니다.

 

네오나치 조직원들이 잘못했다고 해서, 그 조직을 만든 사람도 전혀 무죄라고는 할 수 없겠죠?

    • 양비론이 비겁하긴하죠
    • 바오밥님이 싫고 좋고 간에 그들이 방향만 다른 데칼코마니인 건 사실이니까요.
      SA 돌격대나 문혁시절 홍위병이나 목적이 옳다고 스스로 믿어 방법론적 정당성을 잃어버린 집단이란 공통점이 있죠.
      • 표현에 공감합니다.
      • 방향만 다른 데칼코마니(물감 바르고 접는 것 맞지요?)라는게 사실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한정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말씀을 일베충이 한창 날뛰는 시점에서 했으면 안티일베충이 있지도 않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일베충은 민주주의 파괴라는 잠재된 목적이 있지만 안티일베충은 일베충만 없어지면 소멸할 것처럼 보이네요.
        무엇보다 지금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방법론에 딱히 도덕적으로 문제 되는 것도 없어 보이는데
        방법론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게 이해 되지 않는답니다. 실제적으로 무슨 대응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게다가 대안적인 대응이라는게 존재하는지도 의문이고.

        첫 반박 댓글이라 까칠하게 대응해서 미안해요.
      • 홍위병과 나치 돌격대의 목적과 일베를 비판하는 목적이 같은 겁니까?
        일베충이라는 이유로 왕따 시키는 건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 한 예만 가지고 나치니 홍위병이니 과장하는
        님이나 오유의 그 유저나 똑같아요. 방식이 잘못되었다면 그 방식을 비판해야지, 왜 목적 자체를 물고 늘어집니까?
        님은 목적과 방식도 구분 못 하십니까? 왜 한 예를 가지고 일베충을 비판하는 무리 전체를 싸잡아서 얘기합니까?
        님이 자신의 논리를 이해하고 있다면 방식만 비판하세요. 목적 자체와 집단 전체를 비판하지 말고요.
        자기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는 하고 있습니까?
    •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동급 취급 말고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야죠 똥을 더럽다하는데 앙똘레랑스라고 비난하는 느낌이라 핀트가 어긋난 느낌을 받습니다
    • 데칼코마니라뇨.문제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이 그들이랑 똑같이 다 잡아죽이자고 주장하는 것도 아닌데,이건 뭐 대응방안이 나오기도 전에 너무 오버들 하는 듯.
    •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무시하는 세력은 탄압 받아 마땅해요
    • 일베처럼 도를 넘은 자들은 제재를 가해야 마땅합니다. 문제는 그 방식에서 아래의 오유글 같은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되겠지요. 저런 걸 인정하고 장려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들은 반대항의 일베죠.
    • 정당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면, 그 싸움의 과정 역시 정당하고 공정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땅크로 7시 지역을 다 밀었어야했다 탈라도같은 건 없다 부모 한 쪽이 전라도이든, 어렸을 때 잠깐 살았든 어쨌건 간에 홍어냄새 나는 것들은 다 죽여버려야한다 뭐 이런 말은 지겹게 봤어도 일베충은 부모 자식 다 씨를 말려 죽여버려야한다 말이 대세인 싸이트는 아직까지 보질 못했네요.
      제발 그게 그거라고 하는 사람들은 일베를 1달만 눈팅하고 말씀하시죠.
      개인적으로는 공권력으로 일베를 없애버린다는 것에 동의하진 않고, 성인인증이라든지 피해자들의 소송이라든지 이런 방법을 써야한다고는 생각하지만
      디씨=일베=오유=엠팍=스르륵=82쿡=마이클럽 뭐 이런 위아더월드는 좀도둑질이나 강도살인이나 그게 그거라는 느낌
      • 말 한마디로 사람 생명을 살리기도 하는데.. 걔네들한텐 언어가 아깝네요 ^^;
      • 그 정도입니까?
        근데 슬픈 것은 죽여버려야 한다. 라는 폭력적인 말만 없을 뿐이지. 전라도를 향한 오프의 편견이 어떻게 고스란히 온라인에 담겨 있네요.
        부모 한 쪽이 전라도면 다 전라도다, 부모 고향이 전라도면 너는 서울에서 태어났어도 피는 전라도다, 등의 말들.
        저는 부모님도 서울 출신이고 전라도와 상관없이 때문인지, 저런 편견과 폭력이 가득찬 말들 많이 들었습니다
        전라도 출신이신 분들 대체 어떻게 버티고 계신 겁니까? 아니 그동안 대체 어떻게 버티신 겁니까? 정말 안타깝네요. 아침부터 눈물이 나서 원..
    • 범주를 확실히 정하고 할 이야기죠. 안티란 어디까지를 이야기합니까? 그들을 감싸줄 생각은 전혀 안 들고 벌레 소리 들어 마땅하다는 생각입니다만, 절차를 무시한 일베 폐쇄에는 반대합니다.

      옳든 그르든 생각이 확실한 사람은 늘 소수입니다. 중간에 애매하게 있던 사람이 어느 입장을 택하느냐에 따라 대세가 결정된다고 보는데 어떤 '바람'을 타고 그릇된 방법을 택한 선례가 남으면 바람의 방향을 바뀌었을 때 내가 내 목을 조른 결과가 되죠.
    • 저도 일베나 오유나 라는 식의 양비론 물타기보면 짜증나요. 오유나 기타 소위 말하는 좌편향(?) 커뮤니티는 일베처럼 지켜야 할 선을 넘어서 준동하진 않았습니다. 내부에서 생성된 컨텐츠나 은어들을 외부로 전파하지 못해서 안달하지도 않았고요. 기존 법을 넘어서 강제적인 일베폐지 움직임을 찬성하는 건 아니지만, 그걸 보고 양비론 물타기하는 사람들 혹은 일베우호적인 사람들에겐 어느 다른 커뮤니티가 일베에서 나온 5.18 모독 사진 수준의 저열한 짓을 저지른 적이 있는지 사례를 대보라고 하고 싶네요. 저 정도면 유해사이트로 지정돼도 할말 없는 수준 아닌가요?
    • 일베에게 문화적 상대주의를 적용하는 건 아직 보지 못해서(있나요?) 할 말은 없지만,
      오유 글 같은 경우는 그냥 이지메죠.
      우리 집을 턴 도둑이든 옆집을 턴 도둑이든 도둑이란 점은 같죠. 양비론을 들고 나올 필요도 없이요.
    • 데칼코마니면 균형이 맞아야죠. 아직 아닌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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