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 美연방 미술대회 응모한 한인여고생 1등 그림이 표절인모양입니다.

    • 요즘은 표절하고 웃으며 사진찍고 소감말하는 게 유행이네요.
    • 어른도 저렇게 시침이 뚝때고 이너뷰 한다는게 웬만한 강심장 아니면, 힘든데 어찌 저나이에 벌써부터 저런 웃음을 지을수있는지... 슬픈현실입니다.
    • 표절로 대학 들어갔으면 대학까지 떨어지는건가요?
    • 원작 멋지네요. 덕분에 좋은 작가 한분 알게됐군요.
    • 벌써 한국에서 서툰 영어로 투서가 날아갔다는 풍문이
    • 그림 하단부는 어디서 베꼈을까요??
    • 벽화의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 아래 지나가는 사람들을 항상 관찰하고 있는....
    • 저 학생이 표절을 면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의 수는 '모델'을 공유했을 경우입니다. 그리고 그 모델이 작가 개인이 촬영한게 아닌 공개적인 DB에 공개된'아이의 사진'일 경우입니다.
    • 정말 오래전, 중학교때 대상받고 전시되었던 그림이 1차대전 프로파겐다 포스터를 배껴 그린 걸 알고 나중에 혼자 분개했던 기억이 갑자기 나는군요
    • 고등학교때 친구가 국어선생님이 시를 지어오란 숙제에 귀찮다며 고교생 시창작 대회 당선작을 하나 아무거나 베껴서 냈더니 선생님께서 시가 너무 뛰어나다며 학교대표로 시대회에 나가보자고 제안하셨다는.. 그 친구는 그냥 숙제 한번 떼워보려다가 그렇게 되니 너무 겁이 나서 솔직히 말씀드리고 혼났대요. 좀 오래 된 일이지민 요즘은 남의 것을 베껴서라도 이겨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된건가 하는 생각에 씁쓸하네요. 저렇게 어린 학생이 남의 작품을 베끼고 그걸로 당선이 된 후에 스스로 부끄럽게 느끼지 않는다니요.
    • 문득 몇 년전에 제가 일하는 곳에서 교내 백일장 수상할 뻔한 작품(?) 하나가 떠오르네요.

      변해가는 세상, 변해가는 사람들, 그속에 우리들.
      우리들이 정말 사랑했었나 왜, 우린 헤어졌나.

      그렇게 되버린 우리 사연
      그렇게 끊어진 우리 인연

      생각해 봤자 후회해 봤자 잊자.
      모두 잊자 지워버리자.

      비가와
      잠도 안와
      이럴 때 정말 너 생각이 나

      그러다
      복받쳐올라
      자꾸 눈물이 나와.

      ...다행히도 상 받기 전에 제가 발견하고 잘랐습니다만.
      이게 상 받고 교지에 실렸다면 나름대로 학교의 전설이 되었을 것 같아 괜히 잘랐나 싶기도 하고(...)
      나중에 범인-_-을 만나 얘기해봤더니 이 녀석은 애초에 상 받을 생각도 없었고 그냥 백일장이 지겨워서 얼른 써내고 놀고 싶어 저지른 짓이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수업 시간에 가창(?)한 번 시키고 끝냈는데. 기사의 저 학생은 정말 간도 크네요. 허허. 뜨거운 맛 좀...;
    • 예술은 사기다. -백남준-
    • 옛날에 제가 써서 상을 받은 적이 있는 시도, 수 년 후에 어떤 초등학생이 전과에 거의 비슷하게 베껴서 냈더군요. 그 때 전과에 전화해서 알려줄 걸 그랬어요. -_- 싹을 끊어야...
    • 조기유학 가는 한국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컨닝과 숙제베끼기에 대해 아무런 죄의식이 없다는 것이라며
      조기유학 보내기 전에 제발 "도덕"에 대해 가르치고 보내달라고 절규하는 재미교포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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