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를 좋아할 것 같은 사람에게 끌리는게 아닐까.

서태지와 도둑들이라는 농담을 들으니 생각이 나서.

요즘 왕년의 아이돌 스타들과 연하 커플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요즘 추세인지, 아니면 눈에 밟히는게 아이돌이라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그게 돈많은 남자=무조건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는 단순한 정의보다 보다 복합적인 감정이 있지 않을까 싶어졌어요,

 

아이돌들은...아무래도 소녀팬들이 많이 따르겠지요.

특히 1세대 아이돌 같은 경우에는 중년 여성보다는 10대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겁니다.

과거의 영광과 추억 그런 복합적인 감정도 있을 수 있구요.

그리고 사람은 자기를 좋아해 줄 것 같은 사람을 따르게 되지 않을까요?

 

왠지 아이돌들은 어느 정도 원숙하고 어른스러운 여성보다는 어린 소녀같은 사람에게 더 끌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새는 삼촌팬 이모팬들도 많으니 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 그보단 아이돌이란 직업적 특성상 적령기엔 결혼까지 이어지는 연애란 게 힘들다가 이제 안정적인 연애를 해봐야겠다 싶은 나이가 되면 딱히 또래를 만나기 힘든 게 아닌가 싶어요. 30대 중후반에 괜찮은 여자들은 남자만큼이나 짝 찾아 간 후겠죠. 비단 아이돌만이 아니라 인기있는 남자 연예인들은 다 비슷한 듯. 그러다보니 크게 두 부류인 거죠. 나이가 많이 어리거나 비슷하다면 전문직이거나(공부-시험-격무의 과정에서 연애 제대로 못함 결혼도 미룸).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이도 마찬가지... 나이 들어서 어린 여자들 만나는 게 그 쪽이 취향인 경우도 있겠지만 딱히 만날 사람이 없어서일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 나를 좋아할 것 같은 사람에게 끌린다...

      본문의 주 내용과 상관 없이, 아픈 과거가 생각나서, 또 움찔 합니다. 그 분은 나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는데. 난 왜 그렇게 그 분에게 끌렸을까.
      • 나를 좋아할 것 '같은' 성향이라는 말이 아닐까요? 나의 어떤 장점을 잘 알아줄 것 '같은' 사람.



        가령 아주 화려한 미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 끌리지 않아요. 제가 미녀타입과는 천만광년쯤 떨어져 있어서이겠죠.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 이럴 것 같아~!' 이것도 나의 환상일 가능성이 높지요.

        게다가 수수하고 귀여운 아가씨를 이상형으로 꼽는 남자라고 나를 좋아한다는 법도 없고. 쳇.
        • 어떤 말씀이신지 알 것 같습니다.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그분과 제 처지가 비슷했었어요. 그래서 아마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내가 (나에게 어울리는) 이성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그분도 생각하지 않았을까... 이런 마음. 하지만 전혀 아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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